출애굽기 13장 12절, 13절에 보면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그 목을 꺽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난 자는 모든 난 자들을 대표하기 때문에 나귀와 같이 어린양으로 대속하여 하나님께 드려야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죄사함 받기 위해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대속함을 받아야 한다는 예표입니다.
민수기3장 45절에는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에서는 어린양으로 대속하라고 하셨고 이번에는 레위인을 통해 대속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요14:6). 레위인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 보다 273명이 많음으로 한 사람에 다섯 세겔로 계산하여 1365세겔의 속전을 레위 자손에게 주어 하나님께 드리게 하였습니다. 속전 역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값을 주고 우리를 사신 예표입니다(고전6:20).
레위기8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레위인에게 안수하고 레위인은 수송아지를 안수하고 속죄제물과 번제물로 드렸고 레위인을 요제로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아니라 장자들입니다. 왜냐하면 16절에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라고 하였고 18절에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레위인은 이스라엘 모든 자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대속물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대속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장자들이 어린양으로 대속하고 속전으로 대속하고 레위인으로 대속한 것은 모두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완전한 대속을 하실 것이라는 예표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레위인이었습니다.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하게 한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서 봉사하니라”(21,22)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신실하게 봉사하심으로 대속을 이루셨습니다(히3:5).
셋째, 우리를 대속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롬5:8,9)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우리가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해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고후5:14,15). 우리를 대속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