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Washington)
워싱턴 DC는 미합중국의 수도이며 명실공히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이다. 워싱턴 D.C.라는 이름은 미국 초대대통령 워싱턴과 디스트릭트 오브 콜럼비아(District of Columbia), 컬럼비아 지구안에 감춰져 있는 사람 즉 바로 콜럼버스를 상징하는 명칭이다.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이어 1790년에 세 번째 수도로 확정, 1800년에 옮겨왔다. 워싱턴 D.C.는 연방직속의 특별구역으로 1974년까지는 의회의 지배를 받아 시장은 대통령이 지명했으나 그 후 선거로 선출하며 자치성이 강화되었다
워싱톤 하면 우선 백악관 앞에서 시내 투어 관광객을 기다리는 2층 명물 버스이기도 하지요..
이 도시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워싱턴은 백악관의 건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기품 있는 도시로 공원과도 같은 도시의 아름다움은 정치적 도시라는 이미지를 잊게 만든다. 총면적 162㎢로 약 570,6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표면적인 관광에만 그치면 워싱턴이라는 도시의 진면목을 간과하게 될 수 있으므로 시내 도처에 남아 있는 미국의 역사와 여러 건물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현대 정치의 동향에 관심을 가진다면 더욱 의미 있는 관광이 될 것이다. 공무원과 법률가와 흑인이 많은 도시 워싱턴은 시 인구의 72%가 흑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우주박물관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NASM)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항공과 우주비행선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소장하고 있는 워싱턴을 방문한 이들이 꼭 들러 봐야 할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1903년에 만들어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아폴로11호의 커멘드 모듈과 달의 화석을 포함해 수만 여 개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고 사무엘 P. 랭글리 아이맥스 영화관과 알버트 아인슈타인 천문관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 국회의사당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보며 점심이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Flight Line Cafeteria / 개방시간:10:00am-5:30pm)를 방문해 보거나 12,000스퀘어 피트 넓이의 박물관 기념품 점에 들러 여러 가지 것들을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
(햄버거 한개가 12 불 짜리도 )
지하철도 한번 타보고
제퍼슨 기념관 (Jefferson Memorial)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John Russell Pope)가 만들었다. 루즈벨트 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의 만든 주요 집필진 중의 한 사람 이었고, 제3대 대통령 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링컨 기념관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링컨 대통령이 생존해 있었던 1867년 계획하여 1922년에 완공되었다. 총 36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기둥에는 링컨 대통령 임기중에 있던 36개의 미국 주 이름을 새겨놓고 있다. 그리고 기둥위로 보이는 위쪽은 1922년 완공을 기리며 미국 48개주의 이름이 새겨진 프리즈 (조각을 한 소벽)로 꾸며져 있다. 계단 맨 위에는 높이가 19피트나 되는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거대한 석상이 기념관안 중앙의자에 앉아 있고, 동쪽과 서쪽 벽에는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거대한 링컨상은 다니엘 프렌치가 대리석 28덩어리로 4년의 세월을 들여 조각한 것이다. 링컨 동상은 워싱톤 기념탑과 의사당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 그리고 북쪽과 남쪽 벽으로는 두개의 커다란 벽화가 보인다. 이곳이 노예해방선언을 주창했던 대통령을 기리는 곳에 어울리게 미국역사에서 기록될만한 시민운동행사가 열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마틴 루터킹의 연설이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전시관에서 링컨의 일생에 대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국회 의사당 (United States Capitol) 국회의사당 건물은 내셔널 몰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의사당의 돔은 마치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다. 맞은편 좌측이 상원, 우측이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둥은 높이는 약 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기둥의 제일 아래 로돈다 (Rotunda:돔아래 부분)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롬부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역사에 대해 그린 유화가 전시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의사당을 둘러보거나 개별적으로 둘러보며 웅장한 건물과 그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투어는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며 로돈다의 벽화에서 시작해 빌딩의 홀 주위를 둘러보며 그림과 조각들에 관련된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해 준다.
백악관 (White House) 펜실베이니아 거리와 뉴욕 거리가 교차되는 곳에 있는 대통령 관저로 200여년 동안 미 대통령과 미국 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 미국인의 상징물로 서 있다. 제임스 호번의 아일랜드풍 설계가 채택되었다. 1792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 임기 때 착공하였으나 그는 이곳에서 살아보지 못했고, 제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가 관저의 첫 주인이 되었다. 그 뒤 관저의 주인이 바뀔 때마다 약간씩 변화하였고, 1814년 영국과의 전쟁 때 포화로 그을린 부분을 희게 칠한 데서 화이트하우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로 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록 관광객에게는 8개의 방만이 개방되어 있지만, 내부는 132실이나 되는 큰 규모이고, 검소하게 꾸며져 있다. 백악관 투어는 역대 대통령들과 그들의 가족, 백악관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방문자 센터에서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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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악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