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각 막내 미스장입니다~^^
오기 전날 노래자랑과 제주올레 10자 만들기에 너무 집중하느라 혜진언니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네요...ㅠㅠ
(혜진언니 제맘 다 아시죠?+_+)
민중각에 나름 장기투숙했다고 자부했는데 막걸리에 너무 심취하는 바람에 정작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그나마도 저의 게으름때문에 묻힐까 두려워 후딱 올려봅니다. ㅎㅎ
생일맞으신 주인공님께 만원을 선뜻 꺼내신 옆 이모님과 더 신난 민중각 올레꾼들
유순이모님의 센스있는 촛불축하와 옆 이모님의 범상치않은 손나팔포스..ㅎㅎ
민중각 안주인 혜진언니 따뜻한 마음이 담긴 케잌과 아름다웠던 촛불들..
친구들은 제가 그저 제주도에 다녀온게 부럽다지만
제가 제주도에 와서 올레길을 걷지 않았다면...
또는 민중각에 오지 않았다면...
이 보름간의 여행내내 그렇게 즐겁게 웃을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그리운 '막걸리예찬'과 올레길의 '파란 화살표'들을 뒤로하고
유순이모님처럼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지쳐도 내게는 갈곳이 있구나 생각하며 잘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
잘먹고~ 잘걷자~!!^^
첫댓글 Good!!! 후기 아주 좋아요. 제가 놓친 명장면도 잡으시고 막내다운 귀여운 미소와 심부름으로 민중각의 마스코트노릇 톡톡히 해내시걸 박수 드립니다.ㅉㅉㅉ
아이디를 우리말로 풀어보니 이노마...이놈아...^^
미스 장의 예쁜 미소가 그립군여... 나 기억 하려나?ㅎㅎ 너무 부러운 장기 투숙^^ 치열하게 하루하루 살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여! 힘내요^^
제주 떠나기 전날의 생일파티 잊을수 없지요.개인적으로 유순선생님의 마지막 뽀뽀도 받았구요.참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막내 미스장의 너무나 꾸밈없이 웃어주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막내 안녕~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았던 분홍추리닝이야 ^^; 민중각은 내 오랜 여행 중 사람이 그리움이 된 유일한 시간이었어. 내게 여행은 늘.. 새로움 도전 성취 그리고 자연.. 그런 것들이었는데 말이야.. 다시 가야지 올레 완주하러.. 민중각에서 다시 만나는 우연이 있을까? 그립다 그 사람들!
와~ 모두 잘지내시죠? 엔돌핀님 당근 기억합니다. 민중각 첫날을 어찌 잊겠습니까..ㅎㅎ 굿남 (심삼촌 아니신가요?+_+) 삼촌 저 용이식당이 너무 그립습니다...ㅠㅠ 야채언니~분홍추리닝에 빵하고 터져버렸어요..ㅎㅎ 저도 씩씩하게 서울에서 잘 지내고 있지만 길가다가 트럭에서 서귀포 감귤만 파는것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그리운건 언니 말씀처럼 사람인거 같아요. 다시 만날수 있는 우연이 일어날진 몰라도 그리워할 추억과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