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 사랑합니다.
길가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과 해맑은 이웃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아름다운 손길을 찬양합니다.
맑은 물소리와 아침에 지저귀는 참새소리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음성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를 자녀 삼아주시고, 저희들의 거짓되고 아름답지 못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품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조건없이 사랑합니다.
아버지께서도 조건없이 저희들을 자녀삼아주시고 조건없이 사랑하신 것처럼,
저희들도 사업만 잘 되면, 자녀가 잘 되기만 하면, 취직이 되기만 하면, 승진이 되기만 하면, 건강이 회복되기만 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녕 저희들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믿음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 대한 욕심으로 굳어있는 저희 심령을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녹여주시옵소서.
외양간에 소가 없고 밭에 소출이 없다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옵소서. 초막이나 빈들이나 내주예수 모신 곳이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인 걸 알게 하옵소서!
그러시면서도 “저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도 그처럼 사랑하면 천 대까지 대대로 축복하시겠다”면서 그렇게까지 저희들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드리오며 그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고들 합니다. 어떤 사람은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일터를 잃는 사람이 생긴다고 합니다. 사업장을 닫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어긴 인간의 욕심 때문에 불거진 미국발 금융위기가 이제는 전 세계 나라의 살림살이까지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서, 있는 나라와 있는 사람들이 없는 나라와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서로 협력하고 도와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80년 동안 중앙교회를 복음의 터전으로 삼으신 주님! 이 복된 주님의 성전이 은혜와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하옵소서 이 성전을 드나드는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늘문을 여시고 들어가거나 나갈 때마다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회장 목사님으로부터 유치부의 어린 아이까지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감사로 하나되게 하시고,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축복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을 잘 정리하게 하시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담대한 믿음 주시옵소서. 먼 인생의 여정에서 이 시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성숙한 수험생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성호를 경배하는 샬롬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과 이 시간 전하실 목사님의 귀하고 복된 말씀을 통해 세상의 욕심과 미움으로 딱딱해진 마음이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늘 감격하고 감사하는 심령으로 이 성전을 나서게 역사하여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