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당뇨견에게 인슐린사용에 대한 경고 .
안녕하세요 . 회원님들 ..^^
지난 한해동안 많은 당뇨견들이 당세기에서 울고웃고 함께 하였지요.
그렇게 보낸 일년을 돌이켜보며 당뇨초보분들에게 주의를 한가지 드리고자 몇자적습니다.
그것은 , 인슐린에 대해서 인데요 ..
카페엔 아직도 많은 초보분들이 계십니다.
문제는 가입하여 모습을 드러내지않고 눈팅만하다 카페의 내용을 경험도 익숙함도 수의사와 합의도없이
맘데로 인슐린을 남발하다 아이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
그것은 , 노하우나 오랜 경험없이 그것도 아이의 상태에 대해 판독능력도 없이 본의의 느낌이나 생각으로
인슐린을 맘데로 늘리거나 줄이는 행동을 하는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말하려합니다 .
인슐린이란것은 당뇨견에겐 생명줄과도 같음과 동시에 죽일수도 있는 무서운 이중성을 가진 약입니다.
카페 글을보면 저혈당쇼크가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 저혈당경련에도 보호자들이 얼마나 당황하며 몇일씩 그 놀란가슴이
휴우증을 남기는지 보고 들어 아셧을겁니다.
그러한 저혈당쇼크로 몇시간만에 죽을수도 있는것이 인슐린을 과하게 맞을경우 손쓸틈도없이 겪을수가 있습니다.
그냥 , 견주님들 가벼운 맘으로 높은거같은데 ,, 올려볼까? 낮은거같은데 줄여볼까? 로 감히 판단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가장 이상적인것은 담당수의사와 의견을 맞추고 혈당검사로 확인후 조율하는것이 가장 옳은것이고
또는 , 당뇨케어에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고 혈당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수시로 혈당체크가 가능하며
24시간 당뇨견옆에 함께 해줄수 있을때만이 당뇨견의 특이 이상징후시 그나마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 카페활동도 없이 와서 수박겉핤기식으로 글들만 한번 읽어본후 ,, 이정도쯤~ 하며 맘데로
인슐린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고 , 그러한 무모한행동으로 자신의손으로 아이를 떠나 보낼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수
있는것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을 못하는것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 아셔야합니다..
인슐린을 늘리는것 역시 , 맘데로 한두눈끔씩 올린다던지 ,, 증거도 없이 그냥 아이의 행동만보고 맘데로 판단을하여
추가투여를 한다던지 하는일은 자살행위나 같습니다..
고혈당은 장기화되는것이 문제이지 1-2일 , 2-3일 높다해서 당장 아이가 어찌 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저혈당은 주사투여후 불과 몇시간만에 아이가 사지경련에 발작을하며 뇌와 장기가 손상되어 그자리에서
사망을 할수있는 무서운 것입니다.
고혈당 1달 겪는 견주는 울지 않습니다.
저혈당경련 10-20분 경험한 견주는 아이를 안고 펑펑 우는일이 흔합니다.
다행히 고비를 넘겨야 겟지요.
그러나 1년차분들도 저혈당증세에 대해 늘 외우고 있어도 막상 겪고나면 머리속이 하얗게 되고 당황을합니다.
그런데 , 당뇨초보분들 , 저혈당경련을 꼭 겪으셔야 인슐린을 함부로 사용 안하려합니다..
경련이 아닌 쇼크로 그냥 그대로 떠난다면 ,, 돌이킬수가 없어져요.
초보분들 ,
제발 인슐린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
인슐린은 혈당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것이 백번 천번 옳습니다.
그러나
당뇨초보분들이 되도않는 확인절차도 없이 자신의 느낌을 믿고 용량도 맘데로 양을 결정하여 마구 늘렸다 줄엿다 하는게
아닙니다 ..
꼭 잊지말고 명심들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아이에겐생명줄인인슐린,,,제손으로인해아이가어찌될수있다는,,그말이가슴속에 콕 박혀버리네요,,그만큼중요한것이인슐린조율임을 다시한번 명심합니다,,
호두님의 이런 경고는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않을 겁니다. 쉬워 보이는 아주 작은일도 숱한 시행착오끝에 얻어지는 소득이더군요. 초보 견주님들 명심하셔서 가슴을 치는 일이 없으시기를...
에휴 처음에 미니가 주사맞기를 너무 거부해서 바늘이 휠정도에서는 인슐린을 다 넣지도 못했던때가 생각나네요.다행히 그때처럼은 그러지않고 넣다가 움직여서 빠지면 포기하지 않고 다 넣어줘요.미니가 밥 먹을때를 노려야하기때문에 그 적은양을 다 먹을때까지 주사를 못넣으면 아직도 당황하면서 막 넣어줘요.초보라 미안하고 잘 못해줘서 미안해요.
맞아요 처음엔 저도 그랫는데 인슐린. 정말 강아지를 살리기도 위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ㅜ
저혈당증상을 확인 잘하라고 병원에서도 그러시더라구여,,
글을읽을수록 참맘이 찹찹합니다
모든거 하나하나 세세하게 주의해야할것같습니다
오늘 카페 가입하고 여러글을 읽고 있는데 아이 혼자 두고 일을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혼자잇을때 쇼크오면 큰일인데 ㅠㅠ
저희 아지는 고혈당인데 보니까 저혈당이 더 위험한건가봐요... 정말 당뇨견 보호자님들 모두 힘내세요
당뇨 5년차인데 이 글을 읽으니 아직도 부족한게 많다고 느껴지네요... 저희는 그래도 병원에서 소분된 주사기로 받아와서 양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아직 시작도 전인데 벌써 겁부터 나네요.ㅠㅠ
오늘 당뇨 진단 받고 처음 가입했어요 아직 어벙벙한 상태여서 자꾸 눈물만 나는데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ㅜ
어제 당뇨 진단을 받고 입원을 시켯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케어해줘야할지 앞길이 막막하고 답답해서 가입햇는데.. 당뇨가 이렇게 무서운 병이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 ㅜㅜ 열심히 공부 해야겟습니당 ㅜㅜㅜ
당뇨..저희진도 약순이가 당뇨일줄은ㅠㅠ이렇게 힘든병인줄도 몰랐어요 좋은정보 알게돼어 감사합니다
명심 또 명심하겠스빈다
강아지 당뇨진단받구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현재 입원중인데
퇴원 후 인슐린 투약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저는 현재 저혈당이 제일 걱정이 되더라구요..ㅜㅜ
정말 와닿는 글이네요. 아무래도 당뇨다 보니 초보입장에서는 고혈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의사선생님이 저혈당이 훨씬 위험하다는 얘기를 분명히 해주셨는데도 자꾸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되고 ㅠㅠ 인슐린양을 재량으로 조절하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는 거 꼭 주지하고 있어야겠어요 ㅠㅠ
이거 진짜 너무 겁나요...여러 글들을 보며 공부중이지만...수의사 선생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이유가 이런데에 있어요ㅠㅠ 최대한 참고하고 또 공부하고 혈당기도 사고 당뇨에 좋다는것도 보지만 정보가 너무 다양하다보니 갈피를 못잡겠는것도 현실이네요...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너무 속상합니다ㅠㅠ그래도 호두님이 계셔 너무 다행이에요..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감사해요ㅠㅠ
인슐린 한 번 투여하면 평생 투여해야하니 사료로 일단 이주일만 지켜보자고 하셨는데...인슐린이 참 당뇨 아이들에겐 생명줄이지만 이런걸보니 또 겁나네요...
정말무서워요ㅠㅠㅠㅠㅠ혹시나잘못되면어쩌나싶고ㅠㅠ앞으로도계속케어해줘야하는데 걱정만 앞서네요
사람도 저혈당이 더 위험하다고 하던데..저혈당쇼크...단어만 봐도 덜컥 겁나네요ㅜ
정말 알수록 어렵고 무서워요ㅜㅠ 일단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글 많이 읽고 더 배워야겠습니다
사람보다 작은 아이들이니 약에 더많이 영향을 받겠지요. 나는 수의사가 아니니 절대 함부로 나대지 않아야한다는 점 꼭 명심하겠습니다. 내새끼 지켜야하니까요.
아직 인슐린 처방받기도 전인데 공부하니 더 무서워요...다들 힘내서 함께 케어해요...!
매번 저혈당 쇼크가 올까봐 약을 주고도 바로 외출할수가 없어요 ㅠㅠ 혹시나 하는맘에..
에구..강아지 당뇨 진단 받은지 3일 돼서 여기저기 찾아보긴 했는데 인슐린 투여량이 정말 중요하군요..오늘 인슐린 투여하고서 애기가 힘없이 누워만 있길래 심장이 철렁했네요ㅠ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혈당..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일때문에 집에 없는 시간이 꽤 긴데..
이제 시작이라 더욱 걱정이 앞서네요
애 입원시키고 공부 중인데 이런 글 볼 때마다 더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모든 당뇨견 견주분들 화이팅 하세요!
반성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참..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저보단 우리 코코가 더 힘들겠지요
아직 인슐린 처방도 받기 전인데 벌써 무섭네요 공부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고혈당보다는 저혈당이 무서운거라고 병원에서도 몇번 강조하더라고요.. 밥을 잘 먹어야 하는데.. 반도 안먹으려해서 적정용량를 다 맞은게 반, 반만 맞은게 반 이네요 ㅜㅜ 인슐린은 조심히! 한번던 다짐하고 갑니다
11살인데 이번에 당뇨 진단 받았습니다...
수전증도 있는데.. 인슐린 놔줄 생각하니 두렵고 걱정되고 하네요..ㅠ
당뇨진단받고 너무 막막해서 글 하나씩 읽어보면서 많이 배워나가요. 감사합니다.
오늘 당뇨진단받고 입원시키고 오면서 막연히 무섭고 슬프게만 받아들일 게 아니라 잘 알고 대처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이곳 글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다뇨가 심해져서 인슐린을 더 늘려야하나 했는데 걱정이네요
당뇨 증세로 검사중입니다.
쿠싱검사부터 하는 중인데 다음주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여 속이 타네요
당뇨 진단받고 너무 막막한데, 당세기 카페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무섭네요 명심할게요
필수정보에서많은걸 보고 느끼고있네요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다읽고 메모하고
잘배울께요
이런카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꼭 명심하도록 할게요! 정말정말 이런카가 있다는게 감사해요
진단받고 아직 입원하면서 적당한 인슐린 양 찾고 있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ㅠㅠ 정말 명심해야겠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이전에 아이가 밥을 안먹는데도 인슐린을 투하하여 저혈당이 온 아이를 보았어요.
무지하여 확인도 받지않고 인슐린을 투하한 분도 잘못이지만 인슐린이라는게 정말 위험할 수 있다 생각해요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