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주일간(1.10.~1.14.)간 생태문화공간 살리에서는 교사들을 위한 직무연수 '전통발효학교'가 열렸어요.
20명만 모집한다고 했는데 훨씬 많이 신청하셔서 빠지시는 분이 있을거야 하고 모두 받아드렸어요. 근데, 한분 빠지신 분 없이 참석하셔서 깜놀했답니다.~
기후위기, 생태위기, 먹거리위기의 시대에 전통 발효음식만큼 오래된 미래가 없지요...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가장 먼저 시대의 대안을 체감하시는 것 같아요
부산온배움터의 전통발효학교는 기본 이론교육 뿐 아니라 메주를 직접 만들어 된장, 간장을 담고 청국장, 집장, 고추장, 조청, 강정, 전통김치, 발효양념, 발효술까지 다양한 발효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지혜를 전수합니다.
교사 연수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연수인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발효과정 선생님들이 열과성을 다해 발효의 지혜를 나눠주셨어요.
연수만족도도 아주 높아서 무려 5분이나 후원을 해주셨네요...
발효음식과정은 봄이 되면 일반시민들을 위한 과정도 열릴거예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럼 연수 사진으로 연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름다운 온배움터 이사장님이 발효과정 전체를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메주만들기 교육 중~~
발로 밟아서 각자 자기만의 메주를 만든답니다.
영양만점 영양강정!! 설 때 사용하면 되겠네요~~
집장 만들기 2
삭힌 짱아찌 만들기도 배우고
청국장 만들어서 샐러드도 만들고
양념을 줄이는 온배움터 김치(일명 온김치) 도 만들었답니다.
우리술 이론내용을 열심히 촬영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막걸리 1통씩 만들어 가져가셨답니다.
실습수업의 마지막! 누룩으로 감주 만들기 : 식혜와는 어떻게 다른 맛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