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걸지 않은 실시간 양방향 영상 수업에 해커가 등장, 음란물을 튼다. EBS와 e학습터에 동시접속자가 몰려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다. 부실한 학내망으로 교사와 학생 간 대화가 끊겨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 등이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실천 수칙 10가지를 제시했다.
많은 학생이 양방향 영상 수업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접속을 위해 동시에 몰릴 경우 통신망 과부하로 인터넷이 끊기는 현상을 줄여야 한다.또한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도 방지하기도 중요한 사항이다.
교사들의 교육자료를 저화질인 SD(480p, 720×480)급 이하로 제작하라는 권고한다.
교육부가 '원활한 사용'을 위해 제시한 수칙은 접속 방법, 수업 운영 방법 등에 관한 것이다.
학생이 원격수업을 들을 때 되도록 이동통신망이 아닌 유·무선 인터넷망을 이용하도록 권했다.
5세대(5G) 통신 또는 롱텀에벌루션(LTE48) 등 이통 데이터를 사용하면 요금 부담이 클 수 있고,
일정 용량 이후 품질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학습터와 EBS 온라인 클래스 등 학습 사이트는 미리 접속하는게 유리하다.
일시적인 접속 폭주로 인한 장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교육 자료는 가급적 수업 전날(17시 이후 권장)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이용해 업로드·다운로드해야한다.
최근 '줌' 영상회의 보안 문제가 알려지면서 우려가 크다. 해외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도중에 해커들이 접속, 음란영상물을 내보낸 일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비전문가인 교사들은 이 같은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교사들에게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학생들이 모두 출석하면 회의실 닫기 기능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취약한 영상회의 앱(웹)은 사용하지 않고, 보안패치를 한 후에 사용한다.
교사와 학생에게 컴퓨터, 스마트기기, 앱 등에 보안(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모르는 사람이 보낸 전자메일과 문자는 열어보지 않도록 햐야 한다. 교육부는 수업 중에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촬영하거나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 배포하지 않기 수칙도 포함했다.
원격수업은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아이피 티브이(IPTV140), 케이블티브이, 위성방송 등 텔레비전을 이용해 청하고, 출결 점검은 밴드와 카카오톡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