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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그윽한 숲속의 작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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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푸른채 장미는 더 붉어 지는데 / 松人 푸른솔
푸른솔 추천 1 조회 92 11.05.02 23:0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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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3 11:20

    첫댓글 예전부터..이글을 읽어내리다 보면...
    뭔가..심오한 뜻이 숨겨져 있는듯...
    다른 시어들하고는 좀 차이가 느껴지는 게....^^

    아파트 나무담장 마다..넝쿨장미가..푸릇푸릇~파릇파릇~..
    아직은 작은 봉우리만 보인답니다..요긴..

    비맞는 빠알간 장미...
    빗줄기 틈새로...매혹의 향기는 여전히 진하게 베어 나고 있겠죠...^ㅇ^

  • 작성자 11.05.04 13:18

    몇년 전, 목련이 질 때 즈음에
    여자 동창의 부고를 받았습니다.
    떠나는 그 전해에 있었던 동창회에서
    졸업 후 처음으로 보았던...
    그 때 너무 반가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동창생을 산에 두고 내려오는데
    비가 내렸지요.
    아주 아팠던 기억입니다.

  • 11.05.03 11:56

    5월에 비가내린다.
    장미는 더붉어지는데..
    아직도 사랑할줄 모르고
    별에 서둘러 목발을 잡고
    일어서는 생을 이야기 하잔다
    장미는 더 붉어지는데..
    목련의 안부를 자꾸만 내게 묻는다.

    5월에 빨간장미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글속에 울님들 안부를 물어봅니다^-^

  • 작성자 11.05.04 13:20

    이제 조금 있으면 장미가 만발하겠지요?
    빨간 장미 그대로
    정열을 배우겠습니다.
    목련은 졌지만,
    내년에도 다시 필거니까요...

  • 11.05.03 12:27

    ..5월에 내리는 빗줄기속에
    맘 한켠이 아려오는 서글픈 사연이..
    느낌으로 밀려오는 글귀인듯 싶습니다

    노오란 개나리 필때즘 먼길 떠난 그님을 그리워하며
    목련이 꽃잎처럼 비와함께 날릴때의 고독함이
    너무도 잘 묘사된듯 싶어요
    5월의 상징인 장미의 붉어짐속에
    서글픈 사연들은 모두 태워가셨으면..

    정호님의 노랫가사는 왜이리 슬픈 어조들로 가득한지요?
    좀 있음 장미들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지겠지요
    이렇게..고운 봄날에 우리 작은집님들 손잡고
    함께 꽃마중 가고 싶포지는 계절입니다

  • 작성자 11.05.04 13:22

    슬픔없는 세상을
    유토피아라고 하더군요.
    상상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삶을 살아가면서 슬픔을 이기는
    지혜를 배워야하나 봅니다.

  • 11.05.11 21:36

    머나먼 곳으로 가시기엔 아직은 많이 이른 나이신듯 싶은데
    솔님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나
    평생을 함께 할거만 같아도..
    언젠간 내곁에서 소중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갈때
    어쩜..우리네 긴긴 인생의 여정길에서도 기쁨만이 존재하는것은 아닌가 봅니다
    희노애락 모두 안고 살아가야하는 우리 인생길이기에..

    오래토록..아주 오래토록 맘깊은곳에 기억되시겠지요
    부디..좋은곳으로..편히 가시라고 기도해 드리고 싶습니다

  • 11.05.03 14:11

    목련은 벌써 지고.. 꽃진 자리 잎이 무성합니다..
    망울진 장미가 곧 붉게 화답을 한답니다.. 물어온 안부에 대신해서..

    줄장미 넝쿨에 듬성듬성 맺힌 꽃봉오리
    5월 햇살 한조각에 꽃잎 열어줄 거 같아요 곧...^^

    햇살은 반짝이는데 황사가 심해 길거리 다니기 걱정인 날들이 이어지네요
    황사 조심하시고 마스크 꼭 착용하고 다니세요 솔님..^^
    위에 누리님~ 이슬님~ 향기님두용~~^^

  • 작성자 11.05.04 18:40

    목련의 안부를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게 묻는 이에게 그리 전하지요...

    우리는 이제 줄장미 넝쿨 구경하러 갈까요?

  • 11.05.07 00:10

    장미는 더 붉어 지는데..
    내 맘은 어떨지....!!!ㅎㅎ

  • 11.05.11 21:37

    사비나님 방가습니다
    고운닉만큼 자주뵈었음 하는 바램이어요
    고운 봄날..이쁜밤 보내셔요

  • 11.05.09 23:28

    천둥번개를 동반한 오늘
    비는오는데 슬픈글을 보니까
    마음이 더더욱 울컥합니다
    저도 어제 누군가에 산소에 다녀왔는데요
    솔님 자주 들리겠습니다

  • 11.05.11 21:39

    향기만님 어서 오세요
    누군가를 보낸다는거..쉽지만은 않지요
    그리고 맘 한켠에 오래토록 묻고 살아야 하는 현실도 슬프기도 하구요

    방가습니다
    자주 뵙으면 더 좋겠지요
    고운밤 이루셔요^^

  • 11.07.13 15:58

    오월의 찬란한 빛속에도 슬픔은 녹아 있었다..
    목놓아 울지도 못하는 그 누군가가 비에 젖어 서 있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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