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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지맥 산줄기 이어걷기 첫번째(분기봉~합수점)구간이다
두구간으로 나누기는 좀 수월할것 같고 시원한 가을에 원샷으로 종주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모처럼 당일 새벽 1시에 출발 한다
법동리 마을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에서 산행을 하기로 했지만
새벽이라 도로가 좁아서 차량이 가지 못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오늘 접속 거리가 길어져 분기봉 까지 2.70km가 되었다
이번 구간은 등로는 뚜렷한 지맥에 속하며 원샷으로 인하여 바람 없는 하루였다
처서 백로도 지났지만 한낮의 기온은 아직 초여름 날씨가 정말 더운 날이다
원통산 오름이 까칠하게 오르고 그러나 정자에 오르니 사방 조망도 트이고 맑은 하늘이 펼쳐진다
지당리고개를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수로를 건너기도 하였고 그래도 물이 많지 않았다
고속도로 지나서 이문고개 까지는 처음으로 도로를 따라서 지나 갔다
오갑산 아래 아홉사리고개에서 800m 그러나 8km 거리보다 멀게 느껴졌다
급 오르막에 바람도 없고 땀은 비오듯 흘려내리고 거미줄이 너무 많다
그러나 오갑산을 내려서서 두개의 헬기장을 지나면 평지에 가까운 지겨운 산줄기다
완장고개 해마고개는 어딘지 모르고 지나치고 고개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다
한티고개(531번도로)에서 두번째 중간 기착지 물도 보충하고 다시 출발이다
그러나 마지막 구간 은근히 오르 내리고 끝까지 바람 없고 힘든 여정의 연속이다
드디어 합수점 근처에서 마무리 하고 해는 아직 떠 있고 밝은 날에 마무리 한다
청미천 깨끗한 물에 세수를 하니 살것 같고 인근에 차량에서 가져온 물로 씻는다...
[오갑지맥]
부용지맥 수레의산(687.8m)북동쪽 870m 지점인 641m 봉에서부용지맥은 동쪽으로 가고
북쪽으로 한 가지를 쳐 음성 수리산 (599.m)행덕산(447.m)원통산(656.6m)오갑산(609.4m)
닭이머리고개.봉우재를 지나 청미천이 남한강에 드는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실거리 34km의 산줄기로 청미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주요 산들은 다음과 같다
x447.1(행덕산) x655.6(원통산) x609.1(오갑산) x587.0(국수봉) x556.0(완장봉) x275.4(마골산)
x167.0(공산) x204.0(뒷산) x204.8(깃대봉) x154.0(빈양산)등이다...
△ (04:23)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120번지 근처에서 오갑지맥 산줄기 이어 갑니다
이른 새벽 온동네 개들이 짖어대고 조용한 마을에 낯선 방문객에 마을 주민에게 미한함이 든다
새벽이라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을 찾지 못해 차가 우왕좌왕 그래서 한참 밑에 주차를 한다
그래서 처음 들머리에서 1.3km 밑에서 하차하여 분기봉으로 오른다...
▣지맥산행(71번째)
◎산행지:충북/충주시 경기/여주시(일원)
◎언제:2021.09.11일(토욜)
◎누구와:대구지맥클럽
◎산행거리:36.16km(접속2.70km)
◎산행시간:13시간43분(오룩스맵)
◆주요산행기점시간
☞법동리:04시23분
☞분기봉:05시31분
☞솔고개:06시33분
☞x447.1(행덕산)△:07시13분
☞x427.1봉:07시21분
☞x655.6(원통산)△:08시08분
☞질매재:08시40분
☞x364.0봉:09시16분
☞지당리고개:09시59분
☞이문고개:10시38분
☞x283.8봉:11시33분
☞x356.9봉:12시23분
☞아홉사리고개:12시44분
☞x609.1(오갑산)△:13시20분
☞x587.0(국수봉):13시43분
☞x368.7봉:14시21분
☞x275.4(마골산):15시09분
☞x224.0봉:15시19분
☞한티고개:16시08분
☞x183.5봉:16시29분
☞x204.0(뒷산):16시35분
☞중간말고개:16시44분
☞x204.8(깃대봉)△:16시53분
☞봉우재:17시15분
☞x225.2봉:17시35분
☞x154.0(빈양산):17시51분
☞합수점(남한강/청미천):18시07분
여주시
경기도 동남부에 있는 시. 2013년에 시로 승격되었다.
강원도·충청북도와 인접하다
남한강 연안에 넓은 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주로 쌀을 중심으로 농산물이 생산된다
흔암리의 선사주거지를 비롯해 역사 유물이 많다
신륵사 주변으로 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면적 608.6㎢, 인구 111,636(2020)
경기도 동남부에 있는 시. 경기도 내에서는 서울과의 거리가 비교적 멀어
도내 다른 행정구역들에 비해 성장이 느린 편이다.
가남읍·점동면·능서면·흥천면·금사면·대신면·북내면·강천면·산북면 등 1개읍 8개면
여흥동·중앙동·오학동 3개 행정동을 비롯해 법정리 기준 146개 동리가 있다
시청소재지는 여주시 세종로 1이다
삼국시대에는 백제(또는 고구려라고도 함)의 골내근현인데, 뒤에 신라가 이곳을 차지한 뒤 정(停)을 설치했다
통일신라시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757년(경덕왕 16)에 황효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황려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선시대에 들어 1301년(태종 1)에 원경왕후 민씨의 고향이라 해 여흥부로 승격시키고,
충청도로부터 경기도로 이관했으며, 뒤에 도호부로 다시 고쳤다.
1469년(예종 1)에 세종과 비 소헌왕후 심씨의 능인 영릉을 이곳 성산으로 옮기고 여주목으로 승격시켰다
여주의 별호는 여성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에 충주부 여주군, 1896년에 경기도 여주군이 되었다
1906년의 월경지 정리로 강원도 원주의 두입지였던 강천면과 지내면을 편입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16개면을 10개면으로 통합했다
1941년에 주내면이 여주읍으로 승격되고, 1963년에 개군면이 양평군으로 이속되었다
1989년에는 금사면 산북출장소가 산북면으로 승격되었다.
1992년에 북내면 오학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95년 강천면 대둔리가 강원도 원주시로 편입되었다
2007년 오학출장소가 여주읍으로 편입되어 여주읍 오학출장소로 개편되었다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이 여주시로 승격되면서 가남면이 가남읍으로 함께 승격되었고
여주읍이 없어지면서 여흥동·중앙동·오학동 3개 행정동으로 신설·개편되었다.
충주시
충청북도 북동부에 있는 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며 동부에는 충주호가, 시내에는 남한강이 흐른다.
특산물로 사과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충주댐·충주호·탄금대·충앙탑·수안보온천·능암온천 등이 있다.
동남부 수안보면 일대는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다
한편 탄금호에서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스포츠 대회의 조정종목 경기가 유치되기도 한다
면적 984.39㎢, 인구 210,313(2020).
대한민국 충청북도 북동부에 있는 시. 1995년 중원군과 통합시를 이루었다
.옛 중원문화의 중심지로 중원고구려비 등 문화유적이 많다.
충청북도 내륙의 교통요충지로 충주 댐의 건설과 함께 수산관광의 중심지이자
담배와 사과의 주산지로서 농업과 함께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춘 공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주덕읍·살미면·수안보면·이류면·신니면·노은면·앙성면·가금면·금가면·동량면
산척면·엄정면·소태면·성내충인동·교현안림동·교현2동·용산동·지현동·문화동·호암직동
달천동·봉방동·칠금금릉동·연수동·목행용탄동 등 1개읍 12개면 12개동이 있다
(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 26개동). 시청소재지는 으뜸로이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역으로 낭자곡성 또는 낭자성, 미을성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5세기 후반 고구려의 남진으로 고구려의 세력권에 들었으며,
6세기 중엽에는 신라의 세력확장에 따라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신라는 551년(진흥왕 12)에 이곳을 점령하고 북진의 발판으로 삼았다.
이후 충주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중심 고장이었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중원경(中原京)으로 고쳤으며
고려초에 충주로 개칭했다. 983년에 12목을 둘 때 충주목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도 충주목을 유지했다. 충주의 별호는 대원·태원(太原)·예성(蘂城)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6년에 충청북도 충주군이 되어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가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12개면을 음성군으로, 불정면을 괴산군으로 이관하면서 면적이 크게 줄었으며
1908년에는 도청소재지가 청주로 옮겨갔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20개면이 13개면으로 통합되고, 일부 면은 제천군과 괴산군에 이관되었다.
1931년 충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56년에 충주읍이 시로 승격·분리되었으며
이때 충주군도 중원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중원군과 충주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도농통합시인 새로운 형태의 충주시를 이루었다
△ 좌측에 하우스처럼 집도 보이고 가로등 불빛이 훤하다...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우측으로는 몇채의 전원주택이 있는지 우편함이 보인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비포장 임도를 지나 우측에 주택이 보인다
여기 까지 차량이 솔라티 정도는 오를수가 있다
주택 근처에 숲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컨테이너 앞을 지나면 올바른 등산로다...
△ 등로는 제법 뚜렷하고 급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지고 오갑지맥 산줄기 아래에 작은 연못이 보인다
연못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월정리(폐쇄)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이제 좌측 분기봉으로 오르고...
△ (06:33) 부용지맥에서 분기한 오갑지맥(분기봉)에 오르고 흔적을 남기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지난 부용지맥 6월26일날 산행때 오르고 오늘 두번째 많은 선답자 흔적들이 보이고...
△ 상여바위에 대한 전설 안내판이 어둠속에 보이고 상여 바위는 어둠 속이라 확인 하지 못하고
내려서고 계속 내리막이 제법 이어지고 안전기둥도 보이고...
△ 산중에 그래도 어둠속에 제법 큰 못이 보이고 전설의 샘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 방향으로 내려서면 안되고 못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을 끼고 숲으로 들어가야 한다...
△ 전설의 샘에서 약간 둔덕을 오르니 갈림길 수리산 갈림길이고 나무에 베어진 통나무에 수리산이 적혀 있다
이제 산줄기는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고 이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이름모를 새들이 먼져 반겨 준다...
△ 갈림길에서 제법 내리막을 내려서니 봉분이 없는 묘지를 만난다
조금 지나니 나무에 수온계가 보이고 이방향으로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곳이며 길 주의 구간이다...
△ 급하게 내려서니 약간 잡목 구간을 만나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선다
잡목 웃자란 나무들이 있지만 지나 가는데 크게 무리가 없어 다행이다...
△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내려서고 이른 아침부터 고추 수확하는 농부도 보이고
등로 가까이에 물봉선이 피어 있고 예전 시골에서 덜핀 꽃봉우리 만지면 톡 터지는 놀이가 생각 난다...
△ (06:33)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를 잇는 솔고개에 내려 선다
아직 까지 안개가 자욱하고 그러나 오늘 습도가 높아 무척 더운 날씨다
우측에 솔고개를 알리는 표지석도 보인다...
△ 솔고개 표지석 좌측을 조금 지나서 결빙구간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조금 오르니 묘지도 보이고 묘지를 지나니 좌측으로 철조망 울타리도 보인다
좌측에 폐건물이 보이고 안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많이 쌓여 있다...
△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약간의 잡목 구간도 벗어나니 묘지로 가는 임도길을 만난다
이제 편안하게 이어지고 조금 지나서 다시 숲길로 들어가고 약간의 오름도 이어지고...
△ 등로에 이름모를 버섯들이 예쁘게 보여 사진 한장 남기고 올해 비가 많이 내려서 버섯들이 많다...
△ 지도상 없는 안부도 만나고 제법 뚜렷한 안부이다...
△ 이제 제법 한고비 치고 오르고 바람도 없고 습도가 없어 무척 더운 아침이다
땀은 줄줄 흐르고 닦아도 금새 흐르고 오늘 산행이 은근히 걱정이 된다...
△ (07:13) 삼각점이 있는 x447.1(행덕산)에 오르고 모두들 쉬어서 간다
등로에 이제 벌써 도토리들이 떨어져 있고 사진 한장 남기고 지나간다
삼각점은 식별이 되지 않으며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 (07:21) 삼각점봉에서 약간의 둔덕을 오르니 x427.1봉이고 아무런 표시가 없다
가져간 띠지 하나 부치고 내려서고 아직 까지 큰 어려운 없이 지맥길을 이어 간다...
△ 이제 제법 된비알이 이어지고 날씨가 더우니 체력이 많이 소모 되는것 같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 산줄기 그래서 쉬엄 쉬엄 오르고...
△ 운치가 있는 토종 소나무 몇그루가 자라고 있고...
△ 활엽수란 안내판도 보이고 제법 치고 오른다...
△ 갈림길 구절터 표지기가 보이고 작은 쉼터 의자도 보이고...
△ 큰 기암도 보이고 정말 바람 한점 없는 날 그래서 오늘 무척 힘들다...
△ (08:08) 2층으로 된 원통정 정자가 있는 x655.6(원통산)에 오르고 구간 최고봉 이다
정상석도 보이고 데크 아래에 삼각점이 보이고 삼각점 사각만 보인다
정자에 오르니 사방 거침 없이 조망이 열리고 운해들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한동안 정자에서 쉬어가고 주의 조망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간다
후미들이 속속 도착하고 다시 과일도 먹고 영양을 보충 한다
충주 원통산 안내도 원통정 안내판도 보이고...
△ 오늘 가야할 오갑산이 아스라히 보여 주고...
△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방향 운해가 가득하고...
△ 저멀리 경기도 장호원읍 백족산도 조망되고...
△ 대원들이 다 모여서 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파란 하늘이 넘 아름답다
근처에 명품 소나무도 보이고 인근에 연계해서 일반 산행을 해도 괜찮을것 같다...
△ 원통산을 내려서면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안전 밧줄도 보이고...
△ 우측으로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방향도 운해가 가득...
△ (08:40) 작은 돌들이 많은 성황당고개인 질마재에 도착하고 다시 한고비 오른다
예전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갯길 사람들이 고개를 넘으며 안전을 빌면서 하나.둘 모아둔 흔적이다
인근에 돌이 없으며 어디선가 오르면서 가져와 두고간 돌들이다...
△ 조금 오르니 송전탑이 보이고 인부들이 송전탑을 보수 중이고 힘든 일을 하고 있다
근처에 복숭아 나무 익어서 따 먹어 보니 제법 맛 있다...
△ 약간의 암능구간 둔덕에 올라 내려서니 작은 뱀이 등로에 버티고 있다
스틱으로 건드려 보지만 입을 벌리고 도망을 가지 않고 공격 태세로 전환하고 그래서 스틱으로 저멀리 던져 버린다
계속 우측으로는 철조망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고 중원스카이뷰cc에서 설치 한것 같다...
△ 힘겹게 무명봉을 오르고...
△ (09:16) 약간 평판한 둔덕을 오르니 x364.0봉이고 띠지 하나 부치고 지나 간다
무명봉을 지나니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그러나 등로는 좋다...
△ 우측에 다시 사유지 그물망 울타리가 보이고 멀리서 보니 묵은 밭인것 같다
원통산 JC동산 작은 표지판이 보이고 등로는 오늘 대체적으로 좋다...
△ 묵은 밭인가 했더니 근처 밭으로 내려서서 보니 거대한 도라지 밭이다
이렇게 빡빡하게 심어져 있어 잘 자랐는지 씨가 떨어져 다시 자라는것 같다
밭을 지나 작은 절개지로 오르고...
△ 등로에 알밤이 떨어져 있어 주워 가기도 하고...
△ 묘지를 지나고 키큰 소나무 사잇길로 지나가고...
△ 약간의 풀과 잡목 구간을 헤집고 지나 갑니다...
△ 송전탑 방향으로 오르니 누군가 지나간 흔적도 보이고 송전탑 아래에 시설물이 보인다
아마 송전탑 정비 공사중인 자재들 이분들이 지나가서 풀이 누워져 있어 그래도 우리는 수월하다...
△ 좌측으로 동진산업(음성PC공장) 타워 크레인도 보이고 공사중이다
저멀리 오갑산에서 이어지는 옥녀봉 능선 산줄기도 보이고...
△ 아카시아 군락지을 힘겹게 탈출하고 요리조리 피해서 지나간다...
△ (09:59)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를 잇는 성황당 고개이다
여기도 작은 돌들이 많은 고개이며 예전 많은 사람들이 넘는 고개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넘었던 사람들은 고인이 되어 이제 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 이제 차량 소리가 들리고 약간 우측으로 빙 돌아서...
△ 좌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 방향으로 내려서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이다...
△ 고속도로 아래 수로로 연결된 방향으로 지나가고 물이 많이 않아서 다행이다
탈출구간 근처에는 물이 고여 있어 신발을 젖어 버리고 만다...
△ 지하 수로를 지나 다시 산줄기는 고속도로 옆으로 해서 가야 하지만 특징이 없는 곳이다
밭을 가로 질려서 이제 처음으로 지름길 도로를 따라서 진행 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서 목덜미는 따갑고 차는 씽씽 달리고 바람도 없다...
△ 우측으로 제법 큰 복성저수지 약간 녹조 현상이다...
△ 이제 올바른 지맥길에 조우하고 좌측 길건너 과수원 복숭아를 팔고 있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이문고개 까지 간다...
△ (10:38)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를 잇는 고개 이다
38번국도가 지나고 상대촌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커다란 이문고개 표지석도 보인다...
△ 38번국도 옆 구도로 옆 도로로 오르고 등로 가까이에 개량된 무궁화 꽃들이 반겨 준다
언덕배기 도로에 올라 좌측 이문 육교 위를 지나고...
△ 이문육교 위에서 우측 충주시 앙성면 방향 뷰...
△ 이문육교 위에서 좌측 음성군 감곡면 방향 뷰...
△ (10:38) 식당이 있는 인근 구도로에서 중간 기착지 여기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하기로 합니다
중간 기착지가 있어 다행이며 이렇게 하면 배낭 무게도 줄이고 해서 수월하다
모두 민생고를 해결하고 다시 배낭에 물을 넣고 출발하니 이전 보다 배낭이 더 무겁다
근처에 수준점 x149.2m 확인하고 오후 택으로 출발이다...
△ 점심을 먹고 길건너 묘지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오르고 묘지 둘레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다
망자는 죽어서 묘지에 갖히고 울타리에 갖쳐 두번 갖쳐 버린다...
△ 묘지에서 바라본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방향 뷰...
△ 작은 둔덕을 오르고 등로는 뚜렷하고 잡목이 없고 조금 지나니 수렛길을 만나고...
△ 수렛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지나서 좌측 숲으로 들어 가고...
△ 다시 묘지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서 오르고 이런 곳에도 바람이 없다...
△ 묵은 밭 경계선을 따라서 묵은 밭에는 복숭아 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듬성 듬성 보인다...
△ (11:33) 삼각점이 있는 x283.8봉에 오르고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부착 되어 있다
먼저간 선답자 띠지도 많이 보이고 나도 하나 부착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 다시 무명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그러나 날씨도 덥고 하니 체력이 많이 고갈 된다
무명봉에 오르니 우측 조망이 열리고 건너편 능선 아래에 벌목지가 보인다
벌거숭이 산 저기에 무엇을 심을련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산림 정책이 저런 절개지에 어떻게 식재된 나무들이 자라겠는가 의문이다...
△ 지맥길은 서서히 오름이 이어지고 녹쓴 표지판도 보이고...
△ 운치 있는 소나무 숲길도 만나고 이런 숲속은 저절로 힐링 되는 곳이다...
△ 무명봉 암봉 밑으로도 지나 가고 계속 오르막 이다...
△ 우측으로 조망을 살짝 열어 주니 충주시 앙성면 목미리 방향 뷰가 펼쳐지고...
△ 능선에 오르니 x503.2봉 갈림길 여기서 쉬어서 가고 오늘 쉬는 횟수가 무척 많다
그래도 물을 많이 가져와 그래서 덤덤하고 자주 물도 마시고 포도당식염도 흡입 하고 간다...
△ 좌측으로 새로 건설중인 골프장도 보여 주고...
△ 오늘 오갑지맥 지존 오갑산이 저만치 듬듬하게 보이고...
△ 송전탑을 지나 숲으로 들어 가고 거대한 송전탑이다...
△ (12:44) 충북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를 잇는 아홉사리고개 이다
이제 여기서 오갑산 800m 급 오르막이 이어지는 곳이다...
△ 날씨는 덥고 급 오르막 다리는 천근만근 정말 죽을 맛이고 힘들어 악 소리가 난다
바람도 없고 땀은 비 오듯 흘려 내리고 중간에 약간 평탄한 곳이 있지만 계속 급 오르막 이다
800m 오르면서 잠시나마 두번 숨을 고르고 오르고 암봉 사면도 지나고
800미터 오르는데 느낌은 8km 가는것 보다 힘드는것 같다...
△ (13:20) 2등 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x609.1(오갑산)에 오르고사진 한장 남기고 숲으로 들어 간다
오갑지맥을 잉태한 오갑산 오늘 정말 악 소리 내면서 여기에 오른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보이고 띠지 하나 부착 한다...
오갑산
병자호란 당시 감곡면 왕장리 왕대마을에 한씨 성을 가진 젊은 부부가 살았다.
젊은 부부는 효성이 지극하고 측은지심이 강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돌봐주었다.
한씨부인은 마음씨뿐만 아니라 용모도 뛰어난 미인이었다.
오랑캐들이 이곳 마을로 침입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노모는 며느리에게 먼저 피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한씨부인은 노모를 두고 피신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끝까지 노모를 모셨다.
청장 중에 ‘파오짜[巴五甲]’라고 하는 호색한이 있었는데,
한씨부인이 예쁘다는 것을 알고 겁탈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예쁜 처녀가 한씨부인 앞에 나타나 나를 따르라고 인도하여
그녀를 따라 험준한 고개를 넘어가는데 오랑캐군이 뒤쫓아와 붙잡히고 말았다.
청장이 한씨를 죽이고 부인을 겁탈하려 하는데 어디선가 날카로운 활시위 소리가 울리면서
화살이 날아와, “천하효부 한씨부인을 하늘에서 도우니라”며 파오짜의 심장을 꿰뚫었다.
그 후 ‘청장 파오짜[巴五甲]가 넘다가 죽었다’고 하여 이 고개를 ‘오갑고개’라 했고,
그 시체가 묻힌 산을 ‘오갑산’이라 불러 오늘에 전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오갑산을 지나 약간 숲으로 들어가니 잠시나마 바람이 불어 준다
그래서 자세가 좀 쉬 하는 자세가 아니고 바람을 맞이 하는 자세다
이렇게 가끔 불어주면 좋은텐데 여기까지 딱 두번 약간 바람이 불어 주었다
짜도 짜도 왕소금 이런 날이 있을까 하는 날이 오늘이다...
△ 오갑산(임진봉)도 지나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 세갈래 명품 소나무 엄청 크고 잘 생겼다...
△ 약간 습지 처럼 낮은 곳을 지나고 물봉선도 보이고...
△ (13:43) 작은 둔덕을 오르니 x587.0(국수봉)으로 되어 있고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정상석에는 x609.4 표지판에는 x594봉 제각각 이다...
△ 헬기장을 지나고 등로는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고 오사고개 국수봉 이정목도 지나고...
△ 두번째 헬기장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고 선두는 100m 직진하여 되돌아 온다
이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이제 사초도 시들어 가니 가을이 오는것 같다...
△ 갈림길에서 우측 희미한 등로로 내려 서고...
△ (14:21) 무명봉에 오르니 x368.7봉이고 띠지 하나 부착 하고 내려서고...
△ 송전탑을 지나 이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한동한 수렛길이다
아마 송전탑 공사 하면서 개설한 임도 인것 같다...
△ 등로 가까이에 복숭아 두개가 달려 있고 익어서 따 먹으니 제법 맛이 있다
산 복숭아는 벌레가 많은데 이것은 벌레가 들지 않았다
계속 편안한 등록사 이어져 완장고개/해남고개/수룡동고개는 확인 하지 못했다
그만큼 평탄한 산줄기 고개 처럼 생긴 곳이 보이지 않는다...
△ (15:09) 무명봉에 오르니 x275.4(마골산)으로 되어 있고 많은 띠지 들이 보인다
나도 하나 부착 하고 지나가고 계속 크게 업.다운이 없이 이어진다...
△ (15:19) x224.0봉도 지나고 계속 지름길은 평편한 등로에 속한다...
△ 벌초한 묘지를 지나 약간의 둔덕에 올라 내려 서면...
△ (15:29) 경기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와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를 잇는 닭이머리고개에 내려선다
제법 뚜렷한 안부 고개이며 예전에 많은 조상들이 넘던 고개일것이다...
△ 다시 뚜렷한 안부 지도상 없는 고개인데 분명히 이름이 있을듯...
△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니 저 멀리 백운지맥으로 가름되고...
△ 한티고개 내려서기전 좌측 이지만 우측 수로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 방향으로 등로가 뚜렷하고 길이 좋아서 약간 빙 돌아서 내려 서게 된다...
△ (16:08) 충북 충주시 앙성면 단암리 경기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를 잇는 531번 한티고개 이다
고갯마루에는 오르막 차선도 보이고 닭이머리고개 표지석이 보인다
오늘 장거리 산행으로 두번째 기착지 여기서 간식도 먹고 수분도 보충하고
다시 배낭에 물을 넣고 다시 출발이다...
△ 여주경찰서 안내판이 있는 낮은 곳에서 옹벽을 따라 오르고 묘지로 오르는 길이다
벌초한 묘지를 지나 약간 둔덕을 오르니 등로는 좋은 편이다...
△ (16:29) 무명봉에 오르니 x183.5봉 띠지 하나 달고 내려서고...
△ (16:35) 이제 고만 고만 산줄기는 이어지고 무명봉에 오르니 x204.0(뒷산)이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내려서고 지맥길은 직진 하지 말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 서야 한다...
△ (16:35) 내리막을 내려서니 안부 중간말고개 이다
좌측으로 개치나루터를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 (16:53) 작은 언덕배기에 오르니 지도상 x175.0(중간말봉)으로 되어 있다
띠지 하나 부착하고 지나가고 다시 내리막이 이어진다
그러나 계속 크게 업.다운이 크게 없이 산줄기는 이어지고 있다...
△ (16:53) 식별이 되지 않는 삼각점이 있는 x204.8(깃대봉)에 오르고 흔적을 남겨본다
백두사랑산악회 산패도 보이고 많은 선답자 띠지들이 보인다...
△ 우측 나무사이로 남한강 물길이 도도히 흐르고 남한강대교도 살짝 보이고...
△ 고향산 갈림길 갈길이 아직 있어 가보지 않고 내려선다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이라던데 해가 지면 힘들것 같아 포기 하고 돌아 선다...
△ 지도상 없는 성황당고개 돌들이 보이고 분명히 이름은 있을것 같은데...
△ (17:15)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 산 19-1 1차선 도로에 내려 선다
이제 힘에 부치고 여기서 마지막 간식 떨이를 하고 수분도 보충하고 길가에 퍼질려서 쉰다
후미들이 모두 도착하여 다시 힘을 내고 마지막 합수점을 향하여 출발해 본다...
△ 절개지로 바로 치고 오르지만 좌측 낮은 곳으로 등로가 있다
아마 묘지로 이어지는 등로가 뚜렷하고 길도 무척 좋다...
△ 벌초한 묘지를 끼고 오르고 그러나 이제 체력도 바닥 무척 힘들다
오늘 끝까지 바람 한점 없는 날이 계속 되고 가끔 바람만 불어 주면 좋을텐데...
△ (17:15) 무명봉에 오르니 x225.2(봉우재)로 되어 있고 산/봉이 아닌 재로 되어 있다
이상하게 생각도 되고 지맥 산줄기는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 내려 서는 곳이다...
△ 갈참나무에 테이핑처럼 둘둘 말아져 있고 산행중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벌레를 잡기 위해서 했는지 근처에 여러 나무들이 보인다...
△ (17:51) 약간 움푹 파진 넓은 공터인 x154.0(빈양산)에 오른다
공식적으로 구간 마지막 봉우리 띠지 하나 부착 하고 내려선다
이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 제법 내리막이 이어지고 다시 무명봉을 치고 오르고 체력이 고갈되어 가니 작은 둔덕도 힘들다
이렇게 오갑지맥은 이 산꾼을 끝까지 힘들게 하는것 같다...
△ 좌측으로 청미천이 조망되고...
남한강
길이는 375㎞이며, 유역 면적은 1만 2577㎢이다.
국립지리원에서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에 있는 검룡소를 남한강의 발원지로 인정하고 있다.
태백시 검룡소에서 시작하여 삼척시 하장면 일대를 지나 골지천에 합류하는 창죽천을 발원지로 보는 것이다.
이와 달리 강원도 오대산의 우통수(于筒水)를 발원지로 여기는 일부 견해도 있다.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은 한반도의 등줄기 산맥인
태백산맥의 서사면을 지나면서 많은 지류들이 합류되고, 충청북도를 경유하여 경기도로 흘러간다.
강원도에서는 평창·정선·영월·횡성·원주를, 충청북도 북동부에서는 제천·단양·괴산·음성·충주를,
경기도 남동부에서는 여주·이천·양평·광주를 지난다.
상류 구간은 비교적 높은 산악지대를 급류천 형태로 흐르는데, 특히 오대천과 평창강(平昌江, 220㎞)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태백산맥 준령 사이를 통과하여 500m 이상의 고원지대를 흐른다.
하류 구간은 대략 200m 내외의 구릉지대를 흐른다.
따라서 남한강은 하천 유로의 성격이 구간별로 큰 차이가 있다.
즉 정선·평창·영월·제천·단양을 지나는 상류부 하천은 높은 산지 사이를 심하게 사행하여
흐르는 감입곡류(嵌入曲流, incised meander)를 이루지만, 강원도 단양에서 충주를 지나
여주·양평 등 경기도 남부의 하류 구간에서는 고도가 갑자기 낮아지고 사행의 정도도 심하지 않다.
남한강 유역의 지질은 편마암계, 대보 및 불국사 화강암계, 그리고 퇴적암계와 충적층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조선계층과 평안계층으로 이루어진 고생대 퇴적암이 집중되어 있다.
평안계는 강원도 도계, 태백 등지에 분포하는데 무연탄이 매장되어 있어 과거에 많은 광산들이 운영되었다.
조선계는 고생대 초기의 해침작용으로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층이다.
석회암층에는 다수의 석회동굴과 돌리네, 우발라, 폴리에 등 요형(凹形) 카르스트지형이 형성되어
특이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보여준다.
남한강은 상류부에서 석회암뿐만 아니라 화강암과 퇴적암, 편마암 분포지역을 번갈아
흘러 하곡의 폭이나 깊이 등에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화강암이 넓게 분포한 상류부는 퇴적암이나 편마암 분포지역에 비해 하안단구의 분포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화강암은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여 쉽게 개석(開析: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평지에 골짜기를 만드는 현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강암 지역에서는 기반암이 노출되거나 토양이 얇게 덮인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 High Planation Surface)이 분포한다.
또 상류부는 한반도의 융기 축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서사면에 위치하므로 지반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제4기 동안 빙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반복되었고, 기후 변화와 함께 지반운동으로 인해
침식기준면이 변화되면서 남한강을 따라 전형적인 하안단구 지형이 형성되었다.
특히 강원도 남부와 충청북도에서는 큰 지반운동량으로 인해 하안단구 지형면들 사이에
고도차를 벌여 좁은 범위에서도 시기를 달리하는 하안단구를 쉽게 분별할 수 있다.
남한강은 북한강에 비해 유역 규모가 훨씬 커서 많은 지류천을 거느린다.
대표적인 지류천으로는 오대천을 시점으로 송천, 골지천, 동대천, 남동천, 창리천, 위림천,
평창강, 옥동천, 매포천, 죽령천, 단양천, 고교천, 제천천, 덕산천, 달천, 구룡천, 영덕천, 섬강, 청미천, 금당천,
양화천, 곡수천, 복하천, 금사천, 향리천, 원계천, 흑천 등이 있다.
골지천은 정선군 임계면 송계 근처에서 임계천을 만나 여량면 아우라지로 접어들며,
황병산에서 발원해 왕산면을 거쳐 흘러 들어온 송천과 합류한다.
이들 세 하천은 정선 일대에서 조양강이 되고, 계방산(桂芳山 1,577m)에서 발원한 평창강과 영월에서 합류된다.
영월읍을 중심으로 동측과 서측에서 흘러오는 남한강과 평창강을 이 지역에서는 각각 동강과 서강으로 부른다.
동강 유역은 한국에서 가장 모식적인 감입곡류하천을 자랑하며 곡률도(曲率度)는 무려 2.5에 이른다.
서강은 주천강과 평창강이 합쳐 이루어지는데, 동강에 비해 물길이 순한 편이어서 ‘암강’이라고도 불린다.
여름철 장마 때 ‘숫강(동강)’의 물이 서강보다 많아야 큰물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서강을 거슬러 가다보면 백덕산과 태기산에서 흘러내린 물길이 ‘요선암’이라는 절벽 밑에서 만난다.
요선암은 선녀들이 목욕한 바위라는 이름이 새겨진 기묘한 형상의 화강암 바위이다.
평창강이 남한강에 합류되면서 유량은 크게 증가하고, 단양군에 들어서면 충주댐 건설로 형성된 충주호에 유입된다.
충주에서는 북류하는 달천이 합류되고, 여주에서는 섬강이 합류되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만난다.
태백산맥의 바람맞이 사면에 해당하는 상류부는 우리나라의 다우지를 이룬다.
아울러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큰 하천에너지는
경사가 급한 산지와 깊은 하곡을 만들고, 특히 측방침식으로 석회암의 하곡에 규모가 큰 하식애를 만들었다.
특히 영월의 청령포에서 과거 평창강이 흘렀던 방절리 구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청미천
의 제1지류로 길이는 64㎞이다.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문수봉(404m)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며,
경기도 장호원읍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유로를 북동쪽으로 바꾸어
여주군 점동면의 중심부를 지나 도리 일대에서 한강(남한강)에 흘러든다.
주요지류는 안성시 죽산면을 북동류해 매산리 일대에서 합류하는 죽산천, 이천시 율면을 북류해
고당리 일대에서 합쳐지는 석원천,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을 북류해 감곡면 원당리 일대에서 합류하는 응천 등이 있다.
청미천의 중류 이천시 장호원읍 남쪽에 위치한 백족산(402m) 남단에는 조선 인조 때
영의정을 지낸 김자점(金自點)이 축조했다는 '자점보'가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유역 내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에는 죽주산성(경기도 기념물 제69호)이 있다.
△ (18:07) 드디어 (남한강/청미천) 만나는 강가에서 오갑지맥 이름으로 완주 한다
건너편 성지지맥 산줄기 사이도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담에 언젠가 건너편에서
이쪽을 바라 보면서 지난날을 생각 하고 있겠지요
두구간을 한구간에 하니 힘들고 오늘따라 무더위와 싸우며 힘들게 완주 한다
이 구간도 여름철엔 힘들것 같고 두 구간으로 나누면 수월하게 할것 같다
청미천 물이 깨끗하여 세수를 하니 눈이 번쩍 뜨이는 것같다
날씨도 덥고 거미줄이 눈가에 부딧쳐 벌겋게 물들어 있어 씻으니 날아 갈것 같다
해는 성지지맥 산줄기 서산으로 기울어 가는 강가에서 오갑지맥 마무리 합니다
인근에 도로에 차량이 있어 도착하여 가져온 물로 씻고 하산식 먹으려 갑니다
여주시 점동면 덕평리 557-9(T 031-883-7006)집에서 하산식을 한다
뜨근한 추어탕 시원한 맥주 한잔에 하루의 피로가 물 흘려가듯 사르르 녹는다
오늘 함께한 대원들 모두 수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주 토욜 칠갑지맥 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 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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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갑지맥 원샵종주 축하 축하드립니다~
수고 하시고 고생 하셨습니다~
분기점 오름길 오갑산 아홉사리고개에서 오갑산 오름길은 장난이 아니었죠~
와룡산님의 힘들게 산행행기에 홀로걷던 추억을 되색여 봅니다~
감사 드립니다~
대구지맥 클럽회원님 여러분과 와룡산님에 안.줄산을 항상 응원합니다~
덕분에 좀 시원 하다고 드리 댓는데 힘들었네요
은근히 바람도 없고 아홉사리고개에서 오갑산 800m 거짓말
조금 해서 8km 오르는 것처럼 힘든 구간 이네요
그래도 여려명이 같이 하니까 대원 한명은 오갑 오갑 하면서 오르더군요
원통산 오르다가 스틱 한게 뿌려져 더 힘들게 만들었네요
많은 격려 속에 무사히 한구간으로 마쳤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0^
와룡산선배님!
오갑지맥 원샷원킬 축하드립니다.
가을 햇빛이 장난 아니게 따갑고 덥습니다.
오갑지맥에도 아홉사리재가 있군요.
아흔아홉고개, 아홉사리재는 크기의 차이만 있을뿐 재가 길어 힘들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마지막 고비라는 의미도 있어, 그곳만 지나면 편안해 진다는 뜻도 아울러 내포하고 있는듯 합니다.
오갑산에는 병자호란에 파오짜에 얽힌 전설도 있군요.
청주한씨는 명문벌족 가문에 해당하는데 한씨부인을 잘못 건드렸네요.^^
오갑지맥의 끄트머리가 참 특이합니다.
백운지맥, 성지지맥, 오갑지맥, 독조지맥... 무려 네개의 지맥이 한군데로 모이는 남한강 합수점이로군요.
오갑지맥 끄트머리에서 각 지맥의 날머리가 확인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실거리 약 36km 오갑지맥 새벽에 출발하여 하루 꽉차게 강행군을 하셨네요.
대구지맥 대원님들과 함께 원샷원킬로 졸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덥다 덥다 해도 올해 잘 견디고 있는데 이날은 바람이 없으니 죽을 맛이네요
원통산 오갑산 제법 오르는 구간 거미줄 때문에 더 힘들고 은근히 두구간으로 했을것 후회도 했답니다
이번에 오갑산에 대한 전설도 알았네요
근처에 성지지맥 독조지맥 오갑지맥 백운지맥 이렇게 한군데 모이는 합수점도 드문데 신기 하네요
덕분에 응원해 주셔서 마무리 잘 하였습니다
담주 토욜 칠갑지맥 원샷 들어 갑니다^0^
다들 대단하시다는 말만 계속 하게 되네요^^
긴 포스팅을 잘 보았습니다.
지맥인데도 이번건 길이 그래도 조금 좋았나 봅니다.
더운 날씨 이겨내며 끝냈으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과찬의 말씀 입니다
이번 산줄기는 몇군데 잡목이 있었지만 대체로 길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거미줄 몇군데 까칠한 구간이 있어 바람도 없고 해서 힘들었네요
그래도 두 구간을 한번에 마치니 개운한 느낌 입니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있고 해서 지맥 3개 연속으로 원샷 할려고 합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더 힘을 내어 봅니다^0^
오갑지맥 원샷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신 발자취를 이어가셨네요.
함께하신 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을 기대합니다.^^
덕분에 더웠지만 무사히 완주 하게 되었네요
이제 선선하고 해서 칠갑 무성 원진 지맥 원샷으로 할까 합니다
늘 수고 하시는 방장님 늘 감사 드립니다
이제 산행 하기 좋은 계절 이라고 봅니다
늘 관심 응원에 힘을 내어 볼께요^0^
늦 더위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가시잡목이 많지않아 다행이었네요.
오갑지맥 원삿종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무더위가 심한 날이 었지만 한 구간에 마쳐서 약간 뿌듯 하네요
어느 지맥인들 안 힘드는데 있을까 마는 올 여름 정말 무더워 힘드네요
그래도 지나고 나면 가장 기억에 남고 추억이 깃드는 곳 입니다
연속으로 칠갑/무성/전월지맥 원샷으로 진행 해볼까 합니다
이제 선선하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니까요
늘 응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