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5군데의 무료(도시락)급식소를 이용하지만 모두 서울시도서관 중심으로 15분 거리에서 이용가능하고
총 8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명동밥집에서 수금일 한끼씩해서 3끼, 원각사무료급식소에서 토일 2끼, 허경영 무료도시락나눔에서 목일 2끼, 영풍문고공원에서 토 1끼해서 총 8끼인데 명동밥집에서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에 2끼를 추가한다면 총 10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3끼 해서 1주일이면 21끼인데 저는 반 정도인 8에서 10끼를 무료급식소에서 해결합니다. 이 정도만으로도 비만의 척도로 보는 기준인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을 때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정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잘 먹고 있습니다. 일반인과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늘 라면 위주로 한 끼를 해결해 온 저로서는 매끼 특히 명동밥집은 고기국에 고기 반찬을 먹다보니 영양섭취면에서는 월등히 많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인 6,7.8월은 허경영 무료도시락을 타기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도시락 한끼로 얻는 영양분이나 열량보다 적을 것 같아, 그리고 흘린 땀으로 진이 빠질 것 같아 여름은 이용치 않는데 이렇게 되면 무료급식소에서 6끼만 해결되는 것으로(탑골공원무료급식소는 명절때만 이용하기에 4군데로 보아야 함)
제가 매일 기독교세력이 강한 서울역 무료급식소만 매일 한끼 해결하고 서울역에 머물러 지낼 수도 있는데 먹는 것과 함께 하루 만보 이상 걷는 것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종로 주변의 무료급식소를 찾습니다. 처음에는 기독교 관련 무료급식소만 찾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고 타종교 이단 유사사이비 집단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라고 해도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것은 신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데 타종교라고 해도 이단 유사 사이비에서 나누어주는 음식이라고 해도 은밀히 말하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며 제가 불교의 부처를 예수님 이상으로 믿는 것도 아니고 이단의 신앙도 받아들이지 않고 허경영은 오히려 불쌍히 여김으로 기도할 대상으로 보기에 제겐 꺼림이 없기도 합니다. 다만 이용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섬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제사장이 먹어야하는 떡을 먹는 다윗에 대해 정죄하지 않으신 것은 배고픔의 해결은 율법도 앞서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기 때문인데 예수님을 배신한 제자들을 만나셨을 때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고픔을 먼저 해결하심으로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은 신앙을 뛰어넘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도 강도를 통한 배고픔 해결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배고픔 해결의 문제는 종교 이단 사이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인류애적 사랑의 행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기독교인이 타종교 이단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무료(도시락)급식소를 이용하는 저를 정죄하실 분은 정죄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