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측 기획단의 2.28기념공원 참배 모습
광주드림 2020/10/22 11:27
대구·광주 음악인들 2020 달빛통맹 포크콘서트
10월 25일·27일 각각 대구·광주에서 녹화
올해 광주측 기획단의 2.28기념공원 참배 모습
대구와 광주지역 음악인들이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 〈2020 달빛통맹 포크콘서트〉가 10월 25일, 27일 대구와 광주에서 열린다.
〈달빛통맹 포크콘서트〉는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대구-광주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포크뮤지션 교류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촬영/녹화로 진행되고, 편집한 공연영상은 11월중 달빛통맹 TV (유투브채널)로 방영한다.
〈달빛통맹〉은달구벌 빛고을 통기타 동맹」을 뜻한다.
10월 25일 오후 2시 대구 팔공산 육필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하나비, 김빛옥민 밴드, 코맨스 밴드 등 대구 3팀이 촬영하고, 10월 27일 오후 2시 광주 무등산 너와나목장 야외무대에서는 정용주, 기현수, 이진우, 장소영 등 광주 4팀이 촬영한다.
〈달빛통맹 콘서트〉는 공중파와 대형기획사들의 인기가수 공연기획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뮤지션 주도의 지역밀착형 공연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연출은 광주지역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인 박문옥 씨가 맡는다.
한편 달빛통맹 광주기획단은 지난 10월 13일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비를 찾아 헌화(獻花)하고 추념(追念)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대구측 참가자들이 광주 방문하여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데 따른 답방 형식」이라고 박문옥 달빛통맹 광주측 대표가 전했다.
〈2020 달빛통맹 포크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달빛통맹 포크콘서트 홈페이지 www.facebook.com/Folkmoonlight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달빛포크협회와 (사)광주민예총이 주관한다. /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기사출처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0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