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운산,망월산,함박산,달음산 종주산행(09,4,16,목.부산 기장)

[메아리]

백운산, 망월산, 함박산, 달음산 종주산행.
메아리는 09,4,16, 목요일에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일광면에 위치한 백운산, 망월산, 함박산, 달음산을 종주산행 했습니다.
산친구 산악회 차량에 몸을 싣고 검푸른 동해바다가 바라보이는 달음산을 산행하고 왔는데  
이번 종주산행길인 백운산에서 달음산까지의 산줄기는 낙동정맥상의 양산 천성산 남쪽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나간 가지줄기가 용천산을 세우고 다시 북쪽으로는 울산 방향으로 대운산, 화장산을
그리고 남족으로는 해운대 방향으로 백운산, 망월산, 함박산, 아홉산, 장산으로 뻗어간 용천지맥의 한 능선에
놓여 있으며 달음산은 함박산에서 옆 가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 백운산에서 달음산까지의 산봉들은 해발이 4~500m 급이며 함박산에서 달음산 능선길에서는 동해바다의   
조망이 시원하고 망월산에서 소두방재로 가는 능선에는 철쭉이 마~악~ 꽃망울을 트트리기 시작하여 군락지들을
이루고 있었으며 달음산 정상은 암봉위에 조금 넓은 암반으로 주위의 경관을 조망하기에 그지없이 좋았고
옆능선으로 거느리고 있는 병풍바위와 만물상을 방불케하는 암봉, 암벽들이 아래에서 바라보면 마치 암성(岩城)을 형성하고
있는듯 하여 부산 근교에서는 정상주변의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운산에서 달음산으로 이어진 능선은 정관 신도시의 서남쪽 면을 둘러서 있으며 산능의 남쪽으로는
철마산, 거문산, 계좌산, 운봉산,아홉산, 일광산, 장산, 황령산등이 조망되었습니다.
산행은 김해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상동 톨게이트를 지나 남양산을 지나 부산 노포동으로 나가서
울산으로 가는 7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월평리 농협앞에서 우회전 60번 지방도로를 바꾸어 타고
정관 신도시로 가다가 진태고개에서 산행이 시작 됩니다.
진태고개 고개마루 식당 옆 들머리- 백운산- 망월산- 소두방재- 문래봉- 곰내재-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
망대초소- 해미기고개 갈림길- 월음산- 산수곡마을 회관 앞에서 산행 마감 합니다.   

 여기가 용천지맥 백운산 들머리 진태고개입니다.

사진은 고개마루에서 올라온 월평리쪽을 보고 찍었습니다, 뒤로 돌아서면 정관신도시가 보이고 산자락 아래에

고개마루식당이 있고 그옆으로 산으로 들어 가는 길이 있습니다.(아래사진) 산행시간 날씨등은 사진을 보시고 참고.ㅋㅋ

 고개마루에서 산으로 들어 가는 길에는 리번들이 달려 있으며 백운산 정상까지는 걷기에 적당히 좋은길로 능선을 따라

올라 가며 부산 근교의 산이지만 깨끗하고 멋진 산행길입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니 봄기운 속에서 막~~ 피어나는 나무잎들이 마치 연푸른 물감을 뿌려 놓은듯 브드럽고

싱싱함으로 다가오니 숲속의 상쾌함이 확~~ 느껴집니다. 

 이곳 등산로도 조금식 가꾸고 다듬어 가는 모습이 보였으며 산길은 급한 경사길없이 무난하게 정상으로 이어 집니다.

 여기가 백운산 정상이며 아직 정상석은 세워져 있지 않고 안개구름으로 인해 시야도 없고 볼수 없지만

주변을 볼떼 전망은 없는 봉우리인것 같았습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10여m 진행하면 갈림길인데 표지석에 망월산으로의 표기가 없고 안개구름으로 시야도 보이지 않아

방향을 잡는데 조금 망설였습니다.

오른쪽은 창기마을로 하산하게되고 왼쪽은 임기마을 방향인데 임기마을 방향으로 가면 망월산으로 가는 용천지맥 능선길 입니다.

 백운봉에서 산길은 임도 비슷한 넓은 능선길로 이어지며 얼마나 왔슬까 작은 봉우리를 만나게되고 올라 보니 실연봉이라고

누군가의 아름다운 손길이 페인트로 쓰 놓았습니다.

 여기가 임기마을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며 우리는 능선길로 계속 직진 망월산으로 갑니다.

사진에 넓은 산길 보이시죠 조금식 오르락 내리락은 있습니다.

 망월산 정상입니다

꽉 둘러 있던 안개 구름이 잠시 동안이었지만 바람에 불려 가면서 바로 앞에 매암바위의 모습을 살며시 보여 주고는

다시 가려 버립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 못보고 그냥 지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경관을 볼 수 있었다는 것도 행운이 겠죠 ㅎ

아래 사진에서 매암바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망월산 정상에서 구름 사이로 매암바위를 바라봅니다.

 망월산을 지나 소두방재로 오는 길에서는 이제 피기 시작하는 철쭉 군락지를 군데 군데에서 목격했으며

소두방재로 내려올떼 철마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었고 소두방재에서는 거문산으로 가를 갈림길 그리고

소두방재에 있는 소산벌 마을앞으로 돌아 나오면 여기 한우소를 사육하는 농장앞으로해서 다시 문래봉으로 향해 산길로 들어 갑니다.

 문래봉에 올라 서서 이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오늘의 날씨가 봄날씨로는 왼 손이 이렇게 시린지 점심을 먹고 나니 모두들 추워서 빨리 움직이기를 원했습니다. ㅎ

 문래봉에서 이곳 곰내재로 내려 서는 길은 조금 급한 내리막 길로 통나무를 설치한 흙계단길이 었습니다

곰내재에서는 도로로 내려서서 곰내재 공원 휴게소를 지나서 다시 산길로 올라 설 수 도 있고

그냥 동물보호를 위해 설치한 터널위로 지날 수 도 있습니다. 터널 위에서 곰내재를 바라봄.

여기 까지가 오늘 산행의 절반 정도를 통과하는 구간 지점 입니다. 

 문래봉에서 내려 올떼와는 달리 함박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런대로 문안 합니다

올라 오는 도중에 용천지맥은 아홉산 방향으로 능선을 달리 하여 남쪽으로 뻗어 가고

갈림길을 지나 함박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이곳은 함박산을 지나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정관 신도시의 모습으로 이젠 안개구름도 어느듯 걷혀가고

저멀리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진태고개도 보입니다. 왼쪽으로 백운산 망월산도 보입니다.

**수정** 사진에서 곰내재로 쓰여진 곳은 곰내재가 아니고 진태고개 입니다, ㅋㅋ 죄송합니다.

 천마산 정상을 지나 내려 서면서 바라본 달음산의 모습이 저만치에서 반갑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하고 기다리는 듯 합니다. ㅎ

 여기가 달음산 정상이며 조망이 짱입니다.

무었보다 동해바다를 바라 보니 어릴떼 그 바다가 생각 났습니다. (해운대 앞 바다)

주위에 즐비한 기암 암봉들이 시선을 붙들기도 했고 바닷가 마을 일광 해수욕장, 고리원전등이 보였습니다.

잠시 휴식하면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갑니다.

 달음산 바위 암봉을 내려 오는 길에는 철계단이 설치 되어 있었고 내려와서 돌아 보니 마치 암성이 버티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후 산길은 진등능선길로 망대초소를 지나고 해미기재에 이릅니다.

해미기재에서는 사거리 인데 왼쪽은 광산마을, 상리마을 방향으로 하산하게되고

오른쪽은 우리가 하산할 산수곡마을 방향이며 직진해서 월음산을 오른 후 내려가도 상리마을 방향으로 또는

산수곡마을 방향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월음산을 오른 후 산수곡마을로 갑니다.

    여기가 월음산 정상이고 그런데로의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정상석이 아담 하지요 ㅋㅋ

여기서는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희미한 산길을 잘 봐야 합니다 놓치면 상리마을로 가게 됩니다

조금내려오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표가 나는 희미한 길로 내려서면 해미기고개에서 내려 오는 길과 만나서 산수곡마을로

하산하게 되고 마을로 내려오면 산수곡마을 회관 앞에서 산행을 끝내게 됩니다.

산행후 송정으로 가서 송정해수욕장 옆에 있는 해수온천에서 목욕을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