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까치고개)
🐢제23구간(만덕고개~까치고개)
🈯 좌표
• 만덕고개-쇠미산어귀전망대-구민의숲-만남의숲-매봉(598m)-북봉(불웅령 615m)-주지봉(낙타봉)-중봉(613m)-백양산(642m)-애진봉(550m)-유두봉(589m)-삼각봉(454m)-갓봉(406m)-꽃동산-반도보라아파트-개금고개/개금역-백병원-엄광산(504m)-구덕령-항공무선무선표지소-구덕산(565m)-구덕산기상레이더관측소-시약산(510m)-대티고개(120m)/천마다리-까치고개(파크병원 앞)
🐌 20.9km [정맥 20.3km]
0.6(낙타봉)+20.3=20.9
⏳ 10시간 55분(07:20~18:15)
산행 9시간 외 망중한(점심식사 및 군것질)
🚗 택시비 : ₩20,000
✅ 부자의 산행 코스 및 길잡이 Point(ℹ로 표시)
오늘 구간도 조망이 뛰어난 구간으로
개금고개에서 엄광산까지,
고덕령에서 고덕산까지의 두 군간이 다소 힘 좀 쓰는 코스다.
부자의 산행 코스를 기록하면 다음과 같다.(분명치 않은 곳에선 e산경표을 기준으로 하고 트랭글 참고)
▪만덕고개
▪쇠미산어귀전망대 : 오름길 후 능선 시작점에 있는 데크 전망대다.
▪구민의숲
▪갈림길 : 계속 이어지는 넓고 편한 길을 따르면 백양산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산 오름길과 갈라지는데 이 좌측길이 정맥길이다.(ℹ정맥길을 나타내는 어떤 표식도 없어 자칫 오던 길 따라 백양산를 지시하는 이정표 방향을 향하게 되니 주의. e산경표는 이 좌측 좁은 오름길이 정맥길임을 가르킴)
▪좌측 오름길 첫 봉우리에서 직진하면 알바.(부자도 이곳에서 짧은 알바) ℹ이곳에서 급 우틀이 하산길이다.
▪쉼터의자와 평상들이 설치된 고갯길(불태령?) 도착. J3부산지부산대장님이 가르쳐 준 불태령(불웅령)이 이곳이 아닐까 추측.
이곳이 아니면 만남의 숲이 불태령일 것이다.
▪만남의숲
▪매봉(598m) : '정맥을 타는 그 학생이구나' 알아 보는 J3부산지부산대장 <뛰어갈거다>님을 만나게 되어 주변 산에 대해 여러 설명을 듣는다.
매봉이 표지석을 설치한 분이란다.
▪북봉(불웅령/불태령 615m) : <뛰어갈거다>님의 설명에 따르면 불웅령의 올바른 명칭은 백양산의 북봉이란다.
불웅령은 불태령을 잘못 이기한 명칭인데 오래 전 누군가 표지석을 불웅령이라 표기하여 설치한 바람에 굳어진 거란다.
불웅령 즉 불태령은 우리 부자가 이미 지나 온 아래에 있는 고개라 함.
▪주지봉(낙타봉) 리턴 : 정맥 밖의 산이다.
북봉(불웅령) 우측으로 암봉이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지는데 낙타봉이라 하며 그 중 두번째 봉우리가 주지봉이라는 뛰어갈거다님의 설명에 계획에 없던 곳을 추가하여 다녀 왔다.
▪중봉(613m)
▪백양산(642m)
▪애진봉(550m)/H장
▪유두봉(589m)
▪삼각봉(454m)/전망쉼터
▪갓봉(406m) : 정상에선 오르는 길(북진)과 내려가는 길(남진)뿐인 외길이다. ℹ남진 방향으로 20여 m 내려가면 길이 갈리는데 여기서 90° 좌틀 방향이 정맥길이다.
▪H장-꽃동산 : 갓봉에서 내려 와 안부에 이르면 작은 H장이 있고 좀 더 진행하면 꽃동산이 나온다.
꽃동산? 겨울이라 그럴까! 작은 안내판이 없었으면 알아 볼 수 없는 평이한 곳이다.
계속 진행하면 임도를 만나 횡단하여 이정표의 반도보라아파트 방향을 따른다.
▪반도보라아파트/개화초교 : 반도보라아파트 우측에 붙어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중간쯤에 우측으로 개화초등학교가 있다.
내려서면 시내다.
▪개금고개/개금역 : 산줄기의 흐름을 의식하며 e산경표와 트랭글을 참조하여 시내 투어다.
개금역 사거리 대로 건너 개금초등학교가 있다.
횡단보도가 없어 개금역 지하도 2번출구로 내려 가 1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이후로는 엄광산(시야 정면으로 가장 높이 보이는 봉우리)을 향해 시내를 통과하는 오름길이다.
▪백병원 : 시가지와 주택지를 통과하여 산자락 가까운 지점에 우측으로 백병원을 끼고 좀 더 오르면 산과 붙어 있는 백병원주차건물이 나온다.
이곳의 좌측으로 무너져가는 담 옆으로 입산하는 좁은 길이 있는데 아들은 이 길을 이용하고
난 곧장 산으로 진입(희미하나마 길 삼을만한 흔적이 있다)
이후 오르막길을 진행하면 운동기구 시설이 나오고 바로 그 위로 임도가 나오는데 곧장 임도 건너 입산길을 따른다.(물론 임도 이용 가능)
▪엄광산(504m)/H장/팔각정 : 개금고개에서 이곳까지는 계속되는 오름길로 꽤 힘들다.
▪구덕령/구덕문화공원/유아숲체험원 : 구덕령 주변 마을은 규모가 작은 동네다.
숲엔 여러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는데 임도를 타지 않고 문화공간 사이사이로 난 산책길(정맥길에 더 가까운 코스다)로 오른다.
제일 윗부분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굳게 닫혀 있어 할 수 없이 짧은 구간 임도를 탄다. 잠시 후 구덕산기상레이더와 부산항공무선표지소라는 안내문을 만나는데 이 두 입간판 사이로 보이는 산길로 들어선다.
▪구덕산(565m) : 구덕령에서 구덕산까지 꽤 가파른 오름길이다.
가파른 경사길을 치고 오르면 정상 넓은 지역에 들어선 항공무선표시소가 있다.
이중으로(철 펜스와 철조망) 막혀 있어 좌우로 구덕산 표지석을 찾아가는 길은 안 보인다.
ℹ e산경표에 따르니 상당히 위험하긴 하나 펜스 좌측방향으로 돌아가는 낭떠러지 위험 구간이다.
가파르고 추락 위험이 도사린 구간이나 돌파 감행.
시멘트 우수관이 끝나는 지점 우측으로 올라선다.(띠지들이 반긴다)
구덕산 표지석은 항공무선표지소 반대편 쪽으로 진행하면 만난다.
▪구덕산기상레이더관측소 : 구덕산을 찍고 포장된 도로로 내려서면 동그란 머리를 이고 있는 관측소가 보인다.
관측소 정문 앞 좌측길이 정맥길이다.
▪시약산(510m. 30m리턴) : 기상레이더관측소 뒷편 펜스 곁에 표지석이 있다. 30m 거리를 찍고 리턴하여 정맥길을 잇는다.
▪대티고개(대치고개, 120m)/천마다리 : 시약산에서 하산하면 대치고개마을이라는 달동네가 나온다.
천마다리를 이용해 대치고개를 횡단
▪까치고개(파크병원) : 천마다리를 건너 작은 야산을 넘으면 파크병원 뒷쪽으로 이어진다.
병원을 우측에 끼고 내려서면 병원 입구인데 이곳이 까치고개다. 도로를 건너면 간밤에 차박한 공영주차장이다. 정맥길 위에 있는 주차장으로 띠지들이 반긴다.
🎨 부자의 여정에 담긴 스토리
산객들께 도움되는 정보가 아니라
부자의 일상에 불과하여 생략.
♦ 자세한 부자의 여정은 ⤵
[네이버 블로그 : 산에 사내 사네]
https://m.blog.naver.com/islha/222662852558
⬆ J3 부산지부 산대장 : <뛰어갈거다>님
첫댓글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은데요..
아드님과 함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이것 보면서 내일을 기다립니다.
사진도 많이찍고 좋은 얘기도 나누고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너무 좋네요...
근데 컨디션이 좀 안좋다는..ㅋㅋ
답글이 늦어서 ^^
늦으면 어떻습니까? 전혀~ 돈케어~! ㅎㅎ
좋은하루 되십시오
이번 구간은 만덕고개를 출발하여 부산 시내의 명산을 두루 조망하는 코스입니다.
때로는 도심부도 이리저리 빠져나야 하고, 산능선에서는 항도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간 진행해 오던 추억의 낙동천리길도 이번이 지나면 마지막 구간만 남겨 놓은 셈입니다.
남은 구간도 무탈하게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부자간 멋진 발걸음을 오늘도 즐감합니다.^^
에고 읽을 것도 별로 없는, 그저 발길 적어둔 것인데 즐감하셨다니 오히려 죄송합니다.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저는 4월 말쯤 되어 가려고 합니다.
강한 바람에 산불이 꺼지지않으니 걱정이네요.
아 그렇군요.
그때쯤이면 산불로 상처 투성이일텐데 ㅠ
아마 4월말이면 저희 부자는 금남호남정맥 거쳐 호남정맥 타고 있겠네요.
안산되시길 응원올립니다.
낙동정맥 이제 한구간을 남기셨네요.
대간졸업과는 또 다른 감회가 있으시겠죠.
엇 그제 낙동 졸업하셨다는 소식을 준.희선생님으로 부터 들엇습니다.
축하드림니다.
네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준•희 선생님의 정성 가득 담긴 호의와 배려를 듬뿍 받는 피날레였습니다.
이 모든 인연 부뜰이내외분과의 연으로 시작되었으니
설령 연이 다 한다해도 어찌 마음에 담긴 따뜻한 인연이야 잊혀지겠습니까! 고맙습니다.🌹
부리나케님 산행기를 보니 낙동정맥도 이미 마무리를 하셨는데 아직 후기를 정리하지 못하셨나 봅니다.
마지막 구간을 남겨 놓고 부산을 발 아래에 두고 남해바다를 구경하며 걷게 되는 환상의 마루금 걷기 산행을 하셨구요
결코 쉽지 않은 산행임을 알기에 고생도 많았지만 평생의 추억으로 남겨질 시간도 아드님고 함께 만드셨네요
낙동정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이제 어느 산길로 들지 궁금해집니다.
늘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시는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아 네에. 자잘하게 할 일이 많아 아직 후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대간도 그렇지만 아들과 함께 한 여정이어서 즐겁고 행복한 낙동길이었습니다.
다음 여정은 한북정맥을 시작으로 남쪽 방향으로 정맥 순서를 정했는데
준•희 선생님께서 먼저 금남호남과 호남정맥을 이어 타라는 권유가 있었습니다.
어른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 얻어 먹는다는 말처럼
큰산객 어르신이 이제 초보 딱지를 뗄까말까한 저희 부자에게 그리 권하심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그리 따르려 합니다.
칠갑산님의 응원에 많은 힘을 받곤 합니다.
이렇게 축하까지 건네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