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충동적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엄청 아끼는 학교 후배가 열심히 기획하고있는걸 알고있다가 제동기가 참여한다는 소리에 같이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아무준비도되어있지않고. 별 생각없는 상태였는데 오티에가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위해 이야기하고 그날 만날 친구들 한명한명 대비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꿈과희망을 주는 몰래산타 라는 것이 단지 나의 재미를 위한 '행사'가 아닌 교감하고 함께하기 위한 '봉사'라고 다가왔고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진중하게 산타에 임하게되었습니다
당일 친구들 하나하나 만나고 웃고 떠들면서 어린아이들을 실망시키지않았다는데에 정말 안도했습니다. 일년중 이날만을 가장 기다려왔을텐제 내가너무 부족해서 망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자. 하지만 문밖을 나설때 선물을 한아름 안아들고 배꼽인사하는 것을 보니 (너무 진부한 표현이지만) 몰래산타활동을통해 제가 더 많이 얻어 가는것을 느꼈습니다ㅠ
또 같이 활동해준 조원들도 기억에많이 남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많아 불편했을만도한데 잘따라주고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고 그또한 저에게 많은 모범이되었습니다.
첫댓글 시작부분에서!!! 제가아는 한가지가빠져서!!! 살짝 갸웃했지만ㅋㅋㅋ
우리 권싼타님 진짜 고생많으셨어요ㅎ.ㅎ 순발력도 좋으셨구! 역시 산타넘기길잘한듯ㅋㅋㅋㅋ 짱짱!!
우리조진짜ㅋㅋㅋ 이렇게많이친해진조는 처음인거같아요 기분좋슴당 우리조한번만나요:-)
고생 많았어... ^^ 이제 새터로 바쁘겠구나 ㅋㅋ 열심히 잘하고 !! 나 만약에 갈 수 있으면 환영해 줄꺼지? ㅋㅋ
산타님이 저희조원들에게 밥을 선물해주시는건가요!..!??
조장님이 저희조원들에게 밥을 선물해주시는건가요!..!??
6년역사최초 리얼수염이 불발된 사항은 다소 아쉽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