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초까지 감동토익을 듣고 토익을 졸업하고 7월에 감동토스를 들은 학생입니다.
토스 준비를 하면서 이미 토익으로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기에 자연스럽게 클라라쌤의 감동토스를 신청했습니다. 처음에 5일 수업이라고 해서 이게 가능할까 많이 걱정했었던 것 같아요.ㅠㅠ
유형도 모르고 첫 수업에 들어갔는데 선생님께서 Part1부터 발음을 한명 한명 하나하나 세세하게 잡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공부와 병행하느라 토스만 붙잡고 있지 못했는데도 수업과 스터디 만으로도 충분했던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토스에만 일주일을 다 써주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중요했던건 스터디와 퉁답이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템플릿을 외우는게 과연 시험 때 기억날까? 여기에 맞는 질문들이 나올까? 의심이 들었지만 시험을 치고 난 지금은 모든 답을 퉁답으로 다 해결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옆에서 치면 달달 나올 것처럼 외우면 시험 때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고 퉁답으로 말하는 동안 다른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암기가 잘 안 돼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암기와 Part5,6 의견 말하기에서는 스터디가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끼리 암기시간을 갖고 시험쳐서 초를 재서 발표하고 또 part5,6의 경우 해결책을 여러 가지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마치고 항상 2-3시간 스터디하고 10시쯤 집에가서 공부도 못하고 뻗었었는데 스터디에서 외운 문장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토익에서는 스터디를 절대 안하시는데 토스에서 스터디를 강조하신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도움이 된다는ㅎㅎ
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금요일 수업과 토요일 스터디에서 모의고사를 단체로 치면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또 좀 더 세부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시험 때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토요일 스터디에도 선생님께서 나와주셔서 시험 전 마지막으로 발음 억양을 잡아 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토스 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후기를 가장 많이 찾아봤던 것 같은데.. 파트별 공부방법은 선생님이 세세하게 알려 주시고 또 감동토익 카페 후기들을 읽는 것으로 저에게 충분했기 때문에 시험 후기를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저는 ybm동성로 cbt센터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A,B반으로 나눠서 각 50명씩 다른 교실에 들어가서 시험을 칩니다. 많이 긴장을 할 것 같았는데 막상 가면 칸막이가 너무 높아서 혼자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떨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크게 걱정하고 긴장을 하지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헤드셋을 써도 제 목소리가 묻힐 만큼 다른 사람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마이크는 본인 목소리만 잘 녹음 되니깐 part1할 때 기죽지 않고 평소 했던 대로 천천히 발음 신경 쓰면서 묶어서 읽으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조금 기가 죽어서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몰랐다가 2번째 문제부터 다시 정신차려서 원래의 페이스를 찾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처음부터 준비하신 것 다 보여주고 시험을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part1,2,3,4 까지는 선생님도 강조하시는 부분인데 note-taking을 하기 보다는 준비시간 때 입으로 내뱉으면서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part1에서 조금 버벅여도 높낮이랑 억양에만 신경 써주고 망했다고 생각 하지 말고 다음 파트에서 더 잘하면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Part2,3은 준비했던 대로 큰 문제 없이 잘 할 수 있는 파트 였습니다. part3에서는 질문이 글로도 적혀 있고 말로도 해주는데 저의 경우에는 글로 읽는게 효과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듣는 것 보다 읽는게 더 빠르고 문제 이해도 잘 되고 답변준비시간도 조금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둘다 신경쓰면 오히려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Part4에서는 의외로 표에서 질문한 내용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표 보는 연습이 중요할 것 같고 질문을 잘 들어서 대답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part4, 2번째 문제에서 표에서 답이 보이질 않아서 퉁답으로 actually no... you have the wrong information 하는 동안 답을 찾아서 잘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래서 퉁답이나 템플릿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part5,6 부터 note-taking을 시작했는데 생각 나는 키워드를 빠르게 적고 연습하시면 될 것 같아요. part5는 해설이 나오는 동안 문제를 듣는동안 note-taking이 가능합니다. 문제를 듣다 보면 문제사항을 여러번 말해주기 때문에 처음에 놓치더라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 part5가 퉁답이 가장 중요했던 파트이기 때문에 part5퉁답은 많지 않으니깐 선생님께서 주신 유인물 진짜 달달 외워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문장으로 외우기 보다는 한 문제에 대한 지문을 1분동안 말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이나 스터디에 준비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가장 어려운 part6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될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더라도 정적으로 채우기 보다는 umm, 이나 준비했던 문장들을 말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저는 opinion1,2에 대한 뒷받침 문장들을 같은 걸로 많이 반복했는데도 lv6를 주신 것 같습니다. 한마디도 못하는 일은 없도록 퉁답 외우고 스터디에서 나온 의견 외우고, 선생님이 외우시라는 것만 외운다면 5일 만에 레벨 6가능합니다!! 정말 사투리도 심하고ㅠㅠ 발음도 구렸던 저도 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 할 꺼라 생각합니다.
정말 5일 동안 고생하신 클라라 쌤께 감사드리고 토익에 이어서 토스까지 졸업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과연 믿고 듣는 갓라라의 감동토익, 토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들으셔야 합니다ㅎㅎㅎ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진듯 한데... 요점은 수업잘듣고 스터디 열심히 하고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발음, 억양 신경써서 했더니 레벨6 가능하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좀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부터 부끄러워서 말도 잘 못하고 억양이나 말하는 것이 책을 읽는 느낌이 많이 나서 선생님께서 발표 시키시면 외운것도 까먹고 목소리도 많이 떨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수업을 할 때 쯤에는 자신감도 많이 찾고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처럼 억양도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일만에 스펙도 쌓고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었던 수업이였습니다.
항상 너무 많은 열정에 목이 쉬도록 수업해주시고 바쁘신데도 숙제하나하나 피드백해주시고 저희보다 저희를 더 걱정해주시는 선생님 열정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힝 주연아 ㅜ 다른 공부랑 병행하고 있었구나 ㅜㅜ그런데도 이렇게 훌륭한 점수 내어 줘서 너무 고맙고
후기도 너무 너무 고마워요 ㅜ 다른공부랑 병행중이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신경써서 후기도 적어주고 소중한 후기 정말 너무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