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코린트식 기둥의 그리스 신전풍으로 지은 입구가 인상적이다. 1887년에 만들어진 고전 미술관과 2004년 4월에 문을 연 근대미술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벨기에의 루브르"라 불리는 왕립미술관 컬렛션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은 여기 전시된 대부분의 작품이 얼떨결에 벨기에 소유가 됐다는 것이다. 벨기에가 프랑스의 지배를 받을 때 나폴레옹은 전세계에서 훔쳐온 예술품으로 루브르박물관을 가득 채웠는데, 공간이 모자라자 남은 것을 지금 이 장소로 옮겼다고 한다. 그러나1815년 나폴레옹이 하야하자 벨기에를 지배하던 네들란드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1831년 벨기에가 독립하면서 소유권을 이어받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벨기에 입장에서는 손안대고 코 푼 격이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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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 van Rysselberghe - La promenade- De Wandeling - The Walk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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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그런 사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