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부터키워서 1002(遷移)숲만들기>
산겨릅나무, 고로쇠나무, 복자기나무, 복장나무, 당단풍나무, 단풍나무
대표적인 여섯 가지 토종 단풍나무입니다.
시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가을 집씨통은 토종 단풍나무 씨앗 시도합니다.
참나무보다 더 오래 기다려주고 더 공을 들여야 하지만
긴 돌봄 끝에 싹을 만나면 정말 반갑고 소중한 나무입니다.
<참나무씨앗과(도토리) 단풍나무씨앗을 함께 심고 키우는 법>
씨앗은 지름의 2~3배 깊이로 심으라고 합니다. 당연히 커다란 도토리를 단풍보다 더 깊이 심습니다
1. 우선 2센티미터 깊이로 도토리를 심고 흙을 덮어줍니다.
2.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봉투에서 단풍나무 씨앗을 꺼내주세요. (옥수수전분 봉투는 보관하셨다가 그대로 되돌려주시면 재사용합니다)
3. 단풍나무는 씨앗이 잘 퍼지도록 날개가 달려있지요. 화분에 날개 달린 그대로 심어도 되지만 너무 가득하다는 느낌이 드시면 씨앗 아래쪽으로 날개만 살짝 떼어낸 후 도토리를 심고 덮은 흙 위에 단풍 씨앗을 놓아줍니다. 일부러 여러가지 종류의 단풍 씨앗을 섞어 보내드리고 있으니 모양이나 크기가 다른 것은 괜찮습니다.
4. 단풍나무 씨앗은 작기 때문에 씨앗이 겨우 가려질 정도로만 살살 흙을 덮어주세요.
5. 처음에는 흙이 깊은 곳까지 모두 젖도록 물을 한 컵 정도 천천히 줍니다. 그 다음부터는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주어도 충분합니다. 2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라는 속도가 많이 느려지니 가장 따뜻한 곳에 두고 돌보시되 애정 가득한 무관심으로 느긋하게 돌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그림: 노을공원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