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창에 붙은 스티카는 운전과 관련되는 자격증이라고 한다....과속이나 오바타임은 절대로 안된다고...
푸카키 호수를 지나 조그만 고개를 넘어가자 사막과 같이 건조한 들판이 나오는데 태즈만 해협에서 습기를 먹은 공기가 서든
알프스에서 비를 다 뿌려 버렸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곳이 되어서 거대한 인공수로들을 만들어서 호수의 물을 끌어오고 있
다.
사막처럼 생긴 들판이지만 개울도 있고 버드나무가 있는 개울도 보인다. 가이드가 저런 개울에 가면 물 반 뱀장어 반이라고 한
다.
다음에 뉴질랜드에 올 일이 있으면 패키지여행을 하지 말고 자유여행을 와서 켐핑카를 타고 다니면서 뱀장어도 잡아 먹으면서
여유있게 다니라고 한다.(여기는 켐핑카를 렌트하는 체계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냇가에 물반 뱀장어 반이라고 한다.
조금 더 가자 선한목자교회와 양치기 개의 동상이 있는 데카포 호수가 나온다. 이곳도 사람들이 묵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낮에는 호수를 보고 저녁에는 별을 본다고 하는데 이곳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데카포 켄터베리 천문대가 있는 곳이니 별을 보
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호숫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에 배낭여행객들이 보이는데 이 중에는 여기서 자고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선한목자교회는 이곳에 이민을 와서 양을 치던 사람들이 1935년에 주변에 있는 돌로 세운 교회가 선한 목자 교회이고 그 옆에
양치기 개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 동상을 세웠다고 한다.
데카포 호수가에 있는 식당
데카포 호수...뉴질랜드의 남섬의 호수들은 대부분 서든 알프스 산맥의 눈들이 녹아 내려서 만든 빙하호수이다.
선한 목자 교회..
이 교회는 1935년 맥킨지 분지에 두 번째로 세워진 교회이다. 또한 이 지역 최초의 교회는 벅스 패스의 고개에 1872년에 세워
진 세인트 패트릭 교회이고, 성공회, 장로 그리고 천주교의 개척자의 협력으로 세워진 교회였다 . 선한 목자 교회는 지역 예술
가 에스더 희망의 밑그림에 따라 크라이스트처치의 교회건축가 RSD 허먼(Harman)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 교회는 뉴질랜드에
서 가장 사진에 많이 찍힌 교회 중 하나이며, 놀랄만큼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전망을 프레임에 담은 제단 창문이 특색한 느낌
을 자아낸다.(위키백과)
우리가 갔을 때는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객도 없이
주변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양치기 개의 동상이 보인다.
양치기 개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 세운 동상이라고...
안개가 낀 골짜리를 거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간다.
두 시간 정도를 달려서 휴게소에 도착하여 화장실도 가고 차도 마시는 시간을 준다.
우리나라로 말할 것 같으면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인데 카페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주변이 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기 동상도 있는데....이 고기는 ???
라카이아 강을 건너는데 가이드가 이곳에서 낚시를 했다는 자랑을 한다.
크라이스트 처치 들어가기 직전에 마누카꿀과 태반영양크림을 파는 가게를 들르는데 여자들은 태반크림을 꾸러미로 산다.
마누카 꿀과 태반크림을 파는 가게 본래는 시내에 있었으나 지진 때문에 이리로 왔다고...
가게 주변에 있는 꽃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이곳에도 마가목이
아침 7시에 퀸스타운을 출발하여 5시 경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을 하였으니 11시간이 걸린 셈이다.
크라이스트처치는 2011년 2월에 지진이 일어나서 시내 중심가가 파괴가 되었고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뉴질랜드는 일본처럼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하여 일 년에 15,00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하며 일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지진이 150여건 정도 되는 나라라고 하는데 북섬에 가면 실감을 하게 된다.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이름이 종교와 관계가 있는가하고 물었더니 종교와는 관계가 없고 영국의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의 동문
들이 개발한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내가 복구되지 않아서 볼 것도 별로 없기도 하고 시간도 없다고 하여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말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그
대로 잠만 자고 말았다.
저녁 식사에 나온 새우도 아니고 가제도 아닌 것이 생으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었는데 맛이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크라이스트처치는 2011년 2월에 지진이 일어나서 시내 중심가가 파괴가 되었고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지부진인 이유가 이 나라의 문화 때문이라고....
뉴질랜드는 일본처럼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하여 일 년에 15,00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하며 일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지진이 150여건 정도 되는 나라라고 하는데 북섬에 가면 실감을 하게 된다.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이름이 종교와 관계가 있는가하고 물었더니 종교와는 관계가 없고 영국의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의 동문
들이 개발한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내가 복구되지 않아서 볼 것도 별로 없기도 하고 시간도 없다고 하여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말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그
대로 잠만 자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