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12장 19절]
자신들을 들어다 보면 과거에 받았던 어떤 한 사건으로
인해서 오늘 우리의 모습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나
혹은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실패로 끝났을 때……내가
가장 사랑 받기를 원했던 그 사랑이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 인정을 받지 못할 때……그리고 남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자신이 짓밟혔을 때……자기가 가진
귀한 것들과 존재가 위협받을 때……우리의 마음 속에 상처가 남게 된다.
그런데 이 상처는 그냥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점점 밑으로 내려가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무서운 독화살로 자라 나게 된다. 그
결과 타인에게서 받은 상처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치유되지 못한 채 그대로 자신의 마음속에
주인으로 머물러 있는 사람은 자기가 받은 상처만큼 다른 사람에겐 더욱 큰 상처를 주며 살아 가게 되는 것이다
.
자기뿐 아니라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까지 상처와 아픔을 주게 된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악한 영들이 그냥 놓아 두질 않는다. 그
상처를 교두보로 삼아 그 사람을 계속 괴롭힌다. 섭섭한 것만 생각나게 만들고 자기가 실패한
것만 떠오르게 만들고. 외로운 것만 생각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남을 원망하게 만든다. 나 자신을 이 세상 살 가치가 없는 존재로 생각하도록 충동질하고. 스스로 생명을 끊게 만드는 유혹도 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비난하게 만들고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이러한 상처가 깊을 때 그토록 죽고 못살던 사랑했던 관계가
깨진다. 이러한 상처가 깊을 때 가정은 뒷전으로 밀리고 이기심으로 가득한 변절인생이 된다. 이러한 상처가 깊은 사람들이 교회에 득심으로 봉사할수록 교회는 무너져간다. 이러한 상처가 깊은 사람이 정권을 잡으면 무자비한 독제와 살육이 일어납니다. 결국 상처가 우리의 영혼을 통제할 때는 실패와 죽음뿐이다.
당신은 상처를 받았습니까? 상처를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축복을 원하는 삶을 원한다면, 내 삶의 미래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삶에 악한 영의 권세에 눌리지 않으려면 상처는 조기 발견하여 완전 치유 하여야만 한다. 내 속에서 아무리 옳고 경험적으로 확신하는 이야기들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할 때에는 과감하게 포기하라. 그 길만이 생명의 길이요 그 길만이 축복의 길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육체가운데 사는 동안 현실적인 세상윤리와, 하나님나라 윤리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이세상사는 동안 육신에 속해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보다는 이 땅의 상황적인 윤리에 따라 살아 가기가 쉽다.
그러나 성경은 미움과용서의 문제에 있어서 세상에서 어떤 윤리가 통하고 있는 지간에 그것과는 관계없다고 말한다. 특히 미움과 용서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나에게
깊은 상처와 인생의 크나큰 손실을 준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기가 죽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그것은 엄청난 희생을 요구한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아직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기를 용서하셨음에도 그 사랑의 감격을 곧 잊은 체 포악한
옛사람의 성품을 따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순간에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로새서 3장 13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마태복음 18장 22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12장 19절]
성경은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서 그 사람을 바라보거나 자신의 도덕성에 희망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한다. 우리는 스스로 사람을 용서할 수 없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기억한다면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향한 용서가 있었기 때문에 이룩된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을 바라 보라? 누가 십자가에 못박았는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할 때 우리는
흔히 우리 자신이 피해자 인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진정한 피해자가 누구인가? 최대의 피해자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저와 당신이
지은 죄를 위해서 아무 조건 없이 우리의 죄값을 치르시기 위해서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자처하셨지만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있는
그 사람의 영혼을 위해서도 그의 죄 값을 위해 이미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은 저들을 이미 용서하시고 그의 죄 값을 치렀고, 저와 당신의 죄 값도 이미 치르고 용서하셨는데 우리는
하나님께 거저 받은 사랑의 빚의 부담도 없을뿐더러 하나님이 용서한자를 우리가 용서할 수 없다면그 아들을 희생제물로 바친 하나님아버지의 고귀한 사랑과
또 순종하므로 화목제물로 바쳐진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은 헛된 희생으로 버려질 것이다. 그야말로
사단이 기뻐 뛰며 가장 좋아할 일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다.
하나님말씀 전한다 해도 그 무슨 소용있나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해 보라! 왜 십자가에 달리셨는가?
당신은 상처를 받았습니까? 상처를 주고 있습니까?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이 있습니까? 용서하고 싶지만 마음속에서 허락 치 않는 사람 있습니까?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떠난 데서 오는 것이다. 악한
영은 마음의 상처를 통하여 들어오고, 그 마음의 상처가 내 삶의 주인이 되면 비운의 주인공을
자처 하는 것이다.
일제시대 신사참배 강요로 고문당하던 손양원 목사는 조국이 해방되자 풀려나게 된다.
당시 손목사는 여수 애양원이라는 나환자 촌에서 시무하고
계셨다. 하지만 3년
후 좌익학생들이 일으킨 여수ㆍ순천반란사건에 큰아들 동인 이와 둘째 아들 동신이가 좌익 학생 (공산당원) 안철민에게 총을 맞고 순교한다.
그러나 손목사는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할 수 없는 원수를 죽은 아 들대신 양아들로 삼아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그 후에 그에게는 ‘사랑의
원자탄’이란 별칭이 붙게 된다.
평생을 나환자들과 함께 하셨으며, 두 아들을 순교의 제물로 보내고 자신도 결국 그 길을 선택하신 손양원 목사님. 한 알의 씨앗이 죽어 열매를 맺듯, 그의 위대한 사랑과 순교의 정신은
오늘날 귀한 믿음의 열매가 되어 우리에게 본이 되고 있다.
다음은 두 아들의 장례식에서 낭독한 9가지 감사 문이다.
1.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심 감사
2. 보배 같은 두 아들을 나에게 맡겨주심 감사
3.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됨을 감사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거든 두 아들의 순교에 더욱 감사
5. 전도하다 순교하니 감사
6.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보내 주심 감사
7. 아들 죽인 원수를 아들 삼게 하는 마음 주심 감사
8. 두 아들 순교의 열매로 무수한 천국의 아들 생길 것 감사
9. 역경 속에서 기쁜 마음 주심 감사
치유되지 않은 영혼은 사탄의 폭탄이다. 그러나 치유된 영혼은 사랑의
원자탄이다.
당신의 인생이 하나님의 축복을 원하는 삶을 원한다면, 내 삶의 미래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나를 그토록
힘들게 하고 내 영혼에 큰 상처를 가져다 준 그 사람을 지금 즉시 용서하라. 우리의 삶에 악한
영의 권세에 눌리지 않으려면, 그를 사랑 하라. 그리고
신속히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흐르게 하라. 하나님의 법이 내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도록
믿음으로 기도하라.
오! 나의
죄를 대속하신 자비로운 주님! 이 시간에 나의 몸과 영혼을 주님 은혜로 다 채워 주셔서 상처로
번민하고 있는 이 세상의 괴롬 걱정 근심과 주님의 말씀처럼 용서 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하고 싶지만 마음속에서 허락하지 않는 나의 마음이 상처로
남지 않도록 신속히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흐르게 하여주시옵소서.육신의 생각으론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힘든 세상에서 나를 인도하여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 오 예수님 오 나의 주님 지금 내게 오셔서
상처로 가득한 나의 영혼을 성령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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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