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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태 (1)
수동태는 능동태의 반대 개념으로서, 능동태의 주어가 동사의 행위주체인데 반해 주어가 동사의 행위대상이 되는 경우를 말하며 이 때의 동사형태는 ‘be 동사 + 과거분사’가 일반적이다.
이와 같은 수동태의 기본 개념이 TEPS의 Grammar section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 출제되므로 수험자들은 수동태의 변형 가능한 범위에 대해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문법적인 감각을 얻거나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유형별로 문제를 정리하면서 TEPS 문법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예제 1]은 기본형 문제이고, [예제 2]는 심화형 문제이다.
[예제1]
A: Have you finished the report yet?
B: Almost. It __________ in ten minutes or so.
(a) will do (b) will be done (c) was done (d) has been done
[해설 및 정답]
“보고서를 끝냈는가?”라는 A의 질문에 대해 B가 “거의. 10분 정도면 완전히 끝날 거야.”라고 대답하는 상황인데, 선택지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do 동사가 “-을 하다”의 뜻일 때는 타동사로서 뒤에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주어진 문장의 빈칸 뒤나 선택지의 그 어디에도 목적어가 나와 있지 않고 따라서 do의 수동형이 필요하다. (a)를 제외하고 모두 수동형을 포함하고 있으나 “in ten minutes”가 “10분 후”를 의미하므로 미래시제의 적용을 받아서 정답은 (b)가 된다.
[예제2]
The little toy figures of each video game character __________ better than ever.
(a) is sold (b) are sold (c) is selling (d) are selling
[해설 및 정답]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장난감 인형으로 만들었는데 그 인형들이 예전보다 잘 팔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일단 이 문장의 주어가 the little toy figures임을 안다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보통 “명사 of 명사”가 주어일 경우 앞의 명사가 수/량이나 부분, 분수, 나머지 등을 의미하는 명사가 아니라면 앞쪽에 있는 명사가 문장의 주어가 된다.) 즉, 주어가 복수이므로 (b)와 (d) 중에서 정답을 고르게 될텐데 sell, read, wash, peel 등의 동사가 easily나 well 또는 quickly 등과 같은 부사와 함께 사용되면 능동의 형태로 수동의 뜻을 나타낸다라는 규칙을 알아야먄 정답을 (d)로 고를 수 있다. 여기서의 better는 “sell well(잘 팔린다)”의 well의 비교급이다.
수동태 (2) 위에서 확인하였듯이 ‘수동태의 기본 원리’란 능동태 문장이 수동태 문장으로 변형되기 위해서는 동사가 타동사여야 한다는 점과 타동사가 뒤에 목적어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능동태로, 목적어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수동태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기본 원리를 각각의 예제에 적용시켜 보자. 역시 [예제 1]은 기본형이고 [예제 2]는 심화형이다. [예제1] The government ___________ about the dangerous levels of exhaust pollution in city centers. (b) has been concerning (c) has become concerned (d) was concerning [해설 및 정답] concern(-을 걱정하다, 염려하다)이 타동사인데 해당 문장이나 선택지 어디에도 concern의 목적어가 보이지 않고 바로 전치사구(about…)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동규칙이 적용되어 be concerned about(-에 대해 걱정하다, 염려하다)의 의미가 되는 (c)가 정답이다. 이 표현은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수동의 느낌보다는 관용적 표현으로 알고 있는 것이 낫다. 문장 전체의 해석은 “정부는 도시 중심부에서의 배기가스 오염의 위험한 수준에 대해 걱정해왔다.”이다. [예제2] A: This letter needs _________ immediately. Will you take care of it? B: Sue, right away. (a) being sent (b) to send (c) send (d) to be sent [해설 및 정답] need 동사가 목적어 자리에 to 부정사를 필요로 한다는 것만 가지고는 풀 수 없는 문제이다. 즉, (b)가 답이 된다면 send의 타동사적 속성(뒤에 목적어 존재)이 고려되지 않은 것이고 게다가 주어인 letter가 send의 행위 대상이라는 점도 무시된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d)가 되는데 이때 “to be sent” 대신에 능동의 동명사 “sending”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지난 (1)호에 언급한 특정 타동사와 특정 부사가 함께 사용되면 능동이 수동을 대체한다는 규칙과 비슷한 ‘중간태’ 개념이다. 즉, 중간태란 능동의 형태로 수동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음을 말한다. 수동태 (3)
이번에는 수동태의 규칙을 part 3, 4에 적용시켜 보자. Part 3, 4는 수험자들이 실제 시험상황에서 문법의 4 part 중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물론 시간만 충분하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 도 있으나 워낙 시간이 모자라므로 part 3, 4에서 수동태와 관련된 문제가 한 개 이상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동태의 기본원리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지를 항상 의식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예제1] (a) A: Mary, I don’t think we should see each other any more. (d) B: Oh, I didn’t know you were felt that way. [해설 및 정답] (d)에서 feel은 타동인데 feel의 목적어는 보이지 않고 있어서 자칫 수동태가 맞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that way”가 “that I‘m too serious for you”를 의미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또한 문장의 주어인 you가 feel의 주체이지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d)의 “you were felt that way”는 “You felt that way”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d)이다. [해석] A : Mary, 더 이상 만날 수 없을 것 같은데. – B: 왜?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하지? – A: 내가 볼 때 너는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진지한 사람인 것 같아. – B: 어머! 네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 줄 정말 몰랐어. [예제2] (a) Some plays are so successful that they run for years on end. (b) This may be unfortunate for the poor actors who require to repeat the same lines night after night. (c) One would expect them to know their parts by heart and not to falter. (d) Yet, this is not always the case. [해설 및 정답] (b)의 관계대명사절 속의 동사인 require는 타동사로서 목적어가 필요한데 바로 뒤에 to 부정사가 이어지고 있고(require는 to 부정사를 직접목적어로 받지 않는 동사이다), 선행사인 actors가 require의 행위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므로 수동태가 적용되어 “who require”가 “who are required”로 바뀌어야 하고 따라서 정답은 (b)이다. [해석] (a) 어떤 연극들은 매우 성공을 거두어 몇 년씩 장기 공연을 하게 된다. (b) 이것은 매일 밤 같은 대사를 수도 없이 반복해야 하는 배우들에게는 안된 일일지도 모른다. (c) 관객들은 배우들이 각자의 대사를 완전히 암기하여 절대로 더듬지 않기를 기대한다. (d) 그러나 상황은 항상 그렇게 만은 되지 않는다. 수동태 (4) 간단한 3형식 문장인 듯 하면서 그다지 간단하지 않은 형식의 수동태 문제가 있다. 바로 that절을 목적어로 받는 경우인데 다음의 두 가지 예제를 통해 확실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하자. [예제1] __________ that the alarm was set off by unknown intruders last night. (b) It is believed (c) It had believed (d) It is believing [해설 및 정답] “They believe that the alarm was set off by unknown intruders last night.”의 능동태 문장을 수동태로 전환시키는 유형의 문제이다. believe, think, consider, say 등의 동사가 that절을 목적어로 받고 있는 이와 같은 3형식 문장의 수동태는 “It + is believed/thought/considered/said + that S + V ~ “ 이거나 “that절속의 주어 + is(are) believed/thought/considered/said + to 부정사 ~”의 2가지 형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쉽게 풀리는 문제이다. 주어진 문장의 경우 빈 칸 뒤에 that 절이 있으므로 “They believe”나 “It is believed” 중의 하나가 답이므로 정답은 (b)이다. 해석 : 그 경보기는 어제 밤 낯 모를 침입자에 의해 울리게 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예제 2] This wine the best produced in our country. (a) generally is being considered (b) is generally considered to be (c) is considered general to be (d) is generally considered to being [해설 및 정답]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주어가 가주어인 it 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선택지에 모두 is considered, 즉 수동태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to 부정사가 포함된 (b) 나 (c) 중, 둘 중의 하나가 답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때 (c) 는 general이 형용사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답이 아니다. 즉 형용사는 문장 안에서 명사를 꾸미거나 보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 문장에서는 어는 경우에도 해당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generally를 부사로 처리한 (b) 가 정답이다. 해석 : 이 와인은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것 중에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최고로 여겨지고 있다. 수동태 (5) 수동태 응용 연습의 마지막으로서, 수동태 문제를 수월하게 풀어내기 위해서는 자동사와 타동사를 확실하게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이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면 분사나 분사구문과 같은 좀더 어려운 유형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평소에 단어를 외우거나 독해지문을 접할 때 동사의 자동사/타동사 여부를 확인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자. [예제1] Certain kind of loneliness can ________ for many years without specific reason. (b) be lasted (c) have lasted (d) have been lasted [해설 및 정답] “last(지속되다)”가 전형적인 자동사임을 모르고서는 오히려 (b) 나 (d) 를 답으로 고를 수 있다. 자동사는 수동태를 만들 수 없으므로 능동형인 (a) 와 (c) 에서 정답을 골라야 하는데 “어떤 종류의 외로움은 특별한 이유 없이 몇 년째 지속될 수 있다”의 의미에서처럼 특정한 시기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실이므로 현재시제의 적용을 받아서 정답은 (a) 이다. [예제2] Mary Harper stood there with her mouth open, ______ the jewelry display. (b) dazzled by (c) dazzling in (d) dazzling by [해설 및 정답] 분사구문의 문제이다. 분사구문이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 문제였다면 주어나 동사 또는 접속사를 가진 불완전한 구조로 이루어진 선택지가 한 두 개 쯤은 있어야 하겠지만 다행히 수동에 관해 알고 있는지를 묻고자 하는 의도 쪽에 좀더 무게가 실린 문제이다. 따라서 문장의 정동사 자리는 아니지만 수동의 기본 원리, 즉 타동사 뒤에 목적어가 있는지 여부를 살피면 쉽게 풀리는 문제이다. “dazzle(매혹시키다” 동사는 타동사이기 때문에 뒤에 목적어가 있어야 능동형인데 이 문장에는 dazzle의 목적어가 될 명사가 없기 때문에 수동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a) 와 (b) 중에서 정답을 골라야 하며 dazzle은 특별히 다른 전치사를 필요로 하는 동사가 아니므로 (b) 가 정답이다.
(a) has concerned
(b) B: Why? What makes you say that?
(c) A: I think you are just too serious for me.
(a) It believes
(a) last
(a) dazzled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