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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방송사 스크랩 [영상뉴스] 넙도 어촌마을이장의 가슴 뭉클한 위임
kjb i 방송/마마 tv 추천 0 조회 11 13.12.31 16: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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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넙도 어촌마을이장의 가슴 뭉클한 위임
이장 위임 앞두고 어르신위한 위안잔치 열어...,
 
강창우 기자
 이임을 앞둔 전남 완도군 노화면 넙도 내리 어촌마을이장이 추운 겨울을 맞아 마을회관에 모여 무료한 생활을 보내시는 어른신들을 위한 잔치를 열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 좌, 최일이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우, 눈시를을 붉히는 마을 어르신     ? 강창우 기자

최일(52세)이장은 지난28일 2년간의 이장 이임을 앞두고 마을 어르신을 위한 위안잔치를 열었다.

위안잔치는 최 이장이 사비를 들여  음식을 장만하고, 최이장과 친분이 있던 ‘맘나누미 공연단’을 초대해 흥겨운 잔치를 벌인 것이다.

▲ 잠시나마  시름을 털터버리고 흥에 겨운 어르신들     ? 강창우 기자

새벽녁에 첫배를 타고 공연에 나선 ‘맘나누미공연단’ 민요가수 김미연, 우리춤의 최은화 씨 등은 4시간 여동안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선보이며 어르신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눴다.

점심식사 대접과 공연을 함께한 어르신들은 이임하는 최 이장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을 표현 했다.

최 이장은“ 지난 2년 동안 마을발전과 어르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던 같다. 마을일에 부녀회와 청년회가 솔선수범해 도와준 덕에 무사히 2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부녀회와 청년회도 변함없이 신임 이장을 도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넙도 내리는 전복이 많이 나는 섬으로 널리 알려진 완도군 노화도의 부속도서로서 전체 인구 913명중 65세 이하가 732명이고 그중에서 20대와 30대가 215명으로 23%를 차지하고 있다.

주민들의 생업은  대부분 전복양식이다. 태풍이나 적조 등을 피하면  꽤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어, 어느 농어촌과 달리 귀어가 늘어나고, 다수의 젊은 사람들이 마을을 지키고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외진 섬의 특성상 어린자녀의 교육, 문화적 인프라가 뒤처져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다행히 지난 4월 완도군은 이곳에 전통한옥으로 지은  ‘넙도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연세가 들어 험한 뱃일이 버거운 어르신들은 자녀에게 생업을 물려주고 마을회관에 모여 한가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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