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 만들기
( 아나스타시아 5권 우리는 누구 중 p8~ )
아나스타시아는 자신의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부지에는 반드시 가문의 나무를 심어야 하고 망자(亡者)를 공동묘지가 아닌 그들이 훌륭히 가꾼 멋진 가문의 땅에 묻어야 한다고 했다. 무덤에 어떤 비석도 세울 필요가 없고,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죽은 게 아닌 산 것이어야 한다. 혈육에 대한 기억은 사람이 지은 산 것이어야 하고, 그러면 그의 영(靈)은 다시 물(物)이 되어 지상의 동산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다.
공동묘지에 매장된 사람은 낙원에 들지 못한다. 그들의 영은 친지나 친구들이 그의 죽음을 생각하는 한, 물(物)로 깨어나지 못한다. 비석은 죽음의 기념비이다. 장례는 검은 힘의 고안이며, 그 목적은 잠시나마 사람의 영혼을 가두어 두기 위함이다. 우리 아버지는 자기의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어떤 고난도 심지어는 슬픔도 생산하지 않았다. 하느님의 모든 조물은 영원하며 스스로 충분하며 스스로 자신을 재생산한다. 지구에 사는 모든 것, 겉보기에 단순한 풀 한 포기에서 사람까지 조화로운 전체의 하나이며 영원하다.
나는 그녀가 맞다고 생각한다. 보라. 이제 과학자들은 말한다. 인간의 생각은 물(物)이라고. 정말 그렇다면 망자의 친척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를 죽은 상태에 묶어두게 되고, 그의 영혼을 괴롭히는 것이다. 아나스타시아는 사람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람의 영혼은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새 몸을 받아 계속 부활할 수 있다. 단 몇몇 조건이 있다. 아나스타시아가 말한 계획에 따라 가꾼 가원이 그런 여건을 조성한다. 난 그냥 믿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아나스타시아의 주장을 증명 혹은 반박하는 일은 학자-심령학자들이 더 잘 할 것이다.
“반대하는 사람들 참 많겠다…” 내가 아나스타시아에게 말했다. 그녀는 그냥 웃고 만다. “그냥 다 간단해, 블라지미르. 사람의 생각은 물건을 생기게 하고 모양을 바꿀 수 있어, 사건을 예정하고 미래를 세우기도 해. 때문에, 인간 본질의 무상함을 증거하려 애쓰는 반대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멸(滅)하는 거야. 자신의 생각으로 스스로 사망을 부르는 거니까.
자기의 소명과 영원의 본질을 깨달은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영원히 부활하면서. 생각으로 영원한 행복을 자기 스스로 생산하기 때문에 그래.”
난 그녀의 계획이 너무나 좋았다. 그 경제성을 따져 보고 나서 확신했다. 아나스타시아의 계획에 따라 가원을 세운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식과 후손들에게 궁핍하지 않은 생을 보장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최고급 식품과 주거를 보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아나스타시아는 울타리는 생 울타리로 해야 하고 1/4 헥타르는 숲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략 )
사람한테 1헥타르(약 3,000평)의 땅만 주면 된다. 그 땅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그녀는 다 말해 준다. 그러면… 놀라울 뿐이다. 그리 간단하다니… 그러면 사람한테는 항상 사랑 에너지가 함께 할 거야. 부부는 서로 사랑할 거야. 행복한 아이들이 태어나고, 여러 병이 사라지고, 전쟁과 격변이 없어진단다. 사람은 하느님을 닮게 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나스타시아 가원 공동체가 조성되면 좋을듯합니다
정말이지~Good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책으로 주문해서 보관하며 다시 읽어야겠다.
내가 지구에 사는동안 알아야할 내용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