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김문수 도지사 회개 촉구 사제 릴레이 기도회 13회차 (6월 28일 월요일)

[플로렌시오]

평화와 공동선,

6월 마지막 주간을 시작하는 오늘도 어김없이 도청앞 사제릴레이 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3회차 사제 릴레이 기도회는 수원교구 수원대리구청 김형중 신부님과 양기석 신부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사제 릴레이 기도회가 시작되기 30분전에 여주 군민들이 김문수 도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여주 지역 주민들의 90%이상이 4대강 사업을 찬성한다는 김문수 도지사의 발언에 대해 지역 여론을 호도하는 후안무치한 언행이라며 김문수 도지사는 사과하라는 여주 군민

들의 분노가 경기도청 앞에서 더욱 거세졌습니다.

오늘 도청앞 기도회 장소에 중증 장애인 단체 실무자가 찾아왔습니다. 신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부끄럽다면 장애우들이 모은 성금 3만원을 전달하고 가셨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 분들의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  코 끝이 찡해졌습니다. 

성금 3만원에 담겨있는 그분들의 땀과 마음과 정성을 통해 우리들 삶의 역사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합니다.

오늘 사제릴레이 기도회에는 가브리엘라 자매님, 지윤구 국장님, 김형기 차장님, 안산 초지동 성당의 세 분 자매님과 평택성당 자매님 등 일곱명의 교우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