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가칭) 기자회견문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덮어주기 위하여 104회 총회는 헌법을 잠재하는 수습안을 불법적으로 결의한 바가 있다. 이를 바로잡고자 12개 노회가 수습안 철회를 헌의하였으나 총회장의 위법적인 사회와 조직적인 편파적 회의로 말미암아 그 노력과 바람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항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그동안 명성교회 목회지대물림을 반대하며, 총회의 헌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활동해 온 여러 단체와 새롭게 행동에 나선 모임들은 항의와 분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갈 조직의 필요를 공감하고 오늘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1. 우리는 우리가 속한 예장통합총회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가칭, 이하 행동연대)’를 조직하여 그동안 목회지대물림반대운동과 명성교회수습안철회운동을 해온 여러 조직을 하나로 결집하기로 하였다. 이 연대에는 105회 총회에 대한 항의문 서명을 하고 있는 ‘정직한 총회를 위한 예장통합 목회자연대’ 등 최근 활동을 시작한 모임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 행동연대준비위원회는 여러 단체들의 마음을 모아 연대의 모양이 분명해질 수 있도록 조직결성에 우선적인 노력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공개할 것이다.
3. 104회 총회의 명성교회수습안 결의와 105회 총회의 불법적 진행 등에 대한 무효소송을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하겠다는 단체들이 있으며, 행동연대는 이런 모든 노력들을 지원할 것이다.
4. 앞으로 진행될 정치부를 비롯한 총회의 진행과 임원회의 처리에 대하여 일말의 희망을 갖고 지켜볼 것이며, 불법이 이어질 경우 이에 대하여도 응분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행동할 것이다.
5. 헌의안을 올렸던 노회와 구체적인 항의의 행동을 원하는 교회들과 더불어 다양한 운동(예, 행정불복종운동, 상회비보류 등)을 펼쳐 나갈 것이다.
2020년 9월29일
통합총회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칭)
준비위원장 박은호목사 외 준비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