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5일

[함박꽃]

경주팀 부모님들 잘 주무셨나요?
이제부터 이렇게 일지로 인사드릴께요.
사실 저를 아시는 학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좀 이것저것 많이 가리는 성향이라10년 동안 누구랑 협업을 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고영주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고영주 선생님을 믿고 이곳에 보내신것 처럼 이 곳 생활은 저를 믿고 캠프를 마칠때까지 응원해 주시면 제가 아이들과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응원해주시면 아이들과 함께 보는 시간도 나눌께요.

그리고 우리 먼저 온 6남매(별칭)들은 나중온 친구들이 궁금해서 눈이 빠지게 기다렸답니다.
어제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규칙을 가르쳐주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대부분 핸드폰 사용시간...ㅎㅎ
참고로 주중엔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핸드폰 사용시간은 단어시험에서 결정됩니다.
다만 예외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들 소중한 아이들을 이 곳에 보내주신 만큼 저또한 이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공부시키기 위해서는 단체 생활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24시간 아이들이 잘 지내도록 보살피기 위해 눈이 바쁘고 마음이 바쁩니다.
이번주는 따로 별도의 액티비티를 가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친해지고 생활에 적응이 되는 다음주 부터 밖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제1기숙사는 아주 큰 빌리지로 클럽하우스에 카페, 수영장, 테니스장, 성당, 축구 필드, 농구장 등 모든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빌리지 내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아이들 댓글로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부탁드립니다.

[성헌이 해원이 엄마]

네네~~^^ 늘 감사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둥이둥이]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주말 보내~~

[솔잎]

반갑습니다~ 캠프생 친구들^^
잊지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 봐요~~

[겨리혀니]

안녕하세요!선생님! 부족한 저희 아이들 맡기고도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마음이 복잡했는데 카페에 들어와 여러 글들 읽고 사진도 보고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명료해 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곳에서 외운 영단어들 돌아와서 기억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건강하고 더 넓어진 마음으로 돌아온다면 더할나위 없을듯 합니다 긴글 쓰면서도 선생님께 부담되지 않을까 염려 되지만 그저 부족한 부모마음 이라 이해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화이팅 입니닷!
한결아 도현아 돌아오면 소고기 먹으로 가자~^^

[함박꽃]

네. 어머니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을 제가 다 이해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캠프도 하고 학원도 운영 하지만 저도 한때는 한국에서 캠프를 보내기도 했던 엄마였습니다.
어머니 말씀처럼 많은 경험과 새로운 감정들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함께 노력해봐요.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은 그냥 맡겨보세요.

[겨리혀니]

네~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저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면 될것같습니다~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엄마가 아니고 아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