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강좌
이번주 디카시 강좌입니다. 2023 제1회 창원 세계 디카시페스티벌 컨퍼런스에 발표된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님의 기조강연 자료 일부로 대체합니다. 김종회 회장님의 기조강연 자료가 PPT 형식이라, 전체 34판 중, 1판부터 19판까지 이번 【디카시 강좌】 14강에 싣습니다. 나머지 자료는 15강에 실을 예정입니다.
【디카시 강좌】14강 디카시, 어제 오늘 내일
- 현 단계에서의 디카시에 대한 진단과 방향 모색
김 종 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기조강연] 자료
시 창작의 요건들, 5. 좋은 디카시 창작의 사례들 등 두 소주제를 통해 디카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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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는 감동의 산물이다."
정 유 지
(부산디카시인협회 회장)
이 세상에 부자는 많다.
그러나 정신적 풍요를 가진 부자는 많지 않다. 아무리 많은 재산과 재물을 가진 자도 정신적 빈곤을 다 채울 수는 없다. 지금은 디지털 세상이다. 디지털 세상의 부자는 디지털 환경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존재가 새로운 디지털 신흥 부자다. 포노사피엔스 시대가 만든 부자다.
디카시는 디지털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디지털 문화콘텐츠다. 디지털문화와 디지털문학을 모두 아우르는 큰 그림이 담보되어 있다.
매일 산책하며 찍는 디카, 그리고 자신의 일상의 기록을 접목시킨 디지털 글쓰기와 디지털 제목은 생활문학의 출발점이 된다. 또한 생활문학의 디카시를 접한 많은 디카시 마니아의 공감과 공유 속에 카타르시스의 전율이 전달될 때 감동의 꽃이 피어난다. 그러므로 디카시는 감동의 산물이다. 디카시 감성치유가 가능하다는 명제까지 도출된다.
디카시 창작 초보자를 위해서 디카시 올리는 순서를 계속 공유한다.
1) A타입
#디카시
디지털 제목
디지털 사진(본인이 직접 찍은 것)
디지털 글쓰기(5행 이하의 짧은 시 또는 짧은 문장)
디지털 작가명
2) B타입
#디카시
디지털 제목 / 디지털 작가명
디지털 사진
디지털 글쓰기(5행 이하의 짧은 시 또는 짧은 문장)
이런 순으로 편집되어야 디카시 형식이 성립됩니다.
#디카시
#디카시
[금주의 디카시 한편]에 김효운 님의 <석굴암>과 안철수 님의 <내 마음도 청춘>을 소개한다. 두 편 모두 디지털 영상을 촬영하며 동시에 디지털 글쓰기, 디지털 제목 모두를 고려한 작품이 아닐수 없다. 디지털영상(사진), 디지털 글쓰기, 아울러 디지털 제목의 3종세트가 유기적인 연쇄작용을 통해 창조적 상상력을 구현하고 디지털문학의 또 다른 전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효운 님은 앉은부채꽃을 보고 '석굴암'이란 디지털 제목을 착안한 카피라이터로 변신하였고 '오늘은 또 누가 와서 소원을 빌까? / 기다림은 미소로 번지고'와 같은 안정된 시적 보법을 추구했다.
안철수 님은 잘 찍은 단풍을 가지고 시적 내공으로 형상화시킨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가을볕에 불타는 건 / 어디 너뿐일까'로 전개시킨 시적 언술 속에 촌철살인의 감동이 숨겨져 있다.
K-디지털 리터러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디지털 보물 디카시는 문화적, 역사적 의의를 지닌 디지털 멀티언어이므로 디카시 창작자, 동호인 및 독자까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디지털 환경이 최적화된 손안의 보물, 인간의 새로운 신체 일부가 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세계적인 문학 하이쿠를 이미 추월하여 세계화의 물결을 형성하고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풍요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중 으뜸은 오직 디카시뿐이다. 스마트폰이 켜져 있을 때 디카시 심장소리 즉, 디카, 디카, 디카 소리가 들리면 그대는 디카시를 진정 사랑하는 애국자이다."
“디카시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디지털 자산이다. 2004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디카시를 발명했고 대한민국이 디카시의 종주국이고 메카다.”
디카시는 K-리터러쳐 한류 열풍을 이끄는 디지털문학의 국가대표다. 디카시의 가치가 여기에 있다. 디카시를 아끼고 사랑하면 할수록 디카시 세계화는 앞당겨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