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김씨(上洛金氏)
개요
경순왕(敬順王)의 손자 김숙승(金叔承) 을 시조로 하는 상락김씨.
몽골과의 전쟁과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에서 맹활약한 고려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이 중시조이다.
역사
고려 공민왕 때 신돈을 탄핵하고 고려가 망하자 첩첩산중에 은거한 충신 김사렴의 아우이자 조선 왕조 1등 개국공신 김사형의
이야기가 유명하다.김사렴으로부터 안렴사공파,김사형으로부터 익원공파가 분파하였다.진주 대첩의 김시민(金時敏)목사(牧使),
강홍립이 이끌고 출정했던 후금 정벌군의 전선 지휘관으로 훗날 명나라로부터 백작 작위를 받는 김응하 등도 모두 상락김씨다.
김시민,김응하는 모두 충무공의 시호를 받았다.현재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김구는 바로 상락김씨 사람이다.상락김씨는 조선 중기 이후 몰락에 가까운 위기에 처한다,그 모든 중심에는 김자점(金自點)이 있다.김자점(金自點)은 1623년 3월(광해군 재위 15년)에 이괄과 함께 인조반정을 일으켜 정 6품직에 오른다.(나중에 다시 승정원동부승지로 특별승진) 후일 병자호란(丙子胡亂)때 도원수가 되어 토산 전투에서 대패하자 삭탈관직 당하고(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함)호란이 끝난 뒤 조야의 처벌 요구로 유배당한다.그러나 김자점은 1639년(인조17년)사면되고 1640년(인조18년) 복직된다.하지만 효종 때 산당 세력에게 탄핵당해 1650년 파직되고 강원도 홍천으로 유배당한다.이에 앙심을 품고 청나라한테 효종이 청나라를 적대시하는 북벌론을 지지하고 명나라의 연호를 사용한다며 밀고하여 나라에 큰 혼란을 불러오게되는데,다행히도 이경석,이시백 등의 활약으로 청나라 군대를 돌려보낸다.
이후 김자점은 전라도 광양으로 유배당하지만 그 후에도 손자며느리인 효명옹주 저주사건,아들과 손자들의 군사반란이 발각되면서 아들,손자들과 함께 역모로 몰려 사형당하고 가문은 몰락한다.임시 정부 주석을 지낸 김구가 김자점의 방계 후손인데,백범 일지에서 집안이 상놈의 패를 찼다 고 언급하는 사건이 이것이다.그러나 김자점 이후에도 좌승지 김구만(龜萬)뿐만 아니라,삼도수군통제사 가 총 9명,도승지,병조참판을 역임한 김광국(光國) 등이 있는 것을 보면 김자점의 정치적 몰락으로 인해 벼슬길이 막혔다거나 가문이 몰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다만 판서 이상의 벼슬은 김자점 이후에는 김구의 아들 김신이 현대 대한민국에 와서야 교통부장관이 된 것이 처음이다.
인물
정재계 인사
김방경:고려의 무신.
김시민:조선의 무신.
김자점:조선의 문신.
김질: 조선의 문신.
김희윤:조선의 문신.
휘빈김씨:조선의 왕세자빈.
김구: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김태동:대한민국의 보건복지부장관.
김신: 대한민국의 공군참모총장.
김재경:대한민국의 4선 국회의원.
김한표:대한민국의 2선 국회의원.
김성회:대한민국의 1선 국회의원.
김재익:대한민국의 수석비서관.
김재철:대한민국의 재벌총수.
김덕진: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PD
김재형:대한민국의 PD.
작가
김준식:대한민국의 작가.
김득신:대한민국의 소설가.
연예인
김성원:대한민국의 래퍼, 코미디언.
김봉회:대한민국의 남배우.
김소연:대한민국의 여배우.
김용만:대한민국의 MC.
체육인
김승회:대한민국의 야구선수.
인터넷 방송인
김선응: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김성회:대한민국의 게임 인터넷 방송인.
김재훈: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김용민: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김성회: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1] 족보 및 씨족원류에 따르면 김숙승은 경순왕과 낙랑공주 왕씨의 넷째 아들인 김은열(金殷說)의 차남이라 한다.
[2] 김방경(金方慶)의 동생인 김현경의 손자 김영규(최영규)는 수성 최씨의 시조가 되었다.
[3] 유독 한 분이 넘사벽으로 유명하지만 조선의 충무공은 모두 9명이다
[4] 김영수, 김응해 등
[5] 물론 그동안 떵떵 거리며 살던 사람들 입장에선 몰락이다.
[6]말하자면 상락김씨는 본래는 대명문가였지만 김자점의 역모 이후로는 중소명문가로 지위가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7] 김신이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할 당시 공참총장은 중장 계급으로 차관급의 의전을 받았다.
사실 공참총장이 대장으로 승격된 현재도 장관급의 의전을 받긴하지만, 실질적으로 차관급이긴 하다.
[8] 김구가 현 대한민국 대통령에 상당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하긴 했다.
분적(分籍)된 김씨
사천김씨
시조 신라 경순왕의 후손이자 고려의 명장인 김방경의 5세손인 김부가 시조라고 전해지고 있다.
집성촌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도장리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내란리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대신리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오류리
인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 총 4,955명이 살고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경순왕이랑 이름이 같다. 하지만 경순왕은 부(傅)가 이렇게 되고 사천김씨 시조인 김부는 부(阜)처럼 한자의 차이가 있다 여담이지만 사천시와 정읍시는 자매결연지역이다.
수안김씨(遂安金氏)
수안김씨(遂安金氏)는 상락김씨(上洛金氏)중시조(中始祖)상락백(上洛伯)김방경(金方慶)의 장자(長子) 김선(金宣)을 시조로 황해도 수안군을 본관으로 하는 김씨이다.
이 본관은 10,000명도 안되는 희귀본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