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청동북(東山銅鼓, Dong Son drums)
동선 청동북(東山銅鼓, Dong Son drums)은 북베트남 홍강 삼각주 유역에서 발달한 동선 문화에서 주조된 청동 북으로 프란츠 헤거의 이름을 따서 헤거 I형 북으로도 불린다.
이 청동북은 기원전 600년 경(또는 그 이전)에서 기원전 300년경까지 만들어졌으며, 이 문화의 가장 세련된 금속 제련 유품의 예로이다. 이 청동북은 실전된 밀랍 제조법을 이용하여 주조되었으며, 베트남 북부 동선지역에 많이 발굴되어 동선청동북으로 명칭되었다. 또한 동선 청동북은 악기와 제례 의식에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며, 기하학적인 문양과 일상생활의 장면, 전쟁, 동물과 새, 배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것은 그들이 행했던 무역의 중요성을 암시하는 유물이며, 이 청동북 그 자체로도 무역과 보물의 상징이었다. 동 인도네시아에서 베트남 그리고 중국 남부에 이르기까지 200개 이상이 발견되었다.
첫댓글 이러한 종류에 동북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는데 제작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합니다. 농경의식을 행할때 사용하던 북으로 옆구리에 고리가 달린 것은 이곳에 장대를 끼워서 여러사람이 들고 움직였습니다.
제사용도의 鼎은 한자 어원에서 본 적이 있는데 銅鼓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었나 보네요.
鼎은 고대 중국에서 왕과 제후의 권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의기(儀器)로서, 다리가 있고 손잡이가 있는 큰 솥을 말한다. 이는 고대 청동기 가운데 대표적인 기물로, 세 발과 볼록한 배와 두 귀를 가진 기구였다. 발의 좌측과 우측 부분의 짧은 선은 발 부분의 장식을 나타낸다.
개구리가 있는 것은 기우제를 드렸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