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풍랑을 잠재우는 믿음 09.11.21

[사랑방지기]

09.11.21(安) 龜尾敎會                                                                                 인생의 풍랑을 잠재우는 믿음

聖經節:마 8:23-27 배에 오르시니 제자들이 쫓았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히게 되었느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막4:40,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 눅8:25)

         하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성도 여러분, 한주간도 안녕하십니까?

오늘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하늘의 평화가 임하시기 바랍니다.

예화) 신앙심이 깊은 한 장교가 그의 연대와 함께 외국으로 파견되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이라 큰 배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장교의 아내와 아이들도 타고 있었다. 그런데 항해를 시작한지 3일째 되던 날, 그 배는 큰 폭풍을 만나게 되었다. 배에 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유독 한 사람은 너무도 태연했다. 그는 바로 그 장교였다. 겁에질린 아내는 태연하게 있는 그를 보고“당신은 두렵지 않아요? 우리는 여기서 죽을지도 몰라요. 난 정말 무서워요”아내의 말에 장교는 아무 말없이 선실을 나가더니 잠시후에 칼을 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단호한 표정으로 아내의 가슴에 칼을 들이댔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두려워하지도, 당황해 하지도 않았다. 남편이 진지하게 물었다.“이 칼이 당신을 해칠지 모르는데 무섭지 않소?”아니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칼이 들려있기 때문에 전혀 무섭지 않아요”아내의 말에 장교는 빙긋이 웃으며 “나도 그렇다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손안에 이 사나운 풍랑과 비바람이 있으니 무섭지 않다오”라고 했다.

어떤 사람도 살아가면서 고생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내 의지와 관계없이 인생의 행로에서 험한 역경의 파도와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난의 폭풍이 불어올 때 그것 때문에 두려워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길에 어려움과 고통이 또는 위험이 닥쳐올 때 우리가 해야 할 대처는

절망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야말로 사 20:26에 나오는 문구처럼 하늘을 향해 우리의 눈을 높이 들때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내가 겪고 있는 모든 고난조차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의심치 않을 때 우리는 험한 파도 속에서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바로 이러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배경)공중생애 기간동안 예수께서는 거의 매일 잡수시거나 쉬실 여가도 얻지 못하시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셨습니다. 그날도 날이 저물어 예수께서는 매우 피곤함을 느끼시고 호수 건너의 한적한 곳에서 쉬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게네사렛의 동부 거라사 해변은 사람이 살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호숫가 여기 저기에 동네들이 있었으므로 서쪽과 비교하면 적막한 지방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유대 사람들보다 이방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었으므로 갈릴리와는 별로 왕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가 원하시는 한적함을 그곳에서 얻으실 수 있었습니다. 그는 배에 오르셨습니다. 이 배는 12-13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는 돗을 달지 않은 조그만한 고깃배였는데, 피곤과 시장기를 이기지 못하신 예수께서는 고물에 누우셔서 이내 잠이 드셨습니다. 잔잔하고 상쾌한 저녁이었습니다. 호수면은 고요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둠이 하늘을 덮더니 바람이 게네사렛 동쪽 연안 일대의 산골짜기들을 맹렬히 엄습하고 뒤이어 호수에는 갑자기 폭풍이 일어났습니다.

갈릴리 호수와 풍랑 - 갈릴리 바다는 지중해의 해수면보다 약 200M 아래 위치한 반면, 주변의 산들은 고원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낮동안 갈릴리 바다 표면에 뜨거운 햇빛이 내리쪼여 온도가 상승하면 증발 현상으로 호수면은 공기가 희박

해지고, 저녁이 되면 남동쪽의 산의 공기는 갑자기 냉각되어 호수의 더운 표면위로 기압차에 의해 바람이 몰아치게 되고         이 바람이 갈릴리 바다에 거센 풍랑을 만드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의 생애에 여러 종류의 풍랑을 일으킵니다.

특히 우리의 신앙이 뜨거울 때에(믿음이 있다고 자부할 때에) 거센 풍랑을 일으켜서 우리를 좌절케 합니다.

이것이 믿음 있다는 사람들에게 시험이 더 많은 이유입니다.

우리 삶에 불어오는 풍랑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1) 어떤 사람들은 가정 생활에 풍랑을 경험한다.

   - 부부간에 문제가 발생한다. - 배우자의 외도, 폭행, 도박, 별거, 이혼...

   - 자녀문제 - 약물중독, 학습부진, 좋지 못한 습관들, 따돌림, 친구문제, 이성교제 - 고부갈등, 시댁식구와의 갈등....

2) 또 어떤 사람들은 건강에 태풍을 경험한다.

   - 한국의 40대 - 살기위해 앞만보고 달림- 이제 좀 살게 되면 질병....

3) 또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 풍랑을 경험한다.

   - 가장이 실직, 사업 부도, 가난......

4) 또 우리들 중의 누군가는 신앙생애의 풍랑을 경험한다.

   - 이설에 빠짐, 목회자의 불화, 성도간의 불화로 교회 떠남, 신앙 회의감, 예배 결석에 무감각, 기도와 말씀생활 부재,

       말씀에 의심이 들게 됨.

이러한 생활의 위기는 우리가 매일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삶의 풍랑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모든 생애의 풍랑은 신앙의 위기를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옛말에 “어진 아내는 가난할 때 알아보고 충신은 나라가 위급할때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그리스도인은 언제 나타나는가?

그것은 생애의 역경과 풍랑 가운데서입니다.

신앙인의 생애에서 과연 그가 누구를 의지하고 사는지는 고난의 때에 풍랑에 대처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큰 광풍을 만났다.

눅 8:23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배에 물이 차기 시작하여 위태하게 되었습니다. 배는 이제 거의 침몰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노련한 어부들인 그들이 나름대로 그 상황을 해처나가기 위해 애써 보았지만 중과부족이었습니다.

거센 풍랑은 그들도 도무지 어찌해 볼 수 없는 광풍이었습니다.

소망, 334 “그들은 태풍에 붙들려서 꼼짝할 수가 없었고 배가 물에 차는 것을 보자 그들은 희망을 잃고 말았다”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먼저 자신의 힘으로 그 어려움을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연스런 대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종종 감당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이제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그때야말로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때입니다.

그러면 본문의 그들의 대처가 최선을 다한 현명한 대처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 당장 처한 현실에 공포에 빠진 제자들이 나름대로 그 상황을 수습하느라 애쓰는 동안

   배안에 예수께서 함께 계심을 잊은 것이다.

소망 334 자신을 구원하려고 노력하는 데 열중한 그들은 예수께서 선상(船上)에 계신다는 것을 잊 어버렸다. 저희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죽음만이 저들앞에 놓인 것을 깨닫자 저들은 누구의 명령으로 바다를 횡단하기 위하여 출발하였던가를 기억하였다. 그들의 유일의 소망은

    예수에게 있었다. 무기력과 절망 속에서 그들은 "선생님이여, 선생님이여!" 하고 부르짖었다.

성경은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을 잊는 것을, 믿음이 부족한 현상이라고 단언합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 8:26)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막 4:40),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 (눅 8:25)

믿음이 없으면 처한 현실만을 보고 무서워합니다. 두렵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을 만나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신 7:21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 니라”

신 31:8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수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막 6:50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마 14:28-31에는 베드로가 예수를 향해 물 위를 걷다가 바람을 보고 물속에 빠지게 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베드로는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다시 말해 예수께로 눈을 바로 맞추고 인생의 물 위를 잘 걸어가다가도,

불어오는 바람 (환경)을 보고 믿음이 약해져 넘어지는 빠지는 사람의 표상입니다.

우리가 왜 삶의 폭풍을 만나면 넘어지는가?

시험에 빠진 많은 사람이 환경 탓을 합니다만, 태풍이 감당하기 힘들어 넘어질 수밖에 없을만큼 컷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시험에 실패하는 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께 고정되었던 우리의 시선이 환경을 보고 흔들림과 동시에 불신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마 14: 31에서 물에 빠진 베드로에게 예수께서는 즉시 그가 내민 손을 붙잡으시면서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고 말씀하셨다. 결국 믿음의 문제입니다.

DA(영) 382 곤경이 닥쳐올 때 베드로와 같이 될때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우리의 눈을 구주께 고정시키는 대신에 파도를

              쳐다본다. 우리의 발걸음은 미끄러지고 교만한 물결은 영혼을 뒤덮는다.

믿음있는 사람은 암담한 현실만을 보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 암담한 현실 또한 주관하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무서워 한 것은 단적으로 그들의 믿음이 불완전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 이 두려움은 그들과 예수님과의 관계가 확고히 하지 못한 데서 빚어진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소망 336 위기를 당했을때 저희의 두려움은 그들의 불신을 드러내 주었다. 그들은 자신을 구원하려 고 노력하는 중에 예수를 잊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었던 것은 저희가 자기 의뢰의 절망에서 예수께로 돌아갔을 때 뿐이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항상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분이 아니라, 관념속의 하나님, 교회안에서의 하나님으로만 존재합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현실 세계에는 조금도 도움을 주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폭풍우를 만났을 때 제자들은 주님을 잊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폭풍을 그들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능력의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겪는 모든 생의 크고 작은 풍랑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모든 풍랑의 중심에 그 모든 문제의 해결자로서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를 해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

1.부르짖게 하심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마8:25)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막5:38)

소망, 334-335 “갑자기 번갯불이 암흑을 꿰뚫자 그들은 예수께서 그 소동에 방해 받으심이 없이 누워 잠드신 것을 보았다. 그들은 놀람과

                 절망으로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외쳤다. 제자들이 위기 가운데서 죽음과 싸우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어떻게 그토록 평안히 쉬실 수 있으셨을까?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에 예수께서는 잠이 깨셨다.

                 눈부신 번갯불이 예수를 비췄을 때 그들은 하늘의 평화가 그의 얼굴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

시 32;6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찌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시 107:28-30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우리는 우리의 생애에 시험의 풍랑이 칠 때, 현실만을 보고 두려워하기에 앞서,

예수님께서 함께 배에 타고 있었으면서도 구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제자들로 인해 계속 주무셨던 것처럼

지금 나와 나의 가정, 직장, 교회 안에 계신 예수님은, 스스로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우리의 무관심으로 주무시고 계시지 않으신 지 부터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잠드신 그분을 부르짖어 깨워야 합니다.

소망2권 45,46 “우리는 얼마나 흔히 제자들이 겪는 시험을 겪는가! 시험의 폭풍이 심하게 불고 번개불이 무섭게 번쩍거리며 파도가 우리

       위에 덮칠때 우리는 도우실 예수를 잊어버리고 홀로 폭풍과 싸운다. 우리의 희망이 사라지고 거의 멸망하려 할때까지 우리는 자신의

       힘을 의뢰한다. 그 때에야 우리는 예수를 기억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예수께 구하여 주시기를 요청한다면 우리의 부르짖음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불신과 자기 신뢰를 슬프게 책망하시지만 우리가 요청하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일이 결코 없으시다.

       육지건 바다건 우리가 구주를 마 음속에 모시고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주께 대한 산 믿음이 인생의 바다를 잔잔하게

       할 것이요, 당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위험에서 건져내실 것이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는 약속을 믿고 역경의 때에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해결자요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문제의 중심에 서심

마 8:26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소망 2권, 45“예수께서 일어나셔서 폭풍을 대하셨을 때 그는 극히 평온하셨다. 예수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었으므로 말이나 표정에 두려워

         하는 기색이 없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이 가 지신 전능하신 능력에 의지하신 것은 아니었다...예수께서는 하늘아버지의 능력에

         신뢰하셨다. 예수께서 쉬신 것은 믿음 곧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대한 믿음에 의한 것이었으니 폭풍을 잠잠하게 한 그 말씀의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예수께서 믿음으로 아버지의 보호 안에 서 쉬신 것처럼 우리도 구주의 보호안에서 쉬어야 한다”

3.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맡기고 우리는 한발 물러서야 한다.

예화) 영국의 정치가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의 비서가 중요한 사명을 띠고 출장 중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항구 도시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잠자리를 뒤치닥거리며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와 한방에 묵고있던 그의 나이 많은 종은 푹 잘자고 있었습니다. 크롬웰의 비서는 마침내 그 종을 흔들어 깨웠다.“이보게 나는 이 사명을 수행하는 데 무슨 잘못이 생길까봐 몹시 두렵다네. 그래서 좀체 잠이 오지 않아.”그러자 지혜로운 늙은 종이 말했다.“주인님, 제가 한가지만 어쭈어도 되겠습니까?”“물론이지”“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이 세상을 통치하셨습니까”“확실히 그러하셨지”“그분께서는 우리가 죽은 뒤에도 이 세상을 다스리실까요?”“물론 그렇구 말구”“그렇다면 주인님, 현재도 또한 그분의 통치에 맡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비서는 종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몇분뒤 자기 종과 함께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삼상 12: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출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우리는 예수님을 힘입어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우리가 주된 해결자로 서고, 예수님을 우리의 뒤에서,

옆에서 돕는 분으로만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원한다면 문제의 중심에 주님께서 서시게 하고 우리는 뒤로 비켜나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이란 내가 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을 기대하며 우리는 한발 물러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하시도록 전적으로 그분에게 상황을 맡기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물러나야 합니다.

위기의 때는 인간의 무능과 대비되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폭풍우 가운데 해결자로 홀로 서셔서 성난 파도를 향하여 손을 드신 예수님을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드라마틱합니까?

잔잔하라, 고요하라 두 말씀에 성난 바다가 즉각적으로 완전히 고요해졌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인생의 풍랑도 예수님의 위엄있는 명령에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마하트마 간디 >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이시며 동반자이시면 폭풍우가 아무리 무섭고 어둠이 아무리 깊더라도 두려울 것이 없다.

시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성도 여러분,

앞으로의 생애에 우리의 믿음과 평화로운 삶을 위협하는 태풍이 불어닥칠 때마다

오늘 예수님의 믿음을 기억하시고,

그 확고한 믿음을 배워 여러분도 풍랑을 극복하며 승리하시기를 바라며 말씀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