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중국여행지 추천 [중국여행지/중국여행경비]
중국 대륙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넓고 광대하다. 초행길에 아무런 목적 없이 떠나다보면 중국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고 즐길 수없다. 만족스런 여행을 위해서는 중국의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볼 지를 우선 결정해야 한다. 역사 문화 순례를 할 것인지, 천하 비경의 휴양지를 찾고 싶은지, 레저를 즐기고 싶은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중국의 여행지를 찾아 나서보자,
중국이 처음이라면
북경,백두산 (북경-용경협-만리장성)
중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유명 여행지부터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있다. 북경은 중국 여행의 출발점과도 같은 존재, 유람선을 타고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용경협, 그리고 두 말이 필요 없는 만리장성 등은 선택사항이다.
상해,항주(상해-소주-항주-무석)
중국의 경제수도 상해와 강남 귀족문화의꽃 소주, 항주 역시 초행길에 나선 나그네들에게 부담없는 곳이다. 상해는 중국 전통문물, 1920--30년대 유럽풍 문화, 최첨단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국제 도시로 ,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다. 소주, 항주는 고대 귀족문화의 본산답게 건물은 아기자기하고 경치는 뛰어나며 거리는 끼끗하다. 비즈니스 목적이 있다면 대규모 투자 개발구가 있는 무석도 옵션이 될 수 있다. 그 유명한 태호 풍경구가 무석에 자리잡고 있다.
(편하게 쉬고 싶다면)
계림, 장가계(계림-장가계-장사)
편하게 쉬고 싶다면 우선 경치 좋은 곳을 찾아야 한다. 단언하건대 계림과 장가계는 중국 10대 풍경구 중 1,2 위를 다투는 "천하제일강산"이다. 둘 사이의 우렬을 가리기는 무척 힘들다. 둘 다 상상을 초월하는 절경이니만큼 직접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다. 광서장족자치구에 자리한 계림 산수의 하이라이트는 이강 유람이다. 배에 올라 계림에서 양삭까지 83Km 구간을 유유히 흘러가 본다. 푸른산, 맑은 물과 어우러진 온갖 형상의 산봉우리를 감상하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배어 나온다. 장가계는 호남성 서북부와 무릉산맥의 남쪽에 펼쳐진 산악지대로 무릉원이라 일컫는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바위산과 봉우리만 3천 개를 헤아린다. 장가계 관광의 적기는 4월부터 10월까지다. 특히 비가 그친후 두 시간쯤 있다가 산에 오르면 정사에 있는 구름이 산 중턱으로 내려와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대 장관이 펼쳐진다. 부근에 있는 황룡의 기이한 경관은 덤이다. 여유가 있다면 호남성의 성도 장사로 찾아가 박물관에 보존된 2500년 전 귀부인 미라와 대화를 나누며 이황금 여행코스를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
황산,연탕산(황산-연탕산-경덕진)
안휘성 남부의 황산 역시 중국 10대 풍경구 중 하나다. 올곧은 소나무, 기암괴석, 구름바다,온천 등의 4절로 유명하다. 한국엔 덜알려졌지만 연탕산의 비경도 빼놓을수 없다. 마냥 쉬는 게 따분하다면 송대 도자기의 고향 경덕진에 들러 중국자기와 고려자기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을 남겨줄것이다.
구채구,아미산(구채구-아미산-성도)
사천성 북쪽에 위치한 구채구는 "아홉개의 티벳 마을이 있는 계곡"이다. 구채구를 설명할때면 흔히 다섯 가지 경치를 손꼽는다. 티벳족의 소수민족 풍속, 울긋불긋 빛 고운 단풍, 겨울 설산, 폭포, 그리고 호수가 바로 구채구를 대표하는 5경, 구채구 관과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형형색색의 호수 빛에 있다. 황산을 다녀 온 사람은 산을 안 본다는 말이 있듯, 구채구를 다녀 온 사람은 물을 안 본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다. 아미산은 성도에서 남서쪽으로 160Km 떨어져 있다. 절강성의 보타산, 안휘서의 구화산, 산서성의 오태산과 더불어 중국 불교 4대명산 중 하나다, 아미산에는 복호사, 뇌음사, 보국사, 만년사, 대평사, 청음각등 70여개의 사찰이 있다. 옛 촉한의 도읍 성도는 삼국지 문화유적과 팬더 타운이 볼거리다. 관내의 청성산은 중국 도교 발상지 중 하나로 수많은 도교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36개 산봉우리에 108경이 조화를 이루고 산세가 그윽하기로 유명하다.
테마별 중국여행지 추천 [중국여행지/중국여행경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