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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제목 |
저자(역자) / 출판사 |
2/28 |
예수는 누구인가 |
존 도미닉 크로산. 한인철. 한국기독교연구소. |
4/25 |
불교의 이해 |
케네스 첸. 길희성/윤영해. 분도출판사. |
6/27 |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영성사상 |
길희성. 분도출판사. |
8/29 |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
에크하르트 톨레. 김미옥. 양문. |
10/31 |
당신들의 예수 |
류상태. 도서출판 삼인. |
12/19 |
<로마인 이야기> ⑥ ⑦ 중 택일 |
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한길사. |
[참조 1] <로마인 이야기> 소개
지은이 시오노 나나미는 1937년에 도쿄에서 태어나 1963년 학술원대학 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듬해인 1964년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공식교육과정은 밟지 않고 독학으로 로마를 연구하였습니다. 마침내 고대 로마와 제국, 로마인에 대한 시오노 나나미의 관심과 열정이 <로마인 이야기>라는 책으로 집필되기 시작했으며, 15년에 걸쳐 매년 한 권씩 총 15권으로 완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시오노는 제도권 학자들과는 다른 독특한 시각으로 로마가 대제국으로 융성할 수 있었던 원인을 진단합니다. 시오노는 로마제국과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매혹되어 마치 자신이 제국의 홍보대사가 된 것처럼 로마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대변합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제국에 대항했던 주변 국가와 민족을 이해하려는 시각은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균형감각을 잃고 있다는 느낌도 갖게 합니다.
이 책을 우리 예수동아리교회의 독서토론 대상 도서로 선택한 이유는, 로마제국과 로마인을 이해하는 것이 성서의 세계를 이해하는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사건이 모두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이 책에는 초창기 예수운동과 성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들이 저자의 독특한 관점으로 담겨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로마인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은 12월에 갖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예수님 시기와 겹치는 6권과 7권 중 하나만 선택하여 읽으셔도 되고, 두 권 모두, 또는 15권 전체를 차례로 읽으셔도 좋겠습니다. 전 권을 권별로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시대구분 표를 만들어 보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2] <로마인 이야기> 권별 시대구분
권 |
제목 |
대략의 시대 |
주요 인물 (또는 사건) |
1 |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
BCE 800 - BCE 264 |
로마건국 이탈리아반도 통일 포에니전쟁 발발 |
2 |
한니발 전쟁 |
BCE 264 - BCE 146 |
포에니 전쟁 카르타고 멸망 |
3 |
승자의 혼미 |
BCE 133 - BCE 63 |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와 술라 폼페이우스 |
4 |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
BCE 100 - BCE 30 |
율리우스 카이사르 |
5 |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 | ||
6 |
팍스 로마나 |
BCE 29 - CE 14 |
아우구스투스 |
7 |
악명높은 황제들 |
CE 14 - 68 |
티베리우스 / 칼리굴라 / 클라우디우스 / 네로 |
8 |
위기와 극복 |
CE 68 - 98 |
갈바/오토/비텔리우스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 도미티아누스 네르바 |
9 |
현제의 시기 |
CE 98 - 161 |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
10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
로마의 인프라 |
11 |
종말의 시작 |
CE 161 - 212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콤모두스 군인황제시대 돌입 |
12 |
위기로 치닫는 제국 |
CE 211 - 284 |
군인황제시대 |
13 |
최후의 노력 |
CE 284 - 337 |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전기 |
14 |
그리스도의 승리 |
CE 337 - 397 |
콘스탄티누스 후기 율리아누스 암브로시우스 주교 |
15 |
로마세계의 종언 |
CE 395 - 565 |
서로마 멸망 유스티니아누스(동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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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당신들의 예수>는 이미 완독했는데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으면서 읽어야겠네요. 시오노 나나미 선생의 <로마인 이야기>,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영성 사상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시오노 나나미 선생을 보면서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는"노래가 생각나네요. 시오노 나나미 선생의 출생년도가 제 모친과 같거든요. 그렇다고 제 모친이 못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올해 로마인의 야기는 15권 읽기로 했씨유.....흥미가 있는 것 같네유...
우선 급한데로 6권과 7권 이라도 읽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