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언의 목격자>의 추억.
+ 1994
+ 감독 : 앤소니 월러
+ 출연 : 마리나 주디나, 페이 리플리, 에반 리차즈, 올렉 얀코프스키 외.
+ 평점 : 6점
+ 누적관객 : 서울 1만 1023명
인간의 얼굴은 다양한 표정으로 의미를 만들어낸다.
80개의 얼굴 근육으로 약 7000가지의 표정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배우들은 실재처럼 연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실재로 지을 수 없는 표정이 존재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그럴듯한 연기일뿐이다.
아직 살해되기 직전의 얼굴 표정을 제대로 연기한 배우를 못 봤다.
첫댓글 사회복지 전공이라서 수화도 배워야 했다.
그리고 알았다.
내 손이 정말 뻣뻣하다는 것을.
그래도 간단한 소통은 할 수 있었는데.
이젠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대신 얼굴 표정 읽는 눈치가 늘었다.
영화 얘기 하나 하자면.
살기를 느낀다는 표현이 있다.
그때 얼굴 표정이 어떨까.
많은 배우들이 연기했지만, 경험해 본 적들이 없어서 그런지 실감나지 않는다.
그 표정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