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학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로워지는데....
이젠 마지막 연수 한 번 밖에 안남았네요...
연수가 거듭될수록 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커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몇 일전 한달 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망원경을 꺼내서 관측을 다시 시작했어요~
지부장님께서 알려주신 궁수자리(주전자)도..., 그리고 전갈자리도...헤라클레스자리(H자)도... 왕관자리도......
그전에 보이지 않던 별자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보면서... '아! 이게 바로 연수에 효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0^
그런데 관측하던중 아쉬운점이 아이피스가 28mm 밖에 없어서 토성, 목성을 봐도 천문대에서 만큼의 기쁨을 느낄수 없더라구요..
물론 장비 차이겠지만.. 배율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고배율 렌즈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은 초저녁에 수성, 금성, 토성, 화성 네개의 행성을 다함께 볼수 있는 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구입을 했으면 하는데... 장비에는 무지한터라.. 행성을 보기 위해 몇배, 얼마의 초점거리 렌즈를 구입하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제조사도 다양해서 어디제조사에 접안렌즈를 구입해야 될지.....
그뿐만 아니라 같은 제조사에서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
그래서....~ 전문가 분들께 접안 렌즈 추천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방원경은 LXD75-AR 127mm(굴절) 이구요..(이거 구입하고 나서도 뭔가 맘에 안들어서 후회했답니다..ㅜ.ㅜ)
초점거리는 1143mm 입니다.
행성보기에 좋은 렌즈 추천 부탁드립니다....^0^
물론 겉보기 시야도 왠만큼 높았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엄청나게 오르겠쬬.....ㅜ.ㅜ
첫댓글 구경이 127mm이면 사용 가능한 최고 배율이 250~300배 정도입니다.
물론 이런 배율에서도 깨끗한 상을 볼 수 있는 날이 1년에 며칠 되지 않지만
한 번 이런 날을 만나면 그 때의 행성 상이 각인되어 두고 두고 떠오릅니다.
시야가 좁아도 괜찮다면 OR도 괜찮습니다.
요즘 렌즈 매수가 6~7매 이상인 광시야 아이피스를 대부분 선호하지만
행성상만은 OR 만한 것이 없다고 일부러 이걸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OR4mm 정도이면 아이피스에 눈이 닿아야 보일 정도로
아이릴리프가 엄청 짧고 아이렌즈의 지름도 2~3mm 정도로 작아
광시야 아이피스 쓰시는 분들에게는 황당하기도 하고 적응도 잘 안됩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피스를 적어도 2~3개는 구입하셔야 할 것 같은데
현재 28mm(41배)가 있으니 15mm 전후(76배), 7~9mm(163~127배)
그리고 1년에 며칠 없는 그 날을 위한 4mm(286배)...
1개만 추가하신다면 9mm와 2배 Barlow Lens 정도...
이 경우 28mm로 41배, 82배,
9mm로 127배, 254배의 배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