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한 달 살기 _ 청년, 진안을 물들이다 4주차]
- 일시 : 2023. 12. 11.(월) ~ 12. 15.(금)까지
- 장소 : 진안군 귀농귀촌센터 및 진안군 일원
11월 20일부터 진행된 청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12월 15일(금)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청년들은 진안에서 어떠한 시간을 보냈을 까요? 그 마지막 주인 넷째 주의 그들의 일상을 함께 보실까요?
첫째 날, 청년들은 이주영 멘토님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았는데요. 한 달 가까이 지내면서 어떤 심정의 변화가 있었을까요? 진안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요? 저마다의 고민과 무수한 물음표들을 던지며 살고 있는 그들에게 이주영멘토님은 진심어린 조언을 아까지 않으며 상담을 해주셨는데요. 인생의 전환점에 서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상담이 인생의 좋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둘째 날은 원연장 꽃잔디마을 방문하였습니다. 체험관에서 손수건만들기와 족욕체험과 함께 따뜻한 연꽃차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마을을 탐방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거기에 맛있는 연잎밥까지 더하니, 풍성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셋째 날은 진안읍에 위치한 마이산농업을 찾아 빈현수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빈현수 대표님은 다양한 묘목을 다수 재배하며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묘목과 임업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으며 귀농귀촌에 대한 대양한 삶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사통팔달센터에서 한주한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점심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넷째 날에는 마지막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진안의 첫 수업이였던 명상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색하고 서먹했던 첫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 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다시 서로를 마주 앉게 되었는데요. 처음과 달리 지금 어떠한 마음으로 이곳에 다시 마주 앉게 되었을까요? 처음의 마음가짐과 어떻게 달라졌고, 어떤 변화들이 생겼는지 서로에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다음날 수료식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 송별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물신양면 함께 해준 센터직원들과 진안군 행정, 청년들이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다섯째 날은 청년들의 한 달 살이를 마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청년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정착만족도 포럼에 참가해 진안정책과 미래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누구보다 진안에 대한 애정을 들어냈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은 모든 일정과 함께 수료식을 마친 그들은 진안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서운만 마음이 가득한것은 진안도, 센터직원도, 청년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꼭 다시 보자는 아쉬운 작별인사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라는 말이 생각날 만큼 조용해진 꿀벌집은 다시 만날 청년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안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긴채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한 그들이 우리의 이웃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진안에 많은 꿀벌청년들이 찾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청년들을 위해 함께해 준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진안에 젊은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