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꺼? 카페지기 김박사 추석을 맞아 인사드립니더
그리고 보니 올 한해도 이럭저럭 시월로 접어 추석도 몇칠
남지가 않군요 올해는 유난히도 불볕이 심했던 더위와 전쟁을
치고나니 난데없는 불청객 살인적인 태풍이 온다고 하여
또 가슴들을 많이 쪼리게 했던것 같습니더 ^*^
그래도 다행이 모두가 별탈없이 지나가고 다시 또 이렇게
가을 이라는 아름답고 풍성한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하니
세월은 우리를 아프게도 즐겁게도 하는
오묘한 능력을 가진것 같습니더
그러나 아직도 일부 지방에선 시름에 젖어 지난여름의
상처에 시달리는 어두운 이웃들이 많을거라 봅니더.
넉넉한 사람들의 배려가 있어 우리 모두 다같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더
그리고 이제 며칠이면 우리민속적 최대 명절 추석 입니더
정겨운 얼굴이 기다리는 고향을 가실분도 있을테고
또 맏며느리로서 음식준비에 허리통이 부러지듯
고생을 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더
그래서 이번 추석은 각별이 가족간에 이런 불공정한 일이
없도록 우리가 한번쯤 살피는 것도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될겁니더
아무쪼로 고향길 조심들 해서 잘 다녀오시구요
맛있는거 너무많이 드시고 속탈나지 마시고
또 이런날은 돈도 많이 들어가고 몸도 피곤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부부 전쟁이 잘나요^*^
그러니 우짜거나 한가위 보름달 처럼 우리 마음도
둥글둥글 행복함으로 가득 했으면 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