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수행자에게 얼마나 사치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준다는 것은 가진 것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준다는 것은 욕망에 있어서 최상의 기쁨이 됩니다.
주기를 좋아하고 원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가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당장 자신의 모든 것을 내 주지 못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나서, 더 이상 줄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무언가를 받으려고 하는 것은
수행자에게 얼마나 어리석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받는 다는 것은 가질 것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받는 다는 것은 욕망에 있어서 가장 추한 모습입니다.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각박하고 끊임없이 구걸하기 때문입니다.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인생의 모든 것을 주더라도 받지를 못합니다.
삶의 모든 것을 받고 나서
더 이상 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삶의 행복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소유함이 있기에 주고받음이 있습니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없어지고 나면
거기에는 한량없는 자유가 넘칩니다.
그것을 무소유라고 합니다.
소유가 갈라놓은 사회적 불평등은
쾌락과 아픔으로 인간을 지배합니다.
무소유의 수행자는 인간의 쾌락과 아픔을 치유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평등을 되찾고자 합니다.
카페 게시글
소 유 넷 소 개
9. 카페 소유넷 입니다.. 이런 뜻에 소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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