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자금우
작다고 생각하니
더욱 작아지는 모습
큰 나무 밑
큰 바위 옆
숨죽이고
조용히 엎드려 있어야만 한다
봄철 여름철엔
존재조차 몰랐는데
가을 되자
빨간 열매 알아주고
겨울 오면
흰 눈 속 귀한 존재 된다
멋진 자태 보곤
숲에서 나오게 하더니
온실 속 화분에 앉혀
인형 노릇 시키고
백량금 천냥금 만냥금
가명 만들어 본명 대신 부른다.
첫댓글 지구력이 대단한 나무이네요 ㅎㅎㅎ 눈속에서도 씩씩하게 열매까지달고 ㅎㅎㅎ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사랑받는 아주 작은 나무랍니다.
생명력이 탁월해서 예뻐하고 있는데 멋진 본명이 잇었네요!
첫댓글 지구력이 대단한 나무이네요 ㅎㅎㅎ 눈속에서도 씩씩하게 열매까지달고 ㅎㅎㅎ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사랑받는 아주 작은 나무랍니다.
생명력이 탁월해서 예뻐하고 있는데 멋진 본명이 잇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