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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너~무 너무 화창해서 들로 산으로 놀러가고 싶던 봄날. 우리 배명중 친구들이 여운형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몽양 여운형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네, <몽양 청소년 역사교실> 세번째 주인공은 배명중학교 역사동아리 친구들입니다.
장원석 학예사님이 멀리서 양평까지 찾아와준 배명중 역사 동아리 친구들을 환영하고 여운형 선생님과 기념관의 간단한 소개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진행에는 김애경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역사 동아리 답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는 모습이 중학생 답지 않게 진지 하네요^^
간단한 PPT수업 후에는 4개 조로 나누어 미션 수행을 통한 수업을 계속했습니다. <몽양 청소년 역사교실>은 인기 예능 TV 프로그램인 런닝맨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조별로 4단계로 구성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선 전시관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답을 찾아내고, 크로마 합성 사진으로 여운형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여운형 선생님의 생가에서 면도하시는 여운형 선생님의 밀랍인형과 사진도 찍어야 하며 기념관 근처에 설치된 어록비도 찾아보고, 직접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만장도 만들어 보아야 합니다.
미션을 가장 빨리 끝낸 조는 작은 상품도 받고 친구들 앞에서 오늘 수업동안 느낀점과 직접 만든 만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료증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즐거운 수업이 끝난 후에는 단체사진을 찍고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해준 무료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무료 버스로 몽양기념관 근처에 위치한 두물머리나 세미원, 곤충박물관, 소나기 마을도 둘러보고 가면 참 좋겠죠?
열심히 도와주신 담당 교사 선생님과 배명중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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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사공부를 게임 처럼 할 수 있도록 고민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도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