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옥토버페스트 200주년 축제
9월 18일 세계 최대의 민속 축제인 뮌헨 옥토버페스트가 오픈되었다. 10월 4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약 650만 명의 국내 국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명실공이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다. 게다가 올해는 영국의 Monocle 잡지가 뮌헨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나도 한 오륙년 살다 온 땅인데, 좀 그리운 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된 뮌헨시 중심부. 바이에른의 주마크가 하늘색과 눈색의 조합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옥토버페스트 데이터
축제 장소: Theresienwiese (테레사의 초원) |
바이에른으로 시집온 테레사 공주의 이름을 딴 장소 |
축제 시작: 1810년 10월 바이에른 왕자 루드비히와 작센 힐 |
드부르크하우젠의 공주 테레사와의 결혼 축하 파티 |
기간: 9월 셋째 주 토 - 10월 첫째 주 토 |
날씨 관계로 1872년 부터 9월로 당김 |
방문객: 600-650만 명 |
역사적으로 최대 방문객은 700만, 방문객 중 20 %는 외국인 |
맥주소비: 600-650만 리터 |
축제장에는 1리터 이하의 맥주는 팔지 않음 |
맥주값: 1 Mass (1 liter) 8유로 30 센트 |
맥주잔(Mass) 훔쳐가는 사람이 많아 지키는 사람이 많음 |
음식소비: 황송 100마리, 돼지 5만 마리 |
이 외에도 주 소비 음식은 소세지, 통닭 등이 있다 |
경제적 효과: 10억 유로 (약 1조 3천억)매출 |
관광수입도 약 8억 5천만 유로에 육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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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년 10월 Ludwig 왕자와 Therese 공주가 결혼하던 날 바이에른공국은 4만명의 시민을 저 초원에 초대하여 축제를 벌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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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는 정확하게 12시에 뮌헨 시장이 200리터짜리 맥주 통을 나무망치로 두드려 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때 몇 번 만에 맥주통에서 맥주가 흘러나오는가가 뮌헨시민들의 중요한 관심사인데 전 독일에 생중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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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록은 2번 만에 주둥이를 딴 것인데, 올해도 뮌헨시장 Ude가 두 번 만에 성공해 박수를 받고 있다. 예전에 어떤 시장은 7번 8번 두들겨도 맥주가 나오지 않아 우사를 당한 적도 있다. 독일사람들은 이 숫자가 적을수록 행운이 크다가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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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알프스의 전통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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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들의 축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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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너 맥주집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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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맥주 Ze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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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하트 모양의 Lebkuc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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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liebe D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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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처자들 평소에 치마를 거의 안 입지만 옥토버축제 때는 모두 개성 강한 치마를 입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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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통 치마를 Dirndl이라고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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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주책없는 인간들이 있기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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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Dirndl에 비해 남자들의 의상은 단순한 사냥복이 주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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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는 놀이며 과자같은 것으로 인해 아이들에게도 유혹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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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사람들의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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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500여 명의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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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자들 힘이 장사라 1리터 짜리 맥주 10잔 까지 들고 다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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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축제동안 팔 힘 좋은 여자들은 아르바이트로 돈깨나 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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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란 역시 도발적인 여인들이 있어야 제격아니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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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Theresienwiese 바로 옆에서 2년을 살았는데 옥토버페스트만 되면
맥주에 절어 지냈던 기억이 새롭다. 아직 한국 맥주 너무 싱거워 적응이 안되는
것은 역시 독일맥주에 중독이 되서 그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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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맨 아래 우측 사진... 설마 진짜 저런 여자들이 옥토버페스트에서 써빙하는 건 아니죠? 야동싸이트에서 퍼 온 것 같음.
Warum nicht?
내가 만난 독일사람들은 다 보수적이어서 누드앞치마까진 몰라도 탕가입고 누드가슴의 웨이트리스는 꿈도 못 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