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嚴經心陀羅尼
화엄경심다라니
唵 枳那枳那 怛他伽頭 踟婆陛珊 隱底 婆囉底 烏陀慕陀迷
옴 키나키나 타타가토 우드바베 산테 바라데 웃따모따메
唵 薩陛梯薩嚩(二合)訶
옴 사르바위드 스와하
화엄경심다라니
옴 키나키나 타타가토 우드바베 산테 바라데 웃따모따메
옴 사르바위드 스와하
此陀羅尼 是普賢如來說
차다라니 시보현여래설
于闐國 三藏 實叉難陀 譯 別有本經
우전국 삼장 실차난타 역 별유본경
云 若人誦此一遍 準誦龍藏中 華嚴經上中下 三本一遍 何況常持
운 약인송차일편 준송용장중 화엄경상중하 삼본일편 하황상지
若能滿十萬遍者 其人敏悟精微 洞徹一切教藏 至於 福聚轉障 不可具說
약능만십만편자 기인민오정미 동철일체교장 지어 복취전장 불가구설
이 다라니는 곧 보현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우전국의 삼장인 실차난타께서 번역한 것으로 본경(화엄경)과 별도로 전한다.
말하길, 만약 어떤 사람이 이를 1편 송하면 용장(龍藏, 용궁에 보관된 불경)에 있는 화엄경 상, 중, 하를 전부 1번 읽은 것과 같다고 한다.
하물며 항상 지닌다면 어떻겠는가? 만약 10만편 채우면 그 사람은 정밀한
오의를 깨우쳐 모든 법장에 통달하고 복쌓임에 이르러 장애를 엎어버림은
다 말할 수가 없다.
上元縣 高公寺 摩訶衍 和尚 授
상원현 고공사 마가연 화상 수
상원현 고공사 마하연 화상이 받음
실차난타삼장은 우전국(타클라마칸 남서쪽에 있던 나라) 출신의 삼장으로
당나라에 와서 화엄경 80권본을 번역한 삼장이다.
용장의 화엄경이란 용수보살이 대룡보살을 따라 용궁에 들어갔을 때
용궁에 보관되있던 3종의 화엄경이다.
용수보살이 용궁의 화엄경을 들고 오려 했는데
첫번째는 우주처럼 커서 가져올 수 없었고, 두번째도 너무 커서 가져올 수
없고, 세번째는 그나마 가져올 수 있어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말법의 불자를 위해서 저 진언을 전하여 무량한 복덕을 쌓게 하고자
저 화엄경심다라니가 설해진 것으로 추측한다.
일단 화엄경다라니가 있단 건 분명한 사실이나 뭔가 다라니가 좀 짧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긴게 있지 않을까? 찾아보니 정말로 긴 게 있었다.
출처는 명나라 가흥대장경에 실린 제경일송집요.
간략하게 설명하면 그 당시에 많은 불자들 사이에서 흔하게 읽히는 아미타경,
약사경,지장경 등의 불경과 준제주,약사여래진언,아촉여래진언,
아미타여래진언, 광명진언 등 흔하게 읽히는 다라니를 실은
일종의 수행집이다.
여기선 화엄보궐주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다.
南無 三滿哆 沒馱喃 阿缽囉帝喝多 折折捺彌
나막 사만따 붓다남 아프라티하타 사사나남
唵 雞彌雞彌 怛塔葛塔喃末瓦 山碇 缽囉帝 烏怛摩烏怛摩
옴 키니키니 타타가타우드바베 산테 바라데 웃따마웃따마
怛塔葛塔喃末瓦 吽 癹 莎訶
타타가타우드바베 훔 파트 스와하
나막 사만따 붓다남 아프라티하타 사사나남
옴 키니키니 타타가타우드바베 산테 바라데 웃따마웃따마
타타가타우드바베 훔 파트 스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