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유전되지 않는다.
미국 엠디엠더슨의 저명한 김의0 박사는 SBS에 세 번 출연하여 “모든 질병은 유전병이다. 암에 갈리고 안 걸리고는 어떤 조상을 만나느냐에 달려있다, 결혼 잘하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의학 권위자들은 암을 유전에 의한 질병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의학자들이 오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세포에 산소가 결핍되면 유전자에 장애(변이)가 생기는데 그것이 곧 암이다. 의학자들은 ‘유전자에 장애’가 발생한 병을 ‘유전으로 인한 병’이라고 오해한다.
암은 유전과는 전혀 무관하다. 암에 걸린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더라도 자신이 암에 결릴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암에 걸릴 이유가 없다. 반대로 무모가 암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이 암에 걸릴 생활을 했다면 암에 걸라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모가 저 산소 환경에서의 생활은 물론 음주, 흡연, 포화지방 과다 섭취, 설탕과다 섭취, 물 적게 섭취, 저염식을 하는 등 몸에 산소가 부족해져 암에 걸렸다고 하자. 만약 자신은 암에 걸린 부모와 반대로 생활 했다면 암이 걸릴 이유가 없다.
이와 반대로 부모가 암이 아니고 자신이 부모와 같은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도 자신이 암에 걸릴 원인을 제공했다면 암이 발병하는 것이다. 암 발생 여부는 같은 유전자를 자기고 태어났느냐의 여부가 아니고 암에 걸릴 생활을 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현대의학의 암에 대한 오해로 인해 멀쩡한 장기를 잘려나가고 있다. 세계적 유명 배우 안젤리나졸리를 대표로 하여 국내에서도 유방을 잘라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수년 전 이영돈 피디의 ‘암 논리로 풀다’ 4부작에서 깜짝 놀랄 사실을 보도한 일이 있었다. 한 20대 미혼여성의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었다. 그녀가 유전자 검사를 해 본 바 유방암에 걸린 가족과 유전자가 같다는 이유로 멀쩡한 유방을 제거했다. 물론 의사의 권유에 따른 것이다. 그녀는 유전된다는 말에 목숨만은 건져야겠다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방송인 김한O 씨도 한 방송에 출연하여 부친이 담낭 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자신의 멀쩡한 담낭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모두 암을 유전으로 보는 암 전문의들의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의사들은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을 경우 같은 암에 걸릴 확률이 좀 더 높다는 이유, 즉 가족력을 이유로 유전 가능성을 언급한다. 그러나 가족 간 같은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아유는 생활 습관이 유사하기 때문이지 같은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그렇다면 암이 발병한 생활 습성을 바꾸어야지 멀쩡한 장기를 잘라낼 일이 아니다. (암 산소에 답이 있다 p274~277.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