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점성학 세미나:
열두 별자리의 심리적 원형과 무의식 I
황도대의 열두 별자리는 태양뿐 아니라 행성들의 성격과 스타일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표지이기도 합니다. 융의 분석심리학을 토대로 정립된 심리점성학은 열두 별자리가 집단무의식의 원형을 반영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양한 성격을 지닌 내면의 힘들이 서로 엮이면서 우리 각자의 삶을 직조하고 있다는 거죠. 삶에서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선택이나 관계에서 일어나는 어쩌지 못하는 갈등 등은 모두 내면의 다른 성격을 지닌 힘들이 살아 숨쉬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내면의 자리한 제각기 다른 힘들의 성격을 들여다보고 그 힘들에게 알맞은 자리를 마련해 준다면 인생은 생각보다 훨씬 더 수월해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차트 해석의 기본을 이루는 별자리별 심리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성격적 다양성의 뿌리에 자리잡고 있는 심리적 원형을 심도있게 탐구하면서 내면의 무의식적 에너지장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점성학을 공부하시는 분들뿐 아니라 심리상담가들, 자아발견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 모두에게 새로운 통찰이 일어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간: 2021년 5월 26일 ~ 6월 30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 4시 (6회)
장소: 온오프 동시진행: Zoom 접속 또는 신화와 상징의 숲 연구소
참가비: 30만원
참가신청: 댓글 또는 메일(hekatheia@daum.net)
Walter Crane, A Masque for the Four Seasons,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