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0-09:30 <복지요결 공부>
사회사업만 복지를 이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복지는 ‘복스러운 것 또는 복스러운 상태’입니다.
편의점, 버스 기사님, 택시 기사님, 마트 등 저마다 하는 일로서
다른 사람들의 복지를 이루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사업만 복지를 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호프집에서 아내와 남편이 분위기를 내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둘 다 가족복지를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복지는 굉장히 넓습니다.
사회사업만의 속성을 얘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
더불어 살게 돕는다는 것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당사자를 도울 때는 주인 노릇 할 수 있도록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당사자의 주체성과 공생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회사업은 사회운동보다 더 작은 의미가 있습니다.
소방관이 불을 끄는 것처럼 사회사업가는 당사자가 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합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로 복지를 이룹니다.
부장님께서 2016년 골목야영에 참여했던 참여자가 고3이 되어 찾아온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부장님께서는 이 아이가 어떻게 자라날까? 어떻게 기억할까? 궁금한 마음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골목놀이 기획단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아이는 실컷 놀아야 합니다.
놀이에서 지고, 이기고, 죽고 하는 아이들은 절대 목숨을 먼저 놓지 않습니다.
놀아보면서 우정과 동지애, 공감을 충분히 느낀 아이들은 건강합니다.
“아이들 사업은 미래를 바꾸는 일이다!”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골목놀이에서 충분히 놀며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여름방학을 추억했을 때 참 행복했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