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잘났건 못났건 아이들은 눈만 마주치면 웃어주고 틈만 나면 품으로 달려 듭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건 그저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일 뿐이지요. 그럼에도 부모는 스스로 힘들어 합니다. 아이들을 잘 키워내야 한다는 의무감이 너무 커서 지레 주눅이 들지요. 때로는 커다란 축복인 아이들이 오히려 무거운 짐으로 여겨지지요.
그래서 아이들의 내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정작 오늘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건 아닌가요? 우리는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사람', 이 어지러운 세상에선 참 어려운 일이지요.
'육아협동조합 새꿈담는 우리어린이집' 서로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는 부모들과 교사들이 모여 있고, 아이들의 내일을 여기서 가꿉니다.
해결할 일들과 고민이 많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고민과 해결의 주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도 시작하지 않는 길을 걸어왔고 누구도 가기를 주저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행복한 보육을 위해 교사들이 뭉쳤고 지역사회 시민과 함께 터전을 일구었습니다 지금의 터전의 유지와 발전은 현재의 우리의 몫입니다.
첫댓글 웃으면서 끝까지~~~ 참 쉬운 일인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열정적인 이사장님이 계시니 믿음직합니다
믿음직 스럽습니다.!!
멋지십니다. 카봇
이사장님은 말씀을 참 잘하셔요~^^
전 대본이 있어야 말을 하는데 ㅋ
올해 열정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