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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1일 10시,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에서 주관, 양평군청,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어린이 몽양 역사교실> 세번째 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몽양 기념관을 방문한 친구들은 서촌초등학교 친구들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피곤할 수도 있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보기 참 좋았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장원석 학예사님이 우리 서촌초등학교 친구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학부모님 7분이 참가해 주셔서 더욱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눈이 평소보다 더욱 반짝 반짝입니다~
이번 시간에도 황혜정, 홍은숙 선생님이 "몽양 여운형 선생과 나"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초등학생 친구들이 다소 지루할수도 있는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모르게 흐뭇합니다 *^^*
간단한 PPT 수업을 마치고 기념관을 둘러 보기도 하고 여운형 선생님이 강연하시던 동영상도 보고 생가를 둘러보기도 하고 크로마 합성사진으로 여운형 선생님과 함께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특히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생가 옆 잔디밭에서 우리 친구들이 뛰어 놀기 딱 좋았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 다시 교실에서 교재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티커를 붙히랴 스크래치를 긁으랴 색을 칠하랴 퍼즐을 풀으랴 정신이 없지만 가장 먼저 풀기 위해 우리 서촌초등학교 친구들의 눈과 손이 바쁩니다.
가장 먼저 교재를 끝낸 친구들에게는 작은 선물도 증정하고 오늘 하루 여운형 선생님과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느라 수고한 친구들에게 수료증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함께 온 엄마, 아빠 그리고 선생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타고 온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늘 친구들이 타고 온 45인승 관광 버스는 국가보훈처에서 어린이 여러분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한 버스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일까요? 점심 식사 후에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세미원에 방문하기로 했다네요?
세미원에서는 1년 내내 수련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할 수있일 겁니다.
오전에는 역사공부, 오후에는 자연공부. 그야말로 일석이조네요.
오늘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우리의 꿈나무, 서촌초등학교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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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부모들께서도 참여해 주시니 참 좋습니다. 몽양 선생 동상과 같이 찍은 단체사진을 보니 상해인성학교에서 학생들과 같이 찍으신 사진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