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들을 위한 여성잡지 'Modern Bride(현대신부)' 최근호가 전세계 예비부부들을 위한 지구촌 '베스트 신혼여행지 50곳' (The World's 50 Best Honeymoons)을 선정하여 발표했군요. 올 가을이나 내년 봄에 결혼하실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행여 필요할 정보가 될 것 같아서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모던 브라이드(Modern Bride)'가 선정한 2005년 '베스트 신혼여행지' 종합성적 제 1위는 역시 '하와이'가 차지했네요. 하와이는 아직도 달콤한 밀월을 꿈꾸는 지구촌 피앙새들의 가슴에 '환상의 섬'으로 남아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겠지요. 뒤를 이은 2위는 자마이카, 3위는 멕시코, 4위는 '정열과 낭만의 섬' 타히티, 5위는 중미 케리비안의 작은 섬나라인 세인트 루시아가 차지했네요. 캐리비언베이 중심의 중남미에 좋은 곳들이 많긴 많은가 봐요.
환락과 도박의 도시로 알려진 라스베가스는 종합성적 랭킹 9위, 뉴욕은 25위를 차지했네요, 일본은 48위로, 겨우 50위권 내에 턱걸이 했습니다. 불행히도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더군요. 랭킹100쯤 했으면 우리도 포함되었을까요? 혹자는 제주도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절경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홍보가 덜돼 세계에 덜 알려진 탓이겠지요. 아무튼 한국은 눈씻고 봐도 순위안에 포함돼 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참말로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너무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아래는 세계 베스트 신혼여행지 50곳 종합순위입니다. (클릭을 하시면 바로 웹사이트에 접속, 해당지역의 정보(영문)를 얻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