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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양육하라(2248.2024.5.5.어린이주일)
신6:4-9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고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월 가정에 달에 우리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로 지킵니다. 우리 어린아이들은 사회의 꿈이고, 상주감리교회의 꿈나무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이기에 우리는 청지기로서 부모의 역활을 다해서 가르칠 의무가 있습니다. 학교를 안보낸다든지, 자녀들을 학대한다면 하나님께 대한 모독죄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것이기에 책임을 지고 이 사회와 교회의 큰 일꾼으로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도 ‘자녀를 양육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는 모든 가정의 기둥입니다. 또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린이를 잘 자라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땅에 좋은 씨를 심었다 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두면 곡식도 안되고 나무도 잘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가꾸어야 합니다. 자녀도 출산 할 때 건강하게 낳았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것이 곧 좋은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자녀를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인격이 바뀌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날 동요의 작사가는 고, 윤석중(1911-2003) 아동문학가입니다. 이분의 대표적인 동시로는,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퐁당퐁당),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잘다’(기찻길 옆), ‘나란히/나란히/나란히/밥상위에 젓가락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나란히 나란히),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똑 같아요),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할머니는 건넛마을 아저씨 댁에’(집보는 아기), 너무나도 익숙한 동시들이 전부 이분 작품입니다. 생전에 무려 1,300여편의 동시를 썼고, 그 중에 800여편이 동요로 작곡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 동요의 작곡가는 고, 윤극영(1903-1988) 아동문학가입니다. 이 분이 작곡한 대표적인 동요로는,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고기잡이),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반달), ‘까치 가치 설날은 어저깨고요’(설날).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고드름),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따오기), 이 분 곡들도 너무나도 익숙한 곡들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동시와 동요들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지기를 바라봅니다.
상주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시는 성도여러분들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습니까? 어린이 날에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이 기억이 납니까? 저는 어려서 아주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제 기억에는 어린이 날이 매우 특별하다는 그런 기억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린이 날이라고 해서 도시에서 처럼 무슨 음식을 먹었다든지, 선물을 받은 기억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저 어린이날에도 똑 같이 개울가에서 놀고, 농사 짓는 어른들 잔 심부름 해 준 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 시대의 어린이들은 어떤 대우를 받았을까요? 무려 2천년 전의 시대를 살펴봐야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오천명이라는 숫자는 남성 어른 숫자만 그렇다는 것이고, 여자와 어린 아이들은 아예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 당시에 여자와 어린아이는 사람의 숫자에 포함 시키지 않을 만큼 하찮은 존재로 여겼습니다. 어딜 가나 그저 그림자 같은 존재들이었고 출입이나 왕래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예수님 시대보다 약 천 오백년 정도를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출애굽 당시에 숫자를 셀 때도 장정만 60만명 이었다고 했습니다. 이 당시에도 여자와 어린아이들은 계수 대상에서 조차 빠져 있습니다. 민수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전수 인구 조사를 할 때에도 여자들과 20세 이하의 청소년과 어린이들, 그리고 전쟁에 나가지 못하는 노인들은 숫자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시대부터 예수님 시대 까지 약 2천여년 동안 어린아이들은 그저 잊혀진 존재들일 뿐이었습니다.
레18:21절‘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몰렉은 암몬 족속이 신으로 섬기는 우상으로, 어린아이들을 불로 지나가게 하거나 불에 달군 기둥 위로 걷게 하는 잔인한 인신제사를 드렸습니다. 레20:2절‘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은 인신제사를 결단코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자들을 반드시 죽이겠다고 엄중히 경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인 호세아는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왕하 17:17). 남 유다의 12번째 왕인 아하스(히스기야 왕의 아버지)와 14번째 왕인 므낫세(히스기야 왕의 아들)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왕하16:3, 21:6).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의 12개 지파 전체에서 어린 자녀들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일들이 서슴없이 자행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불에 던져지는 제물이 될 정도이니, 어린이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우가 어떠 했는지 짐작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뿐만 아니라 그 이전 세대 에서는 어린이들의 인격권은 전혀 보장 받지 못했습니다. 여성들도 거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하에 우리 예수님이 사역을 하셨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들도 아시는 것처럼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접촉을 기피하던 대상인 사마리아 사람들을 만나 주셨고, 남자들의 소유물 취급을 받던 여자들을 만나 주셨고, 저주 받아서 장애를 겪고 있다 여겼던 병자들을 만나 주셨고, 민족을 팔아 먹는 배신자들 이라고 불렸던 세리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시면서, 소외된 자들을 일부러 찾아 다니셨습니다. 이런 사역을 하셨기에, 예수님이 보호 받지 못하고 대우도 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마19:13절‘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라고 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기 자녀들이 예수님께 나아가 축복기도 받기를 원했던 겁니다. 부모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최고로 해 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이렇게 하는 겁니다. 우리 자녀들을 예수님 앞으로 매일같이 데리고 나아가셔야 합니다. 어루만져 주시도록, 축복해 주시도록 내 자녀를 예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정말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일평생 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을 내시면 자식 농사 다 지으신 겁니다.
오늘 본문인 신6:4-9절에는 자녀를 항상 잘 가르치라고 교훈 합니다. 유대인은 비록 작은 민족이었지만,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두뇌가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유대인은 전세계에 흩어진 사람 다 합쳐봐야 불과 1,500만 명밖에 안됩니다. 한민족은 7,500만명, 그러므로 한민족의 5분 1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에 제일 영향력을 끼치는 민족은 유대인입니다. 제일 머리가 좋아서 어디서나 앞장서는 민족도 유대인입니다. 우리도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아 주어야 할 책임이 부모들에게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자녀들에게 이것만큼은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심을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신앙교육을 잘 받음으로 인해서 사회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어머니의 교육으로 말미암아 학교 열등생이었지만, 사회 우등생이 되어서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부모로부터 정직함을 배워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될수가 있었습니다. 에브라함 링컨은 부모로부터 책읽는 습관을 배우고 성경을 많이 읽음으로써 노예해방을 앞장 설 수 있었으며 미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대통령, 16대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그뿐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의 제자 디모데는 외조모와 모친 루이스로부터 신앙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뛰어난 교회 지도자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일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해야 됩니다.
성경 말씀을 잘 가르쳐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잠22:6절‘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그랬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를 좋은 학교 보내고, 또 학원도 보내고, 운동도 하게 하고, 체력 단련하게 합니다. 다 중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날마다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을 묵상 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마6:33절‘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부모들이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많이 해서, 그래서 좋은 학교,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얻기를 위해서 돈도 아끼지 않아요. 뭐 극성도 보통 극성이 아닙니다. 그렇게 투자하는 것의 10분의 1이라도, 아니면 반이라도 그 마음과 정성과 힘을 쏟아서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고 읽은 성경을 묵상하게 하는 것처럼, 성경은 말합니다. 복 있는 사람이 누구라고 말했습니까? 시1:2절에‘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어떻게 복 주시냐? 시1:3절‘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말씀 하십니다.
오늘 상주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시는 성도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지식도 필요합니다. 학벌도 필요합니다. 건강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소망이 되고, 힘이 됩니다. 예수님 친히 말씀하십니다. 요14:6절‘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 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고, 소망이고, 우리의 힘이고,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함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소망을 얻고, 힘있는 자녀로, 힘있는 인생으로 살게 할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또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심을 위해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도와 예배가 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일깨워 주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신앙심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전도하고 헌금하는 것을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행동과 헌신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야 됩니다. 교회안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신앙이 끝났다 그것이 아닌 것입니다. 신앙은 행동과 헌신이 따릅니다. 행함이 있어야 되고, 자기의 삶에 헌신이 있어야 그것이 신앙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잠15:4절‘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또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신앙심이 무엇입니까? 언어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의 표현이라 그랬습니다. 옛 속담에 ‘웃느라 한말에 초상난다’ 나는 웃으려고 한 마디 한 것이 상대방은 상처를 만나서 죽게 되었다. 웃느라고 한 말이 초상난다. 그러기에 나는 웃으라고 말했지만 상대방은 상처를 받고 죽는다는 것을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명심하고 또 명심해서 말을 참으로 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입이 열렸다고 아무 말이나 한다면 그 말 때문에 상대방이 상처받고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말이 씨가 된다’그런 말도 있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전세계에서 한국만 이런 속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 한미디로 천냥 빚 갚는다’ 이런 속담은 일본도 없고, 중국도 없고, 미국도 없고, 독일도 없고, 전세계에 우리나라만 그런 속담이 있데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그러므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심을 심어주고 신앙의 본이 되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언어, 말도 본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케네스 헤긴은 ‘말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며,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말은 우리를 병에서 낫게도 하며, 우리를 질병에 빠지게도 한다. 성경말씀에 의하면 말은 우리를 파괴할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를 생명과 행복과 건강으로 풍성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심을 가르쳐 주고 본인도 올바른 신앙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2.자녀에게 효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효심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들이 먼저 효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상주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는 여러분이 늙은 부모를 업신여기면 우리 자녀들도 여러분들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부모 공경하는 것을 보여주고는 자녀들에게 부모 공경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부모를 공경하라’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십계명 중에 제5계명이 대인계명 중에 첫 계명입니다. 다른 계명은 ‘하지 말라’는 계명인데, 대인계명 중에서 오직 부모공경 계명만은 ‘하라’하는 계명이고 또 약속까지 주셨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적인 가르침인, 이 명령인 이 부모 공경 계명, 이 효를 부모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됩니다.
원래 한국을 가리켜서 ‘동방예 의지국’그랬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예의 바른 나라가 어느 나라입니까? 우리나라입니다. 그래서 5,000년 역사를 이어 왔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족이 있는 민족은 두 민족밖에 없습니다. 유대민족과 한민족인 것입니다. 5,000년 역사를 이어온 이 민족은 정신교육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뭡니까? 효가 있었습니다. 윤리가 있었습니다. 도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도덕도, 윤리도, 양심도 다 땅에 떨어 지고 말았습니다. 각종 청소년 범죄가 또 가정불화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가정에서도 효를 안 가르치고, 교회에서도 효를 안가르치고, 학교에서도 효를 안 가르치고, 사회에서도 효를 안 가르치고, 정부시책도 효를 가르치는 시책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다시 우리는 회복해야 됩니다. 신앙심도 회복해야 될 뿐만 아니라, 우리는 효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가졌던 효심, 이것을 우리는 회복해야 됩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효를 가르쳐 왔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효자를 관직에 등용했습니다. 또 조선시 대에는 삼강행실도, 오륜행실도 등을 편찬해서 효를 널리 장려하는 일을 벌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의 최고의 자산은 효 정신입니다’ 한국은 석유도 안나요. 철강도 부족해요. 지하자원이 없어요. 그러나 한국에 자산이 있다면, 그것이 뭐냐? ‘효 정신’이것만 다시 회복하면, 정신문화가 일어나면, 정신이 변화가 일어나면, 분명히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렇게 되었을때, 모든 나라가 그들의 정신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효를 배우러 한국으로 오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잠4:23절‘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부자 될 근원이 석유가 아닙니다. 가스가 아닙니다. 지하자원이 아닙니다. 정신, 정신! 정신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느냐? 효가 살면, 정신이 살고, 정신이 살면 경제가 살고, 정치가 살고, 나라가 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나라에도 학교에서 얼마 전부터 효자는 그렇게 힘들게 하는 대학 쉽게 갈 수 있어요. 효자는 점수를 따고 갈수 있어요. 아니면 정말로 ‘효도대상’을 탄 사람은 무시험으로 대학 갈 수 있어요. 감사하게도 많은 기관에서, 많은 단체에서, 또 정부에서, 학교에서 효 를 봉사한 사람, 효 상을 탄 사람을 우대하는, 더군다나 세금까지고 감면해주는, 더더군다나 유산도 더 주는 이런 제도가 생기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도 몰라요.
그러나 여기서 한 발짝 더가야 돼요. 효도법을 만들어야 돼요. 분명 하나님은 십계명 제5계명 첫 계명에서 먼저 말씀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남의 것 탐하지 말라’ 이런 계명보다 먼저 하신 말씀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했습니다. 우리 상주감리교회 성도들은 성경대로 자녀에게 효를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 어른을 모시고 공경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집에서 부모에게 효하는 자녀는 나가서 웃어른을 잘 공경할 수 있습니다.
딤전5:4절‘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 한 것이니라’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공경은 가정의 화목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커다란 축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복을 주시느냐? 효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엡6:2-3절‘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 말씀을 우리가 듣고 자녀들에게 효를 가르쳐야 됩니다.
사랑하는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에게 많은 유산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자녀를 공부를 잘 시켜서 언제나 머리가 되게 하기 위해서 좋은 대학교도 가고 유학도 보내고 박사도 되고 다 하게 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해야 됩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부모가 아무리 자녀에게 많은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그 자녀를 복 주지 아니하시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내가 많은 것을 주어서 성공자가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어찌하든지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이 복 주는 자녀로 만드는 것, 이것이 부모가 할 일입니다. 그래서 꼭 우리가 회복할 것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큰절하기 운동을, 옛날에 어른들은 밖에 갔다 오면 자녀에게 꼭 큰절 받으셨잖아요.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사촌들 다 와서 큰 절 하라’그랬어요.
저는 얼마 전까지는 그것이 그냥 하나의 가정의 권위인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함으로 자녀를 효자 자녀 만드는 것입니다. 효심 있는 자녀를 만드는 것입니다. 큰절하는 것은 부모가 큰절 받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녀를 효자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귀찮아도 큰 절 받으세요. 자녀가 학교 갔다가 직장에서 늦게 오면은 밤에 큰절 받기가 귀찮으실 거예요. ‘야, 됐다 됐다. 그냥 자라’그렇게 하지 마시고, 잠옷 입으시고 편하게 계시다가 자녀가 들어오면 다시 옷을 갈아입고라도 밖으로 나오세요. ‘큰절하라. 음, 오늘 수고 많았지’ 그리고 덕담 한 마디 해주시면 됩니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불효자가 안돼요. 효자가 됩니다. 매일 저녁마다 자기 부모에게 큰절하는 자식이 잘못 되겠습니까? 그 자식이 칼 가지고 제 엄마 아빠 찌르겠어요? 그 자식이 죽은 아버지, 어머니를 불에 태우겠어요?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밤마다 큰절 받으세요. 부모가 절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기가 낳은 자녀를 효자 만들고 효심 있는 사람 만들기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효심을 반드시 가르쳐서 자녀가 복받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3.자녀에게 애국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이 있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는 나라에도 충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들은 자녀에게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투철한 신앙과 민족애로 건설된 나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조국 대한민국, 이 한국은 그냥 보통 세워진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애국가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있습니다. 아마 애국가에 이런 가사가 들어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는지 모르겠어요. ‘경천애인’의 마음을 가졌던 우리 민족은 언제나 하나님이 돌보신다는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나라가 이렇게 세워지기까지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많은 애국자들이 땀 흘렸어요. 피 흘렸어요. 눈물 흘리고 기도했습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 안창호 선생, 김구 선생, 이승만 박사, 조만식 선생, 이런 분들이, 이런 애국지사들에 의해서 건립되고, 민족심이 고취 되었습니다. 또 한말의 관리요 교육 감이요 언론인이었던 남궁억 선생은 일제에 의하여 나라가 기울자 선친의 고향인 강원도 홍천으로 낙향했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의 얼을 심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무궁화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각지 각처에 무궁화나무를 보급하는 일로 민족의 미래를 일깨 웠습니다. 그리고 민족 사랑의 신앙은 그가 지은 찬송가 371장에 아주 진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이 주신 동산, 이 동산에 할일 많아 사방에 일꾼 을 부르네. 하나님 명령받았으니, 반도강산에 일하러 가세’가 남궁억 선생께서 지은 찬송가 가사인 것입니다.
또 성경에는 애국자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뿐만 아니라, 다윗과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애국자였습니다. 또 여성이면서도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하는 신앙으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했던 여인인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개인개인도 중요하지만 이 나라, 자기 조국은 더 중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라가 있고 내가 있는 거예요. 나라가 망하면 나도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5,000년 역사를 이어 오면서 우리의 선조들이 애국심이 있었다고요. 우리는 애국심을 살려야 합니다. 애국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마지막 결론입니다. 이렇게 되어지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야 됩니다. 3심운동, 신앙심, 효심, 애국심은 그저 말로만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부모들이 먼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때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과 말을 하나씩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본이 되어야 됩니다. 우리는 자녀를 가르쳐야 됩니다. 신앙심을 심어서 신앙을 가르쳐주고, 효심을 가르쳐주고, 애국심을 가 르쳐주고, 나무는 가꾸는 데로 되는 것처럼, 곡식도 가꾸는 데로 되는 것처럼, 우리의 어린이들은,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부모가 가꾸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성도여러분의 가정이 더 행복하고, 여러분의 자녀가 더 건강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분명히 잘 될 줄 믿고 우리 자녀들을 잘 양육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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