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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민수빈-1102동 조각보 문집 깃을 뽐내다
민수빈 추천 0 조회 43 22.08.05 02:5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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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07 21:37

    첫댓글 1102동 조각보 전시회도 주민들이 주인 되게 거들었다면 참 좋았겠습니다.
    초반에 그러길 기대하며 임정순 님께 준비를 부탁드렸는데 잊지 않고 먼저 오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네요. 수빈 선생님은 어땠나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예쁜 그림에 발길을 멈추고 전시회장을 둘러보셨지요.
    1102동 주민분들이 그리시고, 이야기 들려주신 것이라고, 세워드리고 빛내드렸지요?

    전시회 의미가 큽니다.
    주민분들이 전시회로 주민 쉼터에 모여 서로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평소에는 잘 이용하지 않던 공간이었는데 볼거리, 이야깃거리가 있으니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게 되셨습니다.

    서로 인사만 하고 지내던 분들도 조금은 가까워지셨습니다. 이웃을 알아갔습니다.
    정영숙 님은 채수암 님을 시장에서 만났을 때 얼굴만 아는 이웃이라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하셨습니다.
    전시회에서 두 분 만나 이야기 나누셨고 앞으로는 편하게 인사 나누기로 하셨습니다.

  • 22.08.07 21:43

    몰랐던 이웃의 이야기를 알아갔습니다.
    채수암 님 세워드리고 싶어 일부러 주민들께 채수암 님 글 읽어드리기도 했지요.
    "아 그 휠체어 타고 다니는 아저씨?" 하시다가 글을 들으시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네." 하셨습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시는 정막례 님, 정미숙 님도 전시회에서 서로 만나 이야기 나누고
    정막례 님 참여하시는 미술 모임도 소개하셨습니다.
    두 분을 모르는 이웃들이 꽤 많으셨는데 이번에 '화가처럼 그림 잘 그리는 이웃'으로 알려지셨습니다.
    정미숙 님은 이사 오신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아 이웃들을 잘 모르셨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분과 인사 나누셨습니다.

  • 22.08.07 21:49

    복날 잔치에 이어 수박 잔치까지 했습니다.
    복날 잔치 때 임정순 님 지인이 주신 수박 2통으로 잔치를 할 계획이었는데
    임정순 님이 주민센터에 전시회를 알리면서 수박 2통을 선물 받으셨고,

    수박 잔치 때 수박 드시러 오시라고 했는데 채수암 님이 수박 2통과 복숭아까지 챙겨오셨습니다.
    이웃에게 도움이 될만한 물건을 싣고 다니는 전동 휠체어에 추가로 달린 수박 2통과 복숭아...
    이웃을 향한 채수암 님 마음이 더 와닿았습니다.


    "우리 1102동이 조각보 몇 번째라고요?"

    조각보 참여하신 주민분들이 물으셨습니다. 1103동에 이어 두번째라고 알려드렸지요.
    뿌듯해 하셨습니다. 다른 곳에도 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2동'이라는 표현이 참 감사합니다. 이전에 느끼지 못한 '공동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전시회장 자리를 지키느라 수빈 선생님 고생했습니다.
    더위를 이기고 자리를 지켰기에 주민분들의 모습을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작고 소소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생보다 더 값진 배움이 있었을 겁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사례발표회 때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하여 공유해주세요~!

  • 22.08.07 21:51

    조각보 문집에 관심을 보이신 1104동 주민분들 어디 사시는 누구신지 궁금해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여쭤보셔도 좋습니다.
    함께 해주실 분들을 만나는 일은 복입니다.

  • 22.08.07 21:52

    긴 글을 마무리할 때 '배움, 소망, 감사'로 정리해보시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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