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의 힘 우리가 해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일상적인 생활에 변화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차단된 2년여의 시간동안에 많은 이들이
무력감과 우울감으로 평상의 삶을 잃고 있는 이때에
연수3동 리폼동아리의 회원들이 의지를 모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연수3동 조기숙회원을 주축으로 한 회원들은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보유중인 미싱 8대를 활용하여
코로나 방역용 면 마스크 만들기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09시부터 13시까지,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5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애씀으로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는 매일 드르륵 드르륵 하는
사랑의 미싱 소리와 희망의 웃음소리가 멀리 승기천까지 퍼져 나가곤 했습니다.
매일 09시, 발열 검사를 시작으로
허진 선생님의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아침인사“로 시작된 일과는
꽃길처럼 아름답고 훈훈한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시간 가는줄을 모른채 힘들지만 멋진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마스크용 천과 필터를 너무 많이 자르고 오리느라 손에 상처가 난 봉사 센터장님,
우리에게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로 힘을 주신 구청장 사모님의 사랑에 이끌리듯
힘든 줄 모르고, 누군가에게 방역의 역할을 할 마스크 하나하나에 온갖 정성을
모아 만들어진 완성품 마스크를 보며 가슴 가득한 자부심을 느끼곤 합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의 마음으로 김밥과 빵 그리고 음료수까지 스스로 챙겨가며
그렇게 완성된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 5,500개는 총무과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으로 건강을 챙길 사람들에게 나누어질 것을 생각하며
큰 보람과 사랑을 느낍니다.
언제 어디서든 재난 사고가 있을 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님들이 있어
세상이 밝아지고 희망의 내일을 꿈꾸게 합니다.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 주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사랑의 아이콘 봉사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자 아자 파이팅"
2022년 1월 연수3동 리폼동아리회원 활동취재 : 우종만 기자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