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3
“청와대 진돗개를 키우고 싶나요.”
청와대는 지난 8월9일 출산된 진돗개 7마리 가운데 5마리(암컷 3, 수컷 2)를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를 통해 일반분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는 10월13일부터 인터넷(www.kojapp.org)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진돗개 관련 지식
·서식환경·사육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공기관이나 동물원 등 기관·단체 중심으로 선별해 11월 중순 분양할 예정
입니다.
이번에 분양되는 진돗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2년령 암컷을 지난 3월21일 청와대에 반입하면서 ‘청와대산 진돗
개’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 진돗개는 청와대 친환경시설 내 660㎡(약200평) 넓이의 방목장에서 사육되었는데, 지
난 5월15일 6년령 수컷 진돗개 한 마리가 청와대에 반입되어 임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진돗개는 임신 60여일 만에 세상에 태어나 종합백신 및 구충제 투여를 마쳤습니다. 강아지들의 털은 황색 바탕에 검은
색을 띠지만 서서히 황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청와대는 분양에서 제외한 새끼 암수 한 쌍을 친환경시설에서 어미와 함
께 사육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는 분양할 때 혈통서를 발급한 뒤, 질병과 사료공급 등을 지속적으
로 확인·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C-LEMON.TV
카페 게시글
시사 정치
청와대
“청와대 진돗개 분양받으세요”
다음검색